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에는 100회를 맞은 어린이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보며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박물관과 아시아문화전당은 물론 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전시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부모들이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중앙박물관 ‘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00회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에게 즐거운 박물관 경험을 제공하고자‘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박물관’행
“지구를 살려야 해요. 우리가 지구에게 잘못했잖아요. 쓰레기가 많아 지구가 아픈 게 걱정돼요.” 지난 21일 하천의 생태를 살리는 EM흙공을 작은 손으로 직접 빚은 충남 천안 성성호수어린이집의 아이들이 지구에 대한 생각들을 이야기했다.이날 교육을 담당한 지구시민연합 양선아 강사는 “아이들이 푸른 지구를 자신이 지키겠다고 손을 번쩍 들고, 크고 작은 물고기를 위한 거라고 하니 거리낌 없이 흙공을 조물조물 만드는 게 감동”이라며 이날 만든 흙공은 “천안시에 기부해 주변 하천을 살리는 활동에 쓰인다”라고 밝혔다.지구의 날(4월 22일)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충북 영동 선교 국조전봉사단은 4월 17일 충북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일대와 인근의 금강 둘레길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였다.이날 선교(재단법인 선교유지재단)의 관계자와 근무자 30여 명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비닐,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들을 대거 수거하며 코로나19로 고립되고 단절된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자연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렸다.봉사자들은 봄을 맞아 더욱 아름다운 금강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형태로 진행하여 지구환경을 살리는 일이 더욱 즐거웠다고 전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전시2동 1층 전시실에서 8월 28일(일)까지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전을 개최한다. 일반적으로 짚을 이용한 공예를 짚공예라 하고, 짚과 풀을 이용한 공예를 짚풀공예, 풀짚공예, 풀공예라 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땅에서 자라는 공예 재료로 초본草本(풀), 초고草藁(풀과 짚), 초목草木(풀과 나무)의 쓰임을 말하기 위해서, 풀, 짚, 나무 줄기로 된 공예품을 모아 '초경공예草莖工藝'라 했다.인류는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의 줄기와 뿌리를 채취해 먹거나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는 3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봉사자 41명이 모여 광주 북구 천지인길에서 플로깅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하였다.‘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지구시민 체조 ▲지구시민 소개 ▲지구시민 선언문 ▲플로깅 ▲분리수거 교육 순으로 진행하였다.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강태숙 대표는 “코로나 19와 기후 위기로 대한 경각심이 일어납니다. 지구환경을 위해 걷는 소중한 작은 발걸음! 플로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 지구 공생 프로젝트! 건강도 지키고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우리 아이는 과연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스스로 도전 과정을 선택해 수많은 장애와 한계를 극복하며 나 자신의 가치를 찾고 ‘지구경영자’라는 정체성을 키우는 청소년들의 성장스토리 발표회가 랜선에서 열렸다.“서진아, 연휴인데도 오늘도 연습하러 가야 해?” “아빠, 나는 꼭 일지영재가 되고 싶어. 그것도 7기여야 해, ‘럭키세븐’이잖아.”지난 12월 26일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이 개최한 ‘7기 일지영재 성장발표회’에서 김서진(초6) 학생의 아버지는 딸의 성장을 지켜본 생생한 소
어린이청소년 여러분!탄소중립이 뭔지 알아요?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다시 말해서 우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줄여 이상기후가 나타나지 않도록 지구를 지키는 일이에요. 전세계적으로 이상고온, 한파, 홍수 등 기상이변의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려는 실천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여러 나라가 2050년까지 지구의 기온 상승 폭을 1.5℃로 억제하자고 약속했어요.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지구를 도울 방법은 없을까요?그래서 준비했어요. 다음 보세요.국립어린이청소년도
지구시민연합 전북지부는 11월 19일(금) 오후 2시부터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곽충훈)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줌화상을 통해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극복할 친환경 교육과 'EM주방세제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 양경님 사무총장은 "나부터 지구를 사랑하며 지구의 건강을 지키고, 다음 세대들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실생활 속에서 느끼고 있는 만큼 지구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지구시민연합
오랜 습관을 벗어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다. ‘꿈을 찾는 1년’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8기 박규현 학생은 지난 11월 3일부터 9박 10일간 진행된 ‘지구시민 글로벌리더십 제주 2차 캠프(이하 지구시민 캠프)’에서 오랜 습관을 깨고 변화를 일으킬 계기를 만났다. 다음은 캠프를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일깨운 박규현 학생의 체험기이다.이번 제주 지구시민 캠프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이 있었다. 첫 번째는 군산오름에 올라 태평양을 바라보며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용기 있는 사람이다”라고 온 힘
케이트 소퍼의 《성장 이후의 삶》(안종희 옮김, 한문화, 2021)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는다.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을 보면 인간이 지금 이대로 계속 살아간다면 아마도 공멸할 것이다. 게다가 우리가 살기 위해 소비하는 방식으로는 우리의 삶이 기쁘지 않다.환경론자들은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를 회복하려면 녹색기술과 재생 에너지 사용, 환경 복원, 산림녹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장 이후의 삶》에서 케이트 소퍼는 이런 기술적인 수단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동시에 번영에 대한 혁명적인 사고전환과 성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