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이 미국 경제 전문 뉴스를 제공하는 블룸버그가 뽑는 '올해의 50인'에 선정됐다.블룸버그가 발간하는 잡지 '블룸버그 비지니스'는 12월 1일(현지시각) 누리집에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끈 사람들을 선정한 '올해의 50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회성 IPCC 의장은 과학 기술 부문에 뽑혔다. 이 의장은 지난 8월 IPCC의 '제6차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 승인을 이끌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12월 8일(수) 오후 3시 30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글로벌 코로나19 대응전략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헬스케어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정부는 바이오헬스 주요 이슈와 정부의 정책에 대하여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방향성 설정을 위해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하는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2019년 4월부터 개최하고 있다.이번 제10회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민들의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2021년 11월호)에 ‘알타이어족’으로도 불리는 트랜스유라시아어족(Transeurasian languages) 언어 기원지가 ‘9000년 전 서요하(西遼河) 유역의 기장 농업 지역’이라는 연구 논문이 발표되어 주목받았다. 현재 트랜스유라시아어족에는 한국어를 포함하여 98개 언어가 속해있으며, 크게 한국어, 일본어, 몽골어, 튀르크어, 퉁구스어 계통으로 나뉜다. 트랜스유라시아어족 언어가 지닌 가장 큰 특징은 영어나 중국어의 ‘주어+동사+목적어’ 순서와 달리, ‘주어+목적어+동사’ 순서로 되어 있고, 모음조
서양의 집은 외부로부터 사적인 공간을 차단하기 위해 벽으로 둘러막는 형식인 반면, 우리 한옥은 창과 방문, 대청마루를 통해 밖을 내다보며 주변 산수를 끌어안는 형식이라고 흔히 말한다.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지형과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해 판단하는 ‘풍수지리’가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 집이나 정자 등 사람이 머무는 곳은 햇볕을 받아들이기 좋은 남향 또는 동남향이 대부분이고, 북향인 경우는 거의 없다.그러나 담양 10정자 중 ‘독수정獨守亭’은 유일한 북향 정자이다. 독수정을 찾는 길은 정자의 주인이 품은 망국亡國의 한과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0월 16일(토)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해 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급격히 기온이 낮아져 갑자기 추워지기 때문에 농작물 냉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전하는 한편,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상세 기상전망을 발표하였다.기상청은 고도 약 5km 상공에서 북서쪽으로부터 –25℃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지상에서는 대륙의 찬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하며, 10월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내륙을 중심
더위 속에 예년보다 살모넬라균 감염증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8~9월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과거 5년 발생경향을 고려하면 9월 말까지 살모넬라균감염증 발생이 지속될 예정이다.올해는 21주차부터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26주차인 6월 27일~7월 3일 이후 부산지역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신고된 집단감염 사례 조사 결과 주로 달걀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7월 19일 부산 연제구 소재 음식점 사례와 7월 30일과 8월 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식당 사례의 경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7월 한 달 전국에서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건수는 5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건에 비해 약 6배가 많았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주 시간대는 12시에서 18시까지로 6시간 동안 전체의 90%에 달하는 환자가 발생했다.장소별로는 집이 115건(21%), 바다·강·산·논밭이 109건(20%), 도로외 교통 지역 80건(14.5%) 순으로 발생했
지난 2주간의 폭염 기간 야외 노지에서 지면 온도는 50도를 웃돌아 특히 농민, 야외근로자의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이 지난 7월 21일~28일까지 경기도 일원 노지(밭) 환경에서 비교 관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여름철 야외에서 일하는 농민, 야외 근로자의 폭염 피해 위험을 알리고자 이동식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활용해 기온과 지면온도를 측정했다.지난 28일 낮 12시~17시 노지(밭)에서 AWS기온(1.5m 높이) 보다 지면온도가 5~18℃ 가까이 높았다. 이날 하루 최고 기온는 15시 40분 34.7
큰 더위라는 뜻의 ‘대서’를 맞아 22일 낮 최고 기온은 38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폭염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이후 심화되는 양상이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다음 주에도 이어지며, 이번 주보다 다소 낮아져 아침 23~26도 낮기온 30~35도 선을 유지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22일 서울 여름철 폭염 대처 상황 긴급회의를 개최해 폭염 관련 기상 전망과 폭염 관련 행정안전부 대처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영상회의를 통해 지자체 시도별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관련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7월 13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추진사항과 대책을 점검하였다.이번 회의에서는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기관별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행정안전부는 폭염 재난 총괄기관으로서 재난 대응체계 가동,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피해 저감시설 운영, 농어촌지역 예찰활동,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상황 등을 점검하였다.보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