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508(서울 강남구 청담동)은 9월 16일(토)까지 프랑스 신구상회화의 대표주자로 작품 활동을 지속해온 자멜 타타의 국내 첫 개인전 《Djamel Tatah; Silent Space》를 개최한다.단색의 평면에 실물 크기의 인물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는 작가는 공간의 원근법을 무시하고 배경을 배제함으로써 관객의 시선이 화면 전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이 같은 구성방식이 작업의 모티브인 인물의 자유로운 화면 배치를 가능하게 하면서, 제스처나 표정을 통한 내적 감정의 표출을 부각시키는 효과를 만들어 낸다. 단색 또는 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34)이 2023 IFSC 프랑스 샤모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리드 경기에서 30번째 우승했다.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으로 7월 10일 오전 4시 30분경에 열린 9차 월드컵 대회 여자 리드 부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가 리드 여자 결승전에서 43+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김자인 선수는 전날인 9일에 치른 예선전에서 첫 번째 루트 완등하였고, 두 번째 루트에서는 35+를 기록하여 6위로 준결승에 진출
갤러리이배가 7월 11일 개막하는 기획 전시 《Working and Living》은 그리기와 살아가기를 동일한 선상에서 실천하면서 30대부터 60대까지 서로 다른 세대를 살아가는 여성작가 4명을 통해 그들의 그리기의 목적이 곧 삶이며 자아 발견임을 확신하고, 삶을 통찰하는 보편적인 관심사와 진리는 세대와 무관함을 확인하고자 한다. 참여작가는 김시원, 정직성, 이진이, 염진욱. 30대 김시원 작가에게 회화는 자신이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탐구하며 해방시키는 과정이자 결과로써 매우 개인적인 영역이다. 신체의 다양한 감각 신호들이 피부
전남도립미술관은 11월 5일(일)까지 《영원, 낭만, 꽃》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를 기념하며 열리는 특별 기획전으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모빌리에 나시오날과 해남 대흥사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받아 개최되었다.전시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함께 했던 꽃을 탐색하는 전시이며, 총 5개의 테마로 이루어졌다. 1전시실의 테마는 연꽃을 통해 환생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사람들의 바람을 엿볼 수 있는 '연화화생, 재생의 염원'이다. 해남 대흥사 소장의 전남 유형문화재 제179호 「
페이스갤러리 서울(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은 베트남 태생의 프랑스 작가 흐엉 도딘의 개인전 《VIE | VIDE》를 7월 7일(금)부터 8월 19일(토)까지 개최한다. 흐엉 도딘은 올해 봄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알려졌고, 이번 페이스갤러리 서울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적인 회화 연작인 와 1980-90년대에 제작한 종이 작품을 2-3층 공간에 걸쳐 선보인다.베트남 메콩강 인근에 위치한 도시 속짱에서 태어난 도딘은 1953년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발발 직후 온 가족이 함께 파리로 피난을 간다. 이후 파리
갤러리그림손(서울 종로구 인사동)은 기획초대전인 《전병삼 개인전 COSMOMENT: 사라짐으로써 비로소 보이는 것들》전을 6월 28일 개막했다.전병삼 작가는 사물을 접거나 펼치는 방식의 독특한 작업으로 널리 알려진 현대미술가이다. 그의 예술 활동은 인간의 제한된 육체로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불가능의 세계'를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이번 갤러리그림손 전시 작품들은 기존에 선보인 작품들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접기’와 ‘펼치기’를 통해 그의 개념인 ‘사라짐’을 보여준다.‘접기’는 사진을 접어서 형상의 일부분만 보이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2023 코리아시즌’을 영국에서 개막해 한국과 영국을 문화로 잇는다.문체부는 지난해부터 K-컬처의 확산 잠재력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양국의 문화·인적 교류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코리아시즌’을 추진한다. 2022년 첫 번째 ‘코리아시즌’을 진행한 멕시코에 이어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과 세계적 축제인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한국 특집주간(Focus on Korea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은 오는 6월 28일 개관 17주년을 기념하여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도서관에서 즐겨요! K-컬처!’체험 프로그램과 ‘야외 음악회’를 운영한다.국어청은 개관 기념일을 맞아 증강현실(AR)을 적용한 뮤지컬, 혼합현실(MR) 환상동화, 체험형 동화 등 독서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어른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도서관에서 즐겨요! K-컬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른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추어 변화하고 있는 도서관의 모습을 이해하고, 나아가 어린이 프로그램을 체
올해 캐나다 오타와, 나이지리아 아부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개소에서 한식문화를 적극 알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ˑ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올해 한식문화상자 보급 대상지로 캐나다 오타와, 나이지리아 아부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캐나다는 2024-25 상호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되어 양국 다채로운 문화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데 한식문화상자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한식문화상자를 보급해 현지 한식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수교 50주년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19, 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2023 IFSC 이탈리아 브릭센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에서 개인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11일, 새벽 3시에 열린 2차 월드컵 대회 여자 볼더링 부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가 볼더링 여자 결승전에서 3T 4z 3 9 (4개의 과제 중 3개를 3번의 시도 끝에 완등하고 4개의 존을 9번 시도해 잡음)을 기록하며, 볼더링 월드컵 시리즈 중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서채현 선수는 올해 6월 초에 열렸던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