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울, 한양사람들은 지금 시민들이 둘레길을 걷듯 한양도성 성곽길을 걷고 명승지를 유람하며 시회를 열었다. 무관들은 활쏘기와 격구로 심신을 단련했고, 서민들 역시 저잣거리에서 장이 서거나 명절이면 씨름과 탈춤을 즐기고, 마을굿을 열어 사람들의 근심과 걱정을 씻었다.서울역사편찬원은 오는 3월 8일부터 5월까지 12주간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양사람들의 여가생활’을 주제로 시민강좌를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매주 금요일 A반(오후 1시~3시), B반(오후 3시~5시) 2개반으로 운영되며, 각 50명
단군조선에는 문무文武를 갖추고 나라를 경영할 차세대 리더를 ‘국자랑’이라고 하고, 장원급제 어사화처럼 천지화天地花를 꽂았다고 하여 ‘천지화랑’이라고 했다.21세기 천지화랑을 키우는 청소년캠프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렸다. 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비알뇌교육)이 주최한 이번 겨울방학 천지화랑 캠프에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4학년~6학년까지 51명이 참가했다.6박 7일간 아이들은 미래세대로서 갖추어야할 문무로, 창의성과 협업능력, 문제해결력, 자기주도성을 키우고, 기초가 될 체력과 심력, 뇌력을 향상
봉명중학교(교장 최동순) 점심식사를 마친 5교시와 6교시 자유학기제 수업시간, 은은하게 퍼지는 명상음악과 함께 학생들이 호흡에 집중하며 부드러운 동작으로 명상체조들을 했다. 이새벽(42) 국학기공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학생들은 깊이 호흡하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동안 깜박 졸기도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미소를 짓기도 했다.교실 뒤에서 아이들 사이를 다니며 도와주는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담당교사인 이은정(46) 선생님도 학생들을 깨우거나 하지 않았다. 중학생 때부터 이미 학업스트레스로 긴장되어 있는 아이들이 충분히 이완할 수 있는 기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전재수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18 교원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대한국학기공협회와 홍익교원연합이 주관했고, 사단법인 한국뇌교육원과 월간파워코리아가 후원했다.교원대상 국학기공대회로는 첫 대회인 이날 서울을 비롯해 울산, 경남, 인천, 대구, 전북, 대전, 충북, 경기, 경북 등 총 10개 광역시도에서 국학기공 교사동호회 10개 팀 200여명이 출전했다. 대회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2018 학교스포츠클럽
대전 시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한마당 ‘2018 대전시민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대전엑스포 시민광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려, 37개 종목별 동호인 선수와 시민 700여 명이 참가했다.대회 첫날인 27릴 엑스포 시민광장에서는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을 비롯해 댄스스포츠, 에러로빅, 합기도 등 12개 종목의 동호인 경기와 시범공연이 펼쳐졌고, 부대행사로 ‘전통스포츠 체험한마당’,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 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오후 2시 광장에서는 대전광역시국학기공협회(회장 조성훈)주관으로 국
단기 4351년 개천절을 맞아 경남 국학원은 밀양 천진궁에서 개천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도민과 국학회원 2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단무도와 태극무의 시범공연으로 시작하였으며 개천절을 경축하는 천제를 지냈다. 천제가 끝난 후에는 생일 축하 떡 케이크를 컷팅하고 다함께 나누기도 했다.김정숙 경남국학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민족의 '홍인인간 이화세계' 건국 이념은 단순한 통치이념이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에 대한 우리 선조들의 대답이다. 중심가치와 철학을 잃어버린 인성상
10월 3일 개천절을 맞이하여 경북국학원은 경북국학운동시민연합과 함께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경북도민과 국학회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기 4315년 개천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경축행사는 천부신공, 풍물 등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기념행사, 47대 단군 업적 전시, 생일 축하 떡 돌리기, 경북화랑시범단의 태극기공 시범, 전통문화 체험 및 가훈쓰기 등 다양하게 열렸다. 류갑섭 경북국학운동시민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개천이란 하늘을 연다는 뜻으로 자신과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삶의 이치가 담겨 있습니다. 국조단군의 홍익정신은
개천 4351년을 맞아 3일 9시 부산국학원(원장 박선후)은 장산 천제단과 대천공원 광장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기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오전 9시 개천절 경축과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천제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생일 떡을 나누어 먹으며, 하늘이 열린 날을 축하하는 거리퍼레이드를 했다. 또한 단무도와 조의선인 전통무예 공연, 가요공연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서 국학원 회원을 비롯해 시민 300여 명은 장산일원을 돌며 개천절의 의미를 알리고 축하했다.박선후 부산국학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남북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
유소년에서 어르신까지 모든 서울 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29일과 30일에 걸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등 일대 9개 경기장에서 ‘2018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서울시 측은 “2018 서울시민대축전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친목과 우정을 나눈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개최취지를 밝혔다.이번 대축전은 그동안 생활체육 동호인의 역량을 겨루던 ‘서울시민 체육대회’와 ‘서울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통합한 첫 대회로, 생활체육동호인 종목 외에 일반
대구광역시국학기공협회(회장 전영기)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제19회 대구광역시장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규학 대구광역시의원, 홍대환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권오춘 대구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국학기공 동호인이 참가해 생활체육인의 축제가 되었다.이날 참석한 권영진 시장은 “국학기공은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체계화시킨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수련법으로 지금 세계 각국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공, 기체조, 호흡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