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신진식의 개인전 《다져진 복잡서사(複雜敍事)》가 11월 15일 서울시 공덕동 마포문화원 갤러리에서 개막했다.이 전시는 지난 9월부터 개최한 작가의 2022년 네 번째 개인전으로 모색-폭발-안정-숙성의 4단계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개인전이다. 신진식 작가의 2022년 개인전은 2013년 공평갤러리에서 열었던 개인전 《실(絲)》 이후 12년 만이다. 올해 개인전은 9월 한 달간 공간서울에서 열렸던 《치환(置換)된 차원(次元)》을 시작으로 개인전 《비(非) 물리적 세계》를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갤러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은해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전 ‘영남의 명찰순례Ⅱ: 팔공산 은해사’를 11월 8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선보인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1월 15일부터 12월18일까지 비움박물관과 협업해 기획한 지역박물관교류전 ‘福을 짓다’를 개최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11월 13일까지 KCDF갤러리(인사동 소재)에서 2022년 KCDF 윈도우갤러리 기획전시 ‘매혹의 공예 Hip & Heritage’를 개최한다.‘영남의 명찰순례Ⅱ: 팔공산
김혜리 작가는 다양한 전통 개념의 차용과 전혀 다른 이질적인 내용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식과 의미의 결합체를 만든다. 작품 '곤'에서 보듯 대개 곡식이나 음식을 보관하는 항아리에 넣은 것은 ‘고서’이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고서라서 항아리에 넣어 보관하는 것인지, 더는 보지 않지만 보관해야 해서 항아리에 저장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고서'라지만 항아리에 보관하는 예는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다.작가의 작품에서 한 권의 그림책으로 모아진 화첩과 수직 수평으로 여닫는 한옥 문인 분합문, 옥좌나 불좌 위에(천장)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환경오염으로 무너져가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17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이 24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층 그랜드관에서 열렸다.올해 대상은 제주도 문섬 연안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연산호와 그 주변을 맴도는 범돔 떼를 촬영한 이상훈 씨의 ‘아름다운 우리바다’가 차지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바다를 미학적으로 묘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었다.금상은 해양일
“봄이 시작되는 입춘에는 톡 쏘는 매운맛의 산갓으로 담근 산갓물김치, 초록이 싹트는 우수에는 겨울철 노지에서 자란 연한 봄동으로 담근 봄동겉절이…(중략)…추위가 극심한 대한에는 쌉쌀한 맛의 산더덕으로 담근 더덕김치” 우리나라에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24절기마다 담는 김치가 있었다.자연에서 온 소재에 한국인의 지혜가 더해져 시간이 완성하는 김치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박물관이 서울 인사동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 뮤지엄 김치간은 1986년 처음 개관해 김치의 역사와 가치, 한국인의 정서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박물관으로,
공예가 석문진의 개인전 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 갤러리(3층 1전시장)에서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석문진 작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되어 이번 전시를 연다.전은 소중한 물건을 담는 상자를 주제로 한 작업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폴더를 나전칠기 상자로 해석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석문진 작가는 전통에 기반을 둔 칠공예를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컴퓨터 속 가상의 상자인
맑고 청량한 서울의 가을 하늘 아래 종로를 노래하는 이 9월 4일(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공연은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ㆍ주관하며 전통예술 전문 기획사 정아트앤컴퍼니가 진행과 홍보를 담당한다. 은 무형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된 송서·율창 등 전통성악의 전반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기반으로 한다.이날 공연은 동국대학교 김세종 교수의 해설로 문굿&길놀이를 시작하여 ‘봄’
2022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공예·디자인 전시공모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김호정 개인전 이 8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윈도우갤러리 외부 1층)에서 열린다. 김호정 작가는 다양한 안료를 이용하여 다채로운 색을 구현하고, 여러 지역에서 수집한 흙을 혼합하면서 발견되는 질감과 재료의 역동적 현상을 평면작업과 도자 오브제로 구현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채집한 재료와 자연과 인간의 관계 현상에서 포착한 이미지를 발전시켜 완성한 도자
제주도에서 작업을 하는 공필화가 이미선 작가가 서울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 8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B1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제주 아일랜드 – 치유의 정원’이란 주제로 한 이번 개인전에 작가는 1000km를 날아 대장정하는 제주왕나비와 멸종위기에 놓인 남방큰돌고래를 같이 그려 탄생한‘나비와 돌고래 시리즈’ ‘말 시리즈 , ’새시리즈 제주문화재인 보물 제1178호인 원당사지오층석탑 등 100호가 넘는 대형작품 20여점을 포함하여 총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김유정 미술평론
장동찬 작가((필명 Kevin DC Chang)가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진으로 마음의 위로를 전하는 전시를 연다. 작가는 경희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국 이민하여 20여년간 광고업에 몸담았다. 한국으로 귀국하여 영화 관련 일을 했다. 26년동안 영화계에서 프로듀서,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감독, 시나리오 작가, NFT 작가 에이전트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런 경험에서 다진 감각적인 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작가의 사진전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나무아트(구 나무화랑)”에서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열린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