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갤러리(서울 광진구 천호대로)에서는 9월 23일(토)까지 국내외 거장들의 다양한 판화를 감상할 수 있는 《THE MEMORIES - 특별 판화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 기간 동안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생존 작가들부터 수많은 작품들로 사랑받았던 김환기, 박수근, 유영국, 이대원 작가 등의 유작까지 판화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르크 샤갈, 데이비드 호크니, 아노라 스펜스 등 해외 작가들의 판화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원화와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왈종의 판화 작품을 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제
미디어 인형극 는 플라톤의《향연》을 조현기 연출이 ‘미디어 인형극’이라는 장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 생애 첫 지원사업에 당선된 조현기 연출의 미디어 인형극 이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신촌문화발전소에서 공연된다.플라톤의 《향연》은 사랑 이야기다. 그리스 철학자들이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담론을 펼치며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정의한다. 사랑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 이야기를 하고, 사랑이 인간을 어떻게 만드는지를 이야기한다.하지만 철학자들이 제
페이스갤러리 서울(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서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버트 나바의 개인전 《Tornado Rose》를 9월 5일(화)부터 10월 21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로버트 나바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며 회화 신작 6점을 선보인다.로버트 나바 작가는 생동감 넘치는 환상적인 생명체, 오브제, 풍경 등을 그린다. 작품에 철학적이고 심리적인 의미를 불어넣으며 종종 어둡고 사색적이며 실존적인 영역을 다루기도 한다. 그의 화면은 강하고 빠르게 그려진 붓터치가 가득 채우고 있는데, 작가에게 있어서 이처럼 정신없이 무언가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초현실적인 공간을 재구성하는 수레아(SURREA) 작가의 첫 해외 개인전 《복도깨비GLÜCK MONSTER》가 일본 도쿄 긴자 요하쿠갤러리에서 9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수레아 작가는 이번 도쿄 개인전에서 불현듯 나타나서 복을 전해주고 사라지는 복도깨비 [GLÜCK MONSTER]를 주제로 신작 20여점을 선보였다.수레아 작가는 주위에 보이는 이야기와 재료를 수집한다. 혼돈 속에 작가 자신을 던져 넣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다. 작가가 만들어낸 공간은 유연하고 화려하며 자유로이 얽히고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과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회장 김현용)는 ‘피아노 조율 국내 기술 세미나’를 8월 24(목)~26일(토) 2박 3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리솜 리조트에서 개최했다.‘국내 기술 세미나’는 해외 유명 마이스터를 초빙하여 체계적인 조율 이론과 기술을 국내 조율사에게 전수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피아노 조율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 시작하였다. 금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적인 해외 조율사를 국내에 초빙하여 대규모 오프라인 세미나를 정상 개최하였다.김황식 삼성문화재단 이
2021년 12월 초연한 연극 〈큰 가슴의 발레리나〉가 올 여름 관객과 다시 만난다.연극 〈큰 가슴의 발레리나〉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된다.연극 〈큰 가슴의 발레리나〉는 프랑스 작가 베로니크 셀이 쓴 장편소설 《큰 가슴의 발레리나》를 원작으로 한다. 소설은 바르브린이라는 발레리나 지망생과 각기 덱스트르와 시니스트르라고 불리는 한쌍의 젖가슴의 독백이 번갈아 나타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두(셋?) 등장인물들은 절대로 소통하지 않는다. 서로 딴 이야기만 한다. 그 소통
2023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 《다이얼로그: 생각의 지도》가 8월 25일 플랜트란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개막했다. 이 기획전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 성과발표의 일환으로 매년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을 통해 선정 작가와 화랑을 프로모션한다.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번 전시에서는 글로벌 시각예술 전문가와 함께 심의하여 선정한 유망작가 13인의 회화, 미디어, 조각, 설치 작품 등 70여 점을 선보인다.바르토메우 마리(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케이 왓슨(서펜타인 수석큐레이터), 필립파 라모스(아트바젤 필름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거점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고향올래(GO鄕 ALL來)사업’ 공모 결과 최종 21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지난달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부산광역시’를 최근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열린관광지’ 30개소를 새롭게 선정·지원한다.한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이 〈가야금 동해안별신굿-문굿, 골매기굿〉을 오는 9월 14일(목) 오후 7시 서울돈화문국악당 무대에 올린다. 이는 서울돈화문국악당 2023 공동기획 시리즈의 열두번째 공연이다.다양한 음악 작업을 하는 이지영 연주자는 2023년 1월 〈이지영 가야금 진도씻김굿〉 앨범 발매하여 진도씻김굿의 선율을 가야금화하였다. 이번 공연 〈가야금 동해안별신굿-문굿, 골매기굿〉에서는 동해안별신굿의 다양한 장단을 가야금화하여 선보일 예정이다.동해안별신굿은 국가무형문화재 중 하나로 강원도 고성군에서 부산광역시 동래구까지 동해안 어민들
벽파 박재희의 춤이 회갑을 맞이한다. 홀로 무용학원을 찾아가던 중학생 소녀는 이제 한영숙류 〈태평무〉의 보유자가 되었다. 어느덧 춤 인생 60년…. 그 춤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그 인연들. 그들을 기억하며 춤으로 되돌려 드리는 회향(廻向)의 향연을 마련한다.국가무형문화재태평무전승회(사)벽파춤연구회가 주최하고 박재희춤60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舞 中 人- 박재희춤60년” 공연이 9월 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벽파 박재희 춤의 회향(廻向_자기가 닦은 공덕을 다른 이들과 자기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