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월 1일 “3·1 독립운동의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강대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힘으로 패권을 차지하려는 자국중심주의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신냉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리가 더 강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한반도 평화”라며 “3·1독립운동에는 남과 북이 없
- 깨달음의 수행과 춤, 노래, 연주가 어우러진 불교예술 ‘영산재’- 법현스님 “영산재의 핵심사상은 홍익정신과 일맥상통”“당대 위대한 성악가도 공연 후 관객들로부터 커튼콜을 보통 10번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영산재靈山齋를 해외에서 공연하면 30번 넘는 커튼콜을 받습니다. 프랑스 공연에서 ‘천상의 소리’라는 격찬을 받았고, 해외 언론에서는 ‘동양의 나비가 서양인의 심금을 울렸다’라고도 했죠.”국내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영산재. 그 계보를 잇는 법현스님(김응기)은 “영산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긍정 이미지 영향요인으로 현대문화, 제품/브랜드, 경제수준, 문화유산 등의 순서로 꼽혀 문화 강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국민성, 사회시스템, 스포츠, 정치상황, 국제적 위상 등의 순으로 나타나 현대문화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다양한 분야와 사회적 측면이 고르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 이하 해문홍(KOCIS)]은 ‘2021 국가이미지’를 조사하고 주요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2021년 조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해 10월 개관한 ‘2020 두바이엑스포‘에서 1월 16일에 한국의 날과 한국 주간(1.16.~20.)을 개최한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이를 기념해 한국관(총 면적 4,651.41㎡, 지상4층, 지하1층) 내에 마련된 ‘한국의 문화유산관’에서 전통 복주머니와 왕가 보자기 문양이 새겨진 스카프를 현지 관람객들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하이브(의장 방시혁)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관 중정 ‘마당‘에서 문화유산 배경의 방탄소년단(BTS) 공연영상도 상영할
지난해 수출은 6천445억4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5.8% 증가했으며, 수입은 6천150억5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31.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역수지는 294억9천만달러로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관세청 통관자료 및 무역통계(무역협회)를 기초로 2021년(12월 및 연간)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전체 수출입 실적 및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MTI 기준)은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통관실적 잠정치 기준으로 작성됐다.2021년 수출입의 주요 특징은 먼저 수출액(6천445억달러)
(2-1편에 이어)- 국악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지지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어떤 변화와 정책이 필요한가구민지 일제강점기 이후 우리 문화가 변질되고 많이 잊혔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K-팝이 뜨고 국악이 다시 조명받는 걸 보면서 우리의 DNA 속에 국악의 흥이 살아난 게 아닌가 합니다. 전 세계에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 국악이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더 독보적인 문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른 분야가 뜨고 그 분야에 더 열광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번에 국악이 새롭게 조명받으면서 ‘이런
스마트농업은 ICT 기술의 발전과 함께 융합형 혁신성장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고령화‧기후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 무인자동화 등으로 생산성·편의성 향상이 가능한 스마트농업의 필요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스마트팜'을 8대 혁신과제로 선정 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스마트팜 보급은 지난 2017년 시설원예 4천10ha, 축사 801호에서 2021년(누적) 6천485ha, 4천743호로 각각 61%, 492%씩 상승했으며, 도입 효과도 높
“연수를 통해서 다양한 국가의 재외동포 언론인과 교류하며, 재외동포 언론사 미래에 관해 토론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배움과 나눔이 있는 연수였기에 뜻깊었습니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주최한 “2021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연수”에 참가한 사할린 새고려신문사의 배순신 대표는 12월 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에서 러시아 고려신문 이철수 편집장은 “동 사업에 차세대 재외동포 언론인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연수로 발전시켜야 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존폐의 위기에 놓여있는 중국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중국과 러시아ㆍCIS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연수"가 올 12월에 시행된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재외동포 언론인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연수”를 오는 12월 1일(수)부터 9일(목)까지 10일간 개최한다.김성곤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재외동포 언론 환경이 열악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민족의 얼을 지키고 동포사회 소식을 전하는 재외동포 언론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서 언론인으로서 전문 지식을 함양하고,
10월 24일 국학원에서 박상돈(72) 천안시장을 만났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초유의 자동차 극장 방식 축제를 도입해 ‘흥타령 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그는 스스로를 ‘나이 든 청년’이라고 칭하며, 청년들을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격려한다.“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것이 청년이 가진 잠재력입니다. 당장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꿈과 상상력이 있는 한 언제라도 폭발할 날이 있게 마련입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미래를 즐겁게 상상하면서 지금 현재를 투자하세요.”빈농의 7남매 중 5남으로 태어난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