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본격 무르익는 4월 박물관에서 문화를 체험활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공연예술축제 ‘2023년 박물관문화향연’을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박물관 내 열린마당, 으뜸홀 등에서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또 오는 4월 6일부터 27일까지 4회에 걸쳐‘2023년 AsIA인문자산강좌-메소포타미아의 역사와 문화’를 개최한다.국립대구박물관은 4월 1일부터 2023년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숲・문화・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년 박물
국민이 정책현장에 직접 참여해 정책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제시해 정책에 반영하는 국민참여활동이 펼쳐진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길을 위해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12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에 참가할 ‘국민청중평가단’을 오는 4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정책의 핵심 국정과제이자 최우선 규제개선 과제인 자체등급분류제도가 3월 28일부터 시행한다. 한편, 디지털정부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봄 가족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해 군항제가 오는 4월 3일까지 창원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것을 비롯,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 일대에서, 고창 벚꽃축제가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고창군 석정지구 일대에서, 같은 기간 경주벚꽃축제가 경주 대릉원돌담길과 봉황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가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38-8번지 일대에서 펼쳐지며, 금산 산벚꽃 축제가 오는 4월 15일
국민들의 아이디어와 솜씨로 각종 정책 현장을 빛낼 공모전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5월 4일까지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통계청은 국가승인통계, 행정자료, 데이터과학 등을 활용한 우수 논문을 발굴하기 위해 '제21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새로운 안전문화 캠페인 추진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해양수산부는 바다를 소재로 한 동요 공모전인 ‘2023 바다동요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어린이와 가족이 다채로운 분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광화문 인근에 조성된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 공간인 ‘광화시대’를 ‘K-컬처 스퀘어’로 리브랜딩하고, 새로운 전시관과 함께 신규 콘텐츠 5종을 공개했다. 국립수목원은 오는 4월 23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7세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어린이박물관 상설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땅이 쿵! 꽃비가 하롱하롱’을 오는 4월 12일까지 매주
열린송현의 높은 담장이 걷히고 난 후 경복궁의 주산인 북악산의 산세가 드러나고 중턱쯤 푸른 기와지붕을 얹은 청와대가 보인다.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출범한 이래 대통령의 공간이자 주요 국정운영이 결정되는 곳이며, 국빈을 맞아들이던 특별한 장소가 개방되어 국민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이후 전날 예약만 하면 누구나 그 공간을 밟아볼 수 있다.그런데 청와대를 방문하기 전 들러볼 곳이 있다. 광화문 앞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정원에서 전경을 보면 광화문과 경회루 등 주요 전각, 그 뒤편에 청와대가 일직선상에 놓
실감콘텐츠체험관이 2월 17일 전북 임실ㆍ익산ㆍ경북 경주ㆍ경남 김해ㆍ인천 강화에서 신규로 개방하여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관람하기 힘든 지방 중소도시에 우리 문화와 실감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2월 17일 전북 임실, 익산, 경북 경주, 경남 김해, 인천 강화에 체험관을 추가 개방하여 전국 17개 기관에서 총 20개의 실감콘텐츠 시설을 운영한다. 문정원은 문화향유 기회 및 시설이 부족한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유산과 실감형 문화콘텐츠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국제회의나 기업회의, 전시 등을 꼭 호텔이나 컨벤션센터에서 해야 할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각국에서 끝나면서 국제회의, 전시 등 MICE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이런 가운데 일반적인 MICE 개최장소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회의 장소를 공모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장소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역량을 갖춘 신규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공모를 2월 15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실시한다.‘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적인 매력과 특색(코리아)과 오래 기억될 독특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1978년 개원 이래 반세기 동안 고문서의 가치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주관으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장서각 고문서 수집 반세기-500년 조선에서 찾은 보물〉 특별전시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국회 교육위원회(안민석‧김병욱(국)의원)와 합동해 우리나라 고문헌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며 특히 500년 종가에서 보관해오던 12만여 점의 고문서 및 유물을 장서각에 기증‧기탁한 후손들의 공헌과 도움에 감사
계묘년 설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검은토끼의 해가 시작되었다. 지혜로우며 다산과 풍요, 장수를 의미하는 동물, 둥근 보름달 속에서 방아를 찧어 불사약(不死藥)을 만드는 동물로 알려진 토끼를 국립중앙박물관 곳곳에 놓인 유물 속에서 찾아보자.▶ 아름다운 고려 비색으로 빚은 토끼12세기 고려시대 경기도 개성에서 출토된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를 등에 받치고 있는 동물은 세 마리 토끼이다. 음각과 양각, 투각, 철화, 상감, 첩화, 상형 등 청자의 모든 장식기법을 구사하고 섬세하게 향로의 몸체를 감싼 연꽃이 시선을 사로잡아 미처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