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몸과 마음을 살찌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우수한 ‘웰니스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0월 1일부터 9일까지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개최하는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중 사전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의례, 무형문화재 프로그램
깊어가는 가을,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유산의 향기를 직접 체험하며 느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는 어린이가 제관이 되어 조선왕실의 중요한 제사였던 종묘대제의 제례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는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를 오는 10월 1일과 15일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4시, 하루 2회씩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의재발견(대표 이향우), 우리문화숨결(대표 강성모)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영한다.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오는
깊어가는 가을밤, 과거 왕들이 겪어야 했던 생과 사의 이야기를 담은 궁중과 왕릉에서 왕들의 삶과 일상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그윽한 정취를 더한다.궁능유적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왕릉문화제를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9개 왕릉에서, 10월 22일부터 이틀간 전주경기전에서 연다.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을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9월 15일 오
추석 연휴를 맞아 궁능유적본부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등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마련한다. 궁능유적본부는 궁능유적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4일간에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한다. 이와 함께 창경궁 관리소는 대형 모형보름달 띄우기 행사를 펼치며, 국립무형유산원은 체험행사 「무형유산 풍류」를 추석 당일인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에서 운영한다.국민들이 한복으로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2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2022 한복
오랫동안 끊겼던 창덕궁‧창경궁과 종묘 사이를 잇는 공간을 복원하며 궁궐담장길이 만들어져 시민들이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걷는 산책로가 되었다.지난 7월 새로 생긴 궁궐담장길은 서울 종로구 원남동 사거리에서 돈화문까지 340m로 폭은 3m이다. 창경궁 담장 맞은편 율곡로 터널 왼쪽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담장길로 오를 수 있게 되어 있고, 창덕궁 돈화문 쪽에서는 담장길로 오르는 계단이 마련되었다.1995년 우리나라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종묘는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위패)가 모셔진 왕가의 사당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초가을의 정취를 듬뿍 안겨줄 독특하고 감동적인 공연 무대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2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야간 관람 프로그램으로, 창덕궁과 전통예술공연 관람 등으로 진행돼 각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연희마당 무대에서 젊은 국악인 등의 국악 창작극 등을 선보이는 ‘우면산 별밤축제’를 펼친다.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공연으로 만나
전통 무형문화재를 새로운 시선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8월중 전국 각지에서 ‘국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전승활동 기획행사’를 펼친다. 특히 ‘공개행사’는 악기장과 안성마춤유기장 등이 현장에서 문화재 제작과정을 실제로 보여주는 생생한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현대에 녹아든 무형문화’를 주제로 한국의 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인문학 강좌도 펼쳐진다. 한편 궁능유적본부는 궁중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 콘텐츠로 관람할 수 있는 ‘궁온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형문화
1907년 7월 순종이 대한제국 황제로 즉위하면서 황제가 업무를 보는 정궁(正宮)이 경복궁에서 창덕궁으로 이어하게 되면서 창덕궁 수리가 결정되었다. 이때 새롭게 단장한 창덕궁에는 당시 유입된 근대적 설비와 생활양식이 반영되었다. 전기, 수도, 자동차 등이 대표적이다.그중 국립고궁박물관은 6월 큐레이터 추천 왕실유물로 ‘창덕궁 및 수도관 설치 계획도(수도철관복입위치지도)’를 선정했다. 이전 조선 궁궐과 다른 모습으로 변화한 근대기 창덕궁과 창경궁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유물은 근대적 측량술로 그린 평면도 위에 철제 수도관의 배치 형
지역에 산재한 전통 문화유산의 발굴 현장 실습이나 전시 참여행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발굴현장이나 전시행사에 직접 참여해 생생하게 문화유산을 체험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가치와 자랑스러움을 직접 느끼도록 하고 있다. 전남 고흥 야막 고분과 신안 배널리 고분에서 출토된 갑주(甲胄, 투구와 갑옷을 일컫는 말)의 복원과정과 갑주 복원품, 그리고 조사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은석)와 국립나주
광복 후 문화재청이 장서각 자료를 철저히 점검하는 과정에서 《빙빙전》 첫 번째 책의 결본이 확인되었고 모두 그 행방을 궁금해 했다. 조선시대 장서각은 조선왕실 도서를 소장하던 곳으로 소장 자료 중에는 창덕궁 낙선재에 있던 한글 소설도 포함하고 있었다. 낙선재의 여성들은 이 소설들을 한글로 쓰고 읽었으며, 궁 밖의 부녀자들에게 빌려줘 함께 공유했다. 이런 사연으로 조선말 또는 대일항쟁기 즈음 《빙빙전》 첫 번째 책이 외부로 대출됐다. 《빙빙전》은 중국소설을 한글로 풀어 쓴 조선후기 고전소설. 가문끼리 혼인을 약속한 남녀의 애절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