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3월 25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주한엘살바도르대사관(대사 하이메 호세 로빼스 바디아)과 함께 ‘도서 기증 및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하여, 한국에서 활동하는 엘살바도르 여성 동화작가 로시오 리바스(Rocio Rivas)가 중남미국가 어린이와 한국 어린이들에게 그가 쓴 동화책 “좋은 꿈 꾸렴, 마르가리타Dulces Sueños, Margarita (영문서명, Sweet dreams Margarita)”를 직접 읽어주었다. 로시오 리
국립광주과학관은 청소년 과학문화 홍보소통단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역할을 수행할 ‘루체스타 6기’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과학을 사랑하고 지식을 나누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호남권역 청소년(초등 4학년-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활동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이다.국립광주과학관의 빛나는 별을 뜻하는 루체스타(lucestar)는 지난 2017년 1기 28명을 시작으로 매년 규모가 커져 올해는 100여명의 인원을 모집한다.매년 우수활동 단원을 선발해 광주시장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호
양경렬 작가의 〈박제된 시대〉는 90조각의 이미지를 모아 박제하듯 기록한 결과물이자 동시에, 수많은 파편적 이미지가 난무하는 이 시대의 모습이다. 이미지 한 장 한 장으로는 어떤 모습인지 알기 어렵지만, 한 곳에 모아 배열하면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 그 작품 속 무아지경으로 핸드폰 화면을 주시하는 아이들은 기억 속의 나와 친구들일지 모른다. 어쩌면 그날은 누군가의 운명적인 순간, 또는 어떤 이의 정치적 선택의 결과가 나온 날일 수도 있다. 다시 바라본 화면엔 나의 소중한 아이들이 있다. 아련한 이 순간은 언젠가 다시 마주하게 될,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센터장 박상배)와 공동연구를 거쳐 수입 효모를 대체할 주류 전용 자생 효모 6균주를 찾아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리산 산수유 열매에서 분리한 자생 효모 2균주는 인공감미료 첨가 없이도 천연 단맛을 내며, 이 두 균주를 적용한 남원시의 전통주(약주 및 탁주)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 두 균주가 초기 발효속도가 빠르고, 발효 후 단맛과 감칠맛 등 풍미가 탁월하다고 보고, 올해 2월 중순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을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기부는 작년에 이어서 혁신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국내 창업기업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 테크 웨스트(Tech West) 전시관 내 유레카파크에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을 운영한다. 유레카파크는 제품 및 서비스 신규 출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횟수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해외 한국학의 우수 학술성과를 홍보하고 확산하여 한류 열풍을 가속하고자 해외한국학지원사업성과물을 국내외에 공유했다.먼저 서울대 중앙도서관, KDI 국제정책대학원 도서관 등 국내 주요 대학 도서관과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 등 총 50여 곳에 올해 발간된 5권의 우수 출간물을 배포했다.이번에 배포한 5권의 우수 출간물 가운데 하나인 《Kinship Novels of Early Modern Korea》(한국어 서명, 근대 초기 한국의 가문소설)는 프린스턴 대학교의 크세니아 치조바 교
서울, 베이징, 도쿄 독일문화원(괴테 인스티투트)이 11월 2일(화) 오후 6시(한국시각)부터 ‘브레인머시인THE BRAIN MACHINE’ 토크를 줌(Zoom)으로 진행한다. THE BRAIN MACHINE은 괴테 인스티투트 서울, 베이징, 도쿄가 주최하는 디지털 줌 토크로, 뉴노멀 시대를 맞은 아시아에서의 미디어·정보 문화 실태와 미래를 주제로 논의한다.이번 행사는 11월 2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1시간가량 영어로 진행되며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로 동시 통역된다.온라인 토크 진행은 글로벌 테크를 다루는 비영리 온라인 매거진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이하 한중연)이 “디지털 인문학, 인공지능 시대의 지식공유 및 확산”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5일 문형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학술지식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식커머스 시대에 걸맞은 학문적 방향이 설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에 따라 한국학의 정체성을 높이고, 한국학의 보편적 특징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올해 처음 학술지식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디지털 인문학 연구사례와 지식 공유’, ▲‘한국 학술지식의 공유와 그 쟁점-한국어 문학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단백질인 실크 세리신이 뼈 재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연구 결과 확인되었다.농촌진흥청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은 지난 27일 실크 세리신의 뼈 재생 효능과 작용 원리에 관한 연구결과를 밝혔다.고령기 또는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뼈 생성이 느리고 뼈 흡수가 빨라 골다공증 등 질환이 발생하고, 손상되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 이번 연구개발에 참여한 강릉원주대학교 김성곤 교수는 “실크 세리신의 뼈 재생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연구진은 당뇨병 모델 실험동물에 세리신을 발라준 결과, 세리신을 처
바야흐로 메타버스의 시대가 도래했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기술이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전 산업에 걸쳐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메타버스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일도 더는 어렵지 않게 되었다.지난해 12월 10일 정부는 ‘가상융합경제 발전 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XR 경제효과 30조 원 달성과 글로벌 5대 XR 선도국 진입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고 450억 원 규모를 XR 확산 프로젝트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메타버스 사업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외국 유수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