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팬데믹 시기에 한국과 호주의 국경을 넘어 시작한 온라인 비대면 무용워크숍이 국제축제무대에 진출하기까지까지의 여정을 담는 다큐멘터리가 한국과 호주에서 공동제작된다.남호주대학교는 5월 21일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발전과 대화를 위한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 (World Day for Cultural Diversity for Dialogue and Development)에 맞추어 한국·호주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남호주대학교 예술경영학과 이보람 교수와 루쓰 렌츨러 교수가 총기획을 맡아 〈저항에 맞서 춤을 추다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 5월 18~24일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이 5월 18일(수)부터 24일(화)까지 6일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올’(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다.올해는 ‘명품본색’을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공예분야 보유자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90여 점의 공예 명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전통공예명품전은 전통공예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장인 3명을 선정해 문화재청장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시도와 변화. 김근중 작가는 변화하는 예리한 감각과 작가정신으로 80년대 수묵풍경, 90년대 전통벽화의 재해석과 미니멀적 시도, 2000년대 모란의 현대화와 거기서 이어지는 꽃의 추상, 현재의 단색추상까지 존재 탐구에 대한 의미 있는 변주를 이어오고 있다.김근중 작가는 “예술은 틀 밖의 소식이다. 틀 안에서 살아있는 예술은 만들 수 없다. 고정관념 밖에 있기에 예술은 만들기 어렵다”라고 말한다.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주목을 받아온 한국화의 거장 김근중 작가가 부산 서면에 있는 삼정갤러리에서 5월 10일부터 개인전 ‘존재와의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국내 최대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가 책으로 만나는 플랫폼인 ‘2022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도서전 주제는 ‘반걸음’.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아가고자 하는 작은 노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올해 도서전 홍보대사는 소설가 김영하, 은희경, 콜슨 화이트헤드이며, 김영하와 은희경은 도서전 현장 강연을 통해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올해 도서전에는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은 콜롬비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콜롬비아: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형제의 나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5월 10일 국회 앞마당에서 4만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제20대 대통령 취임행사는 새 대통령과 국민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선언하는 자리로 통합과 번영을 향한 국민의 꿈을 담고 있다.취임식에 앞서 5월 10일 0시를 기해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33번의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었던 파루(罷漏)의 전통에 따라 새 대통령의 출발을 알리는 33회 타종 행사는 조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대 임기를 상징하는 20명의 국민대표가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지난해 발표한 ‘2020년 생명표’에 의하면 한국의 기대여명은 83.5세. 100세 시대가 조금 먼 이야기처럼 들린다.그런데 2007년 태어난 아이가 104세까지 살 가능성이 50%, 1997년생은 101세 혹은 102세까지 살 가능성이 50%이다. 1987년생은 98~100세까지, 1977년생은 95~98세, 1967년생은 92~96세까지, 1957년생은 89~94세까지 살 가능성이 50%이다. 런던 경영대학원의 린다 그래튼 교수는 앤드루 스콧교수와 공저한 《100세 인생: 저주가 아닌 선물》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회장 권일남)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건강보조제(정관장) 1600개를 지원 받아 전국 17개 시ㆍ도에 전달 및 배포했다.권일남 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활동의 건강한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 대한민국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전한 드론길을 발굴하고, 혈액배송, 재난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등 드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실증사업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K-드론시스템’ 실증 공모사업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공항공사, KT 등 7개 수행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비행계획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기능을 하는 드론교통관리시스템이다. 실증사업 수행자는 K-드론시스템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된 기술을 실생활 영역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필
영국 현대 미술의 거장이자 개념 미술의 선구자인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전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원화전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展》이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4월 8일 개막했다.개념미술의 시작을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 참나무(An Oak Tree,1973) 아시아 최초 공개, 1970년대 초기작부터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2022년 최신작까지, 회화, 설치, 디지털 미디어, 드로잉, 판화 등 총 150여점의 원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이번 전시는 82세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예술인생을 총망
우리 학계는 2022년 일본 문부성 검정 통과 고교 사회과 교과서가 우리의 독도 영토주권 침해를 강화하고, 조선인 강제동원과 일본군 ‘위안부’관련 기술 축소, 용어교체를 통해 불법성과 책임을 은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고 평가했다.반면, 일본 우익을 대표하는 산케이신문産経新聞은 “고유의 영토에 대한 기술은 철저하지 못했고, 자학사관自瘧史觀 표현은 남아있다”며 개정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취지의 기사를 냈다.이번 일본 교과서 검정에 대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유는 다음 3가지이다. 첫째는 일본 사회과 교과서 문제가 자국민을 교육하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