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학원은 8월 10일 "걸어서 역사 속으로"라는 주제로 하는 ‘우리 동네 살아있는 역사 이야기’ 역사 유적지 탐방 첫 행사로 춘천의 청평사와 우두산과 우두산 충렬탑을 답사했다.강원도청 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 탐방에는 춘천지역 늘기쁨아동센터 아동들과 춘천교육대학교에서 실습 나온 선생님 7명이 함께 했다.탐방단은 먼저 춘천 청평사의 유래와 역사를 듣고 사찰을 돌아보았다. 소양호 한쪽에 우뚝 솟아 있는 오봉산(과거 청평산, 경운산) 기슭에 자리 잡은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3년)에 창건한 고려사찰이다. 세 번의
지난 2016년 강원도 양구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발굴한 6.25 전사자의 신원이 5년 만에 확인되었다.전사자는 고 박부근 이등상사(현 계급 상사)로, 고인의 형제 중 유일하게 생존한 여동생 박귀선(82) 씨의 요청으로 유전자 시료를 자택 방문해 채취해 유전자 비교 검사로 가족관계가 확인되었다.고인이 전사한 지 66년 만에 후배 장병에 의해 유해와 유품이 수습되어 71년 만에 가족에게 소식을 전한 것이다.고인은 1950년 참전해 백석산-어은산 전투(1951년 9월 30일~10월 28일)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백석산
지헌숙 작가에게 예술이란 순간들의 격변하는 감정의 승화 과정이자 극복을 통한 치유의 흔적이다. 작가는 예술이 언제 어디서든 얼마든지 접할 수 있는 언어이길 희망한다. 그녀의 작품 또한 마찬가지다. 푸른 동산 언덕 관대한 Mother Nature. 그 큰 나무의 포근한 품 아래 그녀의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2003년 제5회 개인전을 열었던 지헌숙 작가는 그 후 작업에 몰두 올 3월 제6회 개인전을 개최한 후 이번에 초대전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코너갤러리 초대전 지헌숙 개인전 ‘그 날, 나무를 거닐다’ 가 6월 25일부터 7월 2
서울역 인근 염천교에는 구두 장인들의 거리가 있다. 대부분 10대 중후반에 구두 일을 시작한 장인 중에는 6.25 한국전쟁 이전부터 터를 잡은 이들도 있다. 그들이 겪고 살아온 삶이 서울의 역사가 된다.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7일 염천교 구두장인들의 삶을 직접 구술로 풀어낸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2권 ‘구두 한 켤레에 일생을 담다-염천교의 구두장인들’을 출간했다.염천교 일대를 무대로 활동한 구두장인 10인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구두일을 배웠는지 견습생 시절 모습, 당시 구두공장의 풍경과 근무 문화, 서울 중소공장에서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에 대해 7월 5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7월 5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초과예약자와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30세 미만 접종대상자 중 6월 미예약자 등에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 초과예약자 15.8만 명, 2분기 30세 미만 접종 대상자 중 미예약자 약 8.2만 명이 사전예약에 참여하여 총 24.0만 명이 예약을 완료하였으며, 7월 5일부터 17일까지 280여개 예방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추진단은 7월 5일부터 한시적으로(7
지난 6월, 단군탄신일 주간을 맞아 (사)국학원에서 ‘홍익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홍익’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되었는데 세 시간이라는 짧지 않는 시간 동안 조회수만 3만 여 명, 순 시청자수만 1만 천 여명으로 대중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얼마 전 교육기본법에서 ‘홍익인간’문구를 삭제하자는 법률개정안을 발의해 국민을 분노하게 한 정치계에서도 당파를 가리지 않고 너나없이 홍익문화축제를 축하하는 축전과 영상을 보내왔다. 일부 정치계 인사들이 교육기본법에서 ‘홍익인간’을 빼자는 근거는 홍익의 의미가
6.25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주 설계자이자 흥남철수작전을 지도해 10만여 명의 피난민을 구한 고故 에드워드 포니(Edward Forney)대령의 손자 네드 포니(Ned Forney) 씨가 ‘보훈 나눔의료’ 제1호로 선정되었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세브란스빌딩에서 ‘보훈나눔’ 협약식을 개최하고 의료 및 재정지원을 위한 증서를 전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한승경 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이번 협약식은
1953년 국군과 유엔군으로 참전한 프랑스군이 중공군과 치열하게 맞서싸운 격전지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에 대한 발굴이 2년 6개월만인 24일 마무리되었다.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은 한국전쟁 후 68년 만에 최초로 이루어진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 사례이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방부가 발굴 수습한 비무장지대 내 화살머리 고지 일대에서 발굴‧수습한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물 313건 425점에 대한 보존처리를 시작한다.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은 2018년 9월 남북간 체결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
6.25 전쟁이 발발한 첫해 9.28 서울수복 당시까지 서울특별시 납북자 4,616명의 명부가 복원되어 일반에 공개된다.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념관이 소장한 유물 ‘서울특별시 피해자 명부’를 복원해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한다.서울특별시 피해자 명부는 1950년 12월 1일 대한민국 정부(당시 공보처 통계국)가 조사해 발표한 최초의 납북자 명부이다. 북한이 서울을 점령한 6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객과적 자료로 가치가 매우 높다.해당 명부는 안재홍, 조소앙, 손진태 등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젊은 세대를 비롯해 전 국민이 나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다채로운 참여 캠페인이 전개된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월 7일부터 25일까지 ‘이웃에 영웅이 산다(Our Neighbor Hero)’캠페인을 전개한다.캠페인은 지금의 대함민국이 우리 주변 가까이 사는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이루어졌음을 젊은 세대가 느끼고 그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됨으로써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보훈문화가 확산될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올해 캠페인은 총 4가지 주제로 ▲‘이웃의 영웅을 찾아라’ ▲ ‘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