명상을 통한 건강한 마음챙김을 제안하는 도시축제 ‘서울릴랙스위크(Seoul Relax Week)’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 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이번 2023서울릴랙스위크 프로그램은 △담마토크(Dhamma Talk) △수행주간(Retreat) △마음이 쉬는 곳(Relax Spot & Program) 등으로 구성됐다. 에서는 구글SIY(Search Inside Yourself) 개발자 차드 멩 탄이 ‘명상의 핵심 불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현대사회에서 禪·명상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6월 4일(일)까지 《시의 정원: Poetic Paradise》전을 개최한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문학에서 영감을 얻은 이매리와 안유리의 미술작품, 전남의 소설가 정지아와 세계적인 미술작가 리밍웨이가 공동 창작한 작업, 그리고 여순사건을 비롯하여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을 다룬 임흥순 작가의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는 사라진 말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안유리의 영상 작업으로 문을 연다. 해남 출신의 고정희 시인의 ‘프라하의 봄 7:85년의 C형을 묵상함’과 더불어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한국학도서관(관장 양창진)이 2월 2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제55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1969년에 제정한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올해에는 단체 14개 도서관과 개인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은 전문도서관 부문 단체상을 수상했다.1981년에 개관한 한국학도서관은 한국학에 특성화된 전문 학술자료를 수집해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
국내 우수 창작극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2023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집행위원장 박정의)가 오는 3월 9일(목)부터 22일(수)까지 14일간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과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2023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출품작은 지난해 29개 신청 작품 중 희곡심사를 통해 1차 선정되었다. 시대의 담론과 근현대를 아우르는 역사의식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는 작가의 관점이 담긴 8편의 희곡이 무대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우리 삶의 일상적 모습부터 현대사의 죄의식까지, 인간의 삶과 직접적으로 맞닿은 희곡
세계일보 창간 34주년 기념 세계미술전 올해의 선정작가인 성태훈 작가의 개인전 《선유도 왈츠》가 2월 15일 서울 종로구 성곡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성태훈 작가는 전통 한국화에서 출발하여 수묵화, 채색화, 옻칠화 등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새로운 한국화를 모색했다. 특히 '선유도 왈츠(2022)'는 아크릴로 그렸지만, 동양화의 준법과 채색법 등이 두드러지는 대작이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총 6년여의 시간이 걸렸으며 재료나 소재, 주제 면에서 도약을 이루었다고 평가받는다. 작가는 희노애락이 가득한 삶의 여정을 왈츠로 표현했으며,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미국 국방부 육군 문서인 Record Group 338 문서(미국 육군 작전·전술·지원 조직 기록)와 Record Group 407 문서(부관참모실 기록) 등 15만 면을 수집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해외 역사자료 수집을 올해 본격 확대하여 이같이 수집할 계획이다. 우선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소장 한국 관련 자료 조사·수집 사업》(이하, NARA 사업)을 확대하여 해외에 산재한 한국 관련 자료를 기록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한국학 연구를 지원한다.국립문서기록
창작플랫폼 경험과상상이 음악서사극 (작/연출 류성 음악감독 이정아)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에 초연하는 는 입체낭독극 형식으로 진행되며 비전향장기수 고 박선애, 고 박순애, 고 윤희보를 주인공으로 하여, 치열했던 삶과 애환, 불굴의 신념과 투쟁을 형상한 작품이다.증언 채록에 담긴 실화를 바탕으로 배우들의 낭독 연기와 수십 곡의 노래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미군정기의 빨치산 활동, 십수 년에 걸친 감옥생활과 이후 자유를 되찾는 과정을 한편의 음악서사극으로 표현하였다. 노래는 우리에게 익숙한 ‘반달’, ‘아리랑’, ‘생이란
세계일보 창간 34주년 기념 세계미술전 올해의 선정작가展 성태훈 개인전 〈선유도 왈츠Seonyudo Waltz〉가 2월 15일(수)부터 2월 28일(화)까지 성곡미술관(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42)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성태훈 작가는 신작 ‘선유도 왈츠’ 시리즈를 선보인다. ‘선유도 왈츠’는 1,000호(220×520cm) 크기 1점과 120호 1점, 100호 2점, 40호를 각각 선보인다. 또 다른 신작 ‘무지개가 매화에 피다’ 시리즈 5점, 그리고 과거 대표작(300호, 120호 2점, 100호 1점 등 5점)을 포함해 총
서울 용산구의 타데우스 로팍 서울은 2월 25일(토)까지 2023년 첫 단체전 ⟪지금 우리의 신화(Myths of Our Tim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예술ㆍ문화ㆍ사회적 지형을 작업의 주요 영감으로 삼는 정희민, 한선우, 제이디 차의 신작을 소개한다.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서 파생된 신화적 이야기와 구전 전통들을 조각, 텍스타일, 그리고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현대적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기술 발전과 정체성, 자아 등 현대사회적 사안을 다룬다. 시적 추상의 예술적 어휘를 구현하는 정희민은 로마 신화
1900년대 초부터 1950년 즈음까지 근현대 한국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기록영상들이 공개된다.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지난 30여 년간 세계 10개국 30개 처로부터 발굴 수집한 기록영상자료 중 113편을 수록한 기록영상 컬렉션을 1월 26일부터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 컬렉션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이 컬렉션의 대부분은 한반도를 방문한 외국인이 촬영한 것들이며, 1900년대 초부터 50여 년에 걸친 기간 동안 조선인에 대한 인상, 생활상, 민속문화, 자연경관, 도시 풍경의 변화를 각자의 시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