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부터 1997년까지 진행된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과정을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자문을 비롯해 철거공사 과정, 첨탑의 독립기념관 이전, 총독부 중앙홀 벽화 보존까지 전 과정에서 정부 각 기관이 작성한 문서들이 공개되었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최재희)은 24일 기록물 생산 당시 자료의 민감성 등을 이유로 그동안 비공개로 관리되던 정부 기록물 126만 건을 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국가기록원 기록물공개심의회가 지난해 251만 건의 비공개 기록물을 심의해 그중 126만 건을 공개로 전환 후 목록을 국가기록원 누리집에 공개했다.
수많은 도전 속에 스스로 배우며 꿈을 찾는 1년을 설계하는 출발선에 선 청소년들이 출발동력과 자신감을 충전하고 장애가 되는 습관을 시원하게 격파했다.‘미래학교’라 불리는 완전자유학년제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전국 14개 학습관 8기 신입생들은 지난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신입생 스타트 캠프’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배우는 새로운 학교에서 인성영재로 성장할 수 있는 준비에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했다.첫날,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에서 잠자리 정리부터
우리가 사진으로 만나본 독립운동가는 대체로 독립운동에 나서며 결의에 찬 모습이거나 고문으로 헝클어진 모습이지만 그들도 한 개인으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가정을 꾸리고 사회에 진출해 평범한 일상을 꿈꾸었다. 그러나 대일항쟁기라는 시대 현실 아래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의 길에 나서야 했다.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3‧1운동 제102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가의 일상과 생애’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3월1일부터 5월 30일까지 개최한다.이번 특별기획전 ‘간직하고 싶은 순간, 잊지 못할 기억 : 사진 속 독립운동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이인정(1859~1934)·송재만(1891~1951)·한운석(1884~1950) 선생을 2021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세 명의 선생들은 대호지면·정미면(현 당진시)에서 일제에 맞서 민·관이 하나 되어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고 다양한 계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4·4 독립만세운동의 주역들이다. 선생들은 고종의 국장과 3․1독립만세운동을 목격하고 내려온 대호지면 유생들과 협조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인정 선생은 대호지면 면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정부지침을 준수하고자 국민이 참여하는 기존 형태의 기념식이 아닌 내부 임직원 50여명만 참석하는 경축식이다. 이날 기념식은 ▲ ‘독립선언서 낭독’ ▲ 3·1절 노래제창 ▲ 입체영상 영상관람 ▲ 특별전 전시관람(독립운동가 생애)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함과 동시에 3·1운동 102주년에 대한 대국민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권쾌복(1921~2009)·배학보(1920~1992)·유흥수(1921~2016) 선생을 2021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권쾌복·배학보·유흥수 선생은 대구사범학교 내의 비밀결사인 ‘다혁당 (茶革黨) 사건’의 주요 인물들이다.다혁당은 항일운동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대구사범학교 전 학년이 참여하는 단체를 만들기 위해 결성됐지만, 5개월 만에 일제에 발각되어 본격적인 활동은 하지도 못하고 와해 됐다.세 명의 선생은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어려운 가정 형편과 학생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기우만(1846~1916), 박원영(미상~1896), 김익중(1851~1907) 선생을 2021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독립기념관은 2021년 1월의 독립운동가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개최한다. 기우만 선생 초상 등 관련 자료 8점을 전시한다. 기우만·박원영·김익중 선생 모두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반발하여 1896년에 일어난 호남지역 의병들이다. 호남지역 유학자인 노사 기정진(奇正鎭)의 학맥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1941년 태평양 전쟁 발발일인 12월 8일(미국 하와이 시간 12월 7일)을 맞아 미국 연방정부가 작성한 미주 한인 ‘징병등록증’을 수집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집된 총 1,589명의 미주 한인 징병등록증을 분석한 결과, 이 중에서 정등엽(2017, 대통령표창)과 박기벽(1998, 애족장) 선생이 독립유공자 포상자임을 확인했다.징병등록증 내용에는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신상 기록은 물론 가족관계와 직업, 학력까지 나와 있어, 미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했으나 가족관계 불명으로 훈장을 받지 못하고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광주학생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항일정신을 일깨운 윤창하 선생을 2020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윤창하 선생(1908.4.9.~1984.12.29.)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독서회 활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하여 항일정신을 일깨웠다.선생은 1926년 광주고등보통학교(이하 ‘광주고보’)에 입학해 광주고보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8년에 동맹휴학이 일어나자, 적극 동참했다.1929년 10월 30일 나주역에서 광주중학교(일본인 학교) 학생이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생 박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사이버생태전시 공간인 ‘온라인생태원’ 구축을 완료하고, 11월 25일부터 온라인 전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온라인생태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국립생태원의 온라인 전시 기반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문화‧여가활동이 위축되는 시기에 온라인 전시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활력을 전하고자 마련했다.온라인생태원은 기존부터 제공해온 온라인 전시 서비스인 ‘사이버생태전시마당’을 전면 개편하여 언택트 시대에 맞게 규모와 기능을 격상한 것으로 영상, 가상현실(VR) 에코리움, 주제전시, 기획전시,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