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핸들러(Adam Handler)는 순수한 형태와 질감이 마치 어린아이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화면 속 유령과 소녀 형상을 통해 유한한 삶의 허무를 극복하고 희로애락을 위트있게 표현한다. 뉴욕 태생의 작가는 현재 미국을 기반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며 유망한 동시대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갤러리JJ는 천진난만한 고스트와 소녀 이미지를 통한 소통의 언어를 선보여온 아담 핸들러의 전시를 10월 6일 개막하였다. 신작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아담 핸들러: Girl & The Ghost》 전시는 대형 캔버스 작업 등
사찰음식 전문가 정관 스님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리 전통 간장과 된장 만들기 시연으로 한식을 알렸다.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10월 3일(현지 시각) 브뤼셀에 있는 악기박물관(MIM) 이벤트홀에서 사찰요리 전문가 정관 스님을 초청하여 우리 전통 간장과 된장 만들기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정관 스님은 이날 먼저 자신이 하는 음식 세계의 근본이 되는 사찰 음식의 정의와 특징, 조리 방식을 설명하고 이어서 전통 장담그기를 시연했다.정관 스님은 “한식의 기본은 된장과 간장이다. 이 두 가지 없이 한국 요리를 완성할 수 없다
희소성 있는 한정판 제품이나 인기 상품을 구매가보다 비싸게 구매해 가치 있는 제품을 소장하거나, 재판매하는 리셀(resell)이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거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MSCHF)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스팟 페인팅 시리즈 중 하나인 (2018)을 3만 달러에 구매한 뒤 작품에서 88개의 점을 각각 오려내어 총 88점의 작품을 각 480달러에 판매했다. 나머지 데미안 허스트의 서명이 있는 88개의 구멍이 뚫
글로벌 패션 컬렉티브(이하 GFC)는 9월 2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La Maison des Métallos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함께 개최한 런웨이 쇼에 한국인 디자이너 브랜드 퍼 제인(Par Jane)와 BRNTW를 비롯해 총 22명의 디자이너가 무대를 장식하였다.퍼 제인(Par Jane)은 최연소 디자이너로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서 첫 데뷔 무대에 올랐다. 어린 시절부터 말과 함께 달리며 호흡했던 기억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2024 S/S 컬렉션에서 승마를 키워드로 한 디자인을 선보였다.특히 퍼 제인(Par Jane)은
‘남도영화제’가 경연, 산보, 풍광, 동행, 여흥 섹션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상영작과 상영시간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일상과 삶, 자연과 사람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과 미래적 시선을 담은 작품들로 꾸려진 [경연] 섹션은 총 636편의 지원 작품 중 25편이 엄선됐다. 장편영화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를 포함해 총 9편이며, 단편영화는 김초희 감독의 , 홍석재 감독의 를 포함한 총 16편으로 극영화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작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여 9월 22일 개막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전시관 귀비고(貴妃庫) 기획전시 《물길에서 함께 턴》 전시연계프로그램 는 포항 주민의 경험과 추억을 전파하는 특별한 전시다.해돋이연맹 소속 한동대학교,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9월 16일 포항시에 있는 아르코공연센터에 모였다. 이들은 라는 이름하에 포항 시내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수집했다.한마을에서 40년간 활동한 이장님부터 포항의 예술인 지킴이를 자처하는 문화예술 활동가, 포항과 다른 도시를 잇는 기차역
한류 열풍을 선도하는 케이팝에 디자인, 패션, 일러스트 작품 등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접목한 《Design Dream Land: Fall in K-POP(이하 디자인 드림 랜드)》 전시가 9월 22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에서 열린다.《디자인 드림 랜드》 전시는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까지 발전한 과정과 현재의 케이팝을 디자인적 요소와 함께 흥미롭게 보여준다.이번 전시는 케이팝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공간을 시작으로 aespa(에스파), EXO(엑소), NCT(엔시티), 소녀시대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의상
추석연휴를 맞아 전통 문화유산과 민속놀이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문화체험과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8일과 30일 이틀간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2023년 추석맞이 데굴데굴 박물관 여행’을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우리의 전통 명절 추석을 맞아「20
뮤지컬 가 9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제작 발표회를 개최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오는 10월 21일 개막 예정인 뮤지컬 는 과거 신라와 현대를 넘나드는 탄탄한 스토리에 신라 시대의 전통적인 멋과 현대의 트렌디한 힙합 문화를 조화롭게 엮어낸 수작이라는 호평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3신라문화기반 창작뮤지털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제작발표회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뮤지컬 는 스토리가 탄탄하고 재미있고 훌륭하다. 지방에서도 이런 공연
마이아트뮤지엄은 일러스트레이터 일리야 밀스타인의 국내 첫 대규모 특별 기획전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Ilya Milstein : Memory Cabinet》을 9월 19일 개막했다.일리야 밀스타인은 뉴욕 타임즈, 구글, 페이스북, 구찌, LG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뉴욕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이날 오후 4시 개막식에는 일리야 밀스타인 작가가 직접 참가했으며,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호주대사가 참석해 개인전을 축하했다.일리야 밀스타인 작가는 “오래전부터 한국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