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는 가정붕괴현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 아이만 생각하는 배타적인 가족 이기주의가 팽배한 가운데, 이혼율은 급증하고 세대 간의 단절로 부모와 자녀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지금까지의 가정은 크게 두 가지 역할을 해 왔다. 하나는 자녀를 낳아 세대에서 세대를 거쳐 인류가 존속하도록 하는 생물학적 기능이다. 다른 하나는 공동체의 가치
인간에게는 생명이 들어오는 두가지 문이 있습니다. 하나는 코고 다른 하나는 입입니다. 코로는 보이지 않는 공기, 하늘의 에너지, 천기가 들어옵니다. 입으로는 눈에 보이는 음식, 땅의 에너지, 지기가 들어옵니다. 천지와 지기가 몸 안을 순환하며 우리의 생명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의 70%가 산소입니다. 산소는 나무에게서 옵니다. 우리 몸에서
[ 단기 4345년개천절 기념 ]개천 5909년, 단기 4345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이 민족을 세우신 국조의 마음이 가슴에 사무친다. 21세기에 아직도 분단과 정신적 방황 속에 있는 민족과 후손들에게 국조께서는 무슨 메시지를 들려주고 싶으신 것일까?수천 년 세월동안 이 민족과 후손을 지켜봐 온 국조의 눈을 바라보아야 할 때다. 그 분의 뜻과 그 분의 마음을
10월은 오곡백과를 거두어들이는 결실의 달이며, 우리 조상들은 1년 열두 달 가운데 가장 으뜸이라는 뜻으로 상월(上月)이라 불렀다. 그리고 민족의 생일, 개천절이 있어, 남북한과 세계 각지에서 살고 있는 7천만 한민족이 하나임을 느낄 수 있고, 민족의 혼과 민족의 정서가 감응하는 시기이다.개천(開天)의 진정한 의미는 '홍익인간 이화세계'정신의 실현이며,
새로운 세기를 시작하는 2000년 8월 28일, 전 세계 정신지도자 1,300 명이 유엔본부에 모여 '밀레니엄 세계평화회의'를 개최했다. 이때 나는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개막기도를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50년이 넘게 분단 상황을 겪는 국가의 국민으로서 유엔본부 대회의장에서 평화를 위한 기도를 올린다는 것은 우리 민족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21세기가 시작되기 전에 일어난 변화 중에 반가운 몇 가지를 꼽으라면 '건강에 대한 정의의 변화'를 들고 싶다. 지난 1998년 세계보건기구는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이라는 건강에 정의에 '영적 안녕'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부각시켰다.지금까지 영성이나 영혼의 문제가 종교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계보건기구에서 건강한 삶의
머리를 도리도리 흔드는 뇌파진동은 단순한 동작이지만 몸에 얼마나 집중하는가에 따라 각자 체험의 깊이가 다르다. 머리를 의식적으로 흔드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색함 또는 뇌파진동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흔드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이유는 우리가 몸을 느끼고 조절하는 감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몸이 제 감각을 찾으면 자가진단능력이 발
동양에서는 전통적으로 에너지를 만물의 근원이고 우주의 실체로 이해하였다. 서양에서도 현대물리학의 발견들을 통해 물질과 에너지는 서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점에서 동서양의 인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우주의 근원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은 의식 혹은 마음에 대한 이해이다. "마음이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가 마음을 만
요즘의 학교 교육 체제에서는 공부 잘하는 상위 5% 아이들이 학업에 '성공'한 것으로 인정되고, 대다수에 해당하는 95% 아이들은 '실패' 판정을 받는다.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실현하도록 이끈다는 목표는 고사하고, 아이들을 낙오와 패배의 그늘로 몰아붙이는 교육 현실에 누구나 문제점을 느끼면서도 그 해결책은 찾지 못하고 있다.지식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대의 도시적 삶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고 컴퓨터를 사용하고 은행이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노래하고 춤추며 노는 것까지 배워야 한다. 배우지 않으면 춤출 줄도 모르고 놀 줄도 모른다.하지만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은 숨을 쉬고 물을 마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