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에 대해 대규모 자발적인 리콜을 시행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주)위니아딤채가 화재우려가 높은 자사 노후 김치냉장고(2005년9월 이전 제조모델, 뚜껑용 구조)에 대해 자발적인 제품 수거 등(리콜) 시행을 한다고 12월 2일 발표했다.서울소방재난본부의 최근 5년간(´16~´20.8) 화재추이 분석과 전기안전연구원의 추가 분석 결과,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김치 내장고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릴레이 부품의 트래킹 현상 등이 화재의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유행에도 대만, 루마니아, 요르단, 이집트에서 온 한국학 전공자 4명이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건곤)에서 한문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계몽편》, 《맹자》, 《삼국유사》 3개 과목을 전공 강사진의 특화된 교수법에 따라 쓰기, 읽기, 암송을 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19년부터 시행한 ‘한문 연수 펠로십’에 선발된 한국학 전공자들이다.한문 연수 펠로십은 외국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부생 및 석·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집중적인 한문 교육을 통해 해외 차세대 한국학자들의 연구 역량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뒤 겪는 후유증을 조사한 결과, 완치자 중 90% 이상이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등의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금 코로나19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 자금을 통해서 경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대한감염학회에서 약 16개 의료기관이 연합하여 중장기 합병증에 대한 조사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경북대병원에서는 감염내과 전문의 김신우 교수가 주관하여 온라인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곧 논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이하 한중연)은 대표적 한국학 분야 전문 학술지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2020년 가을호(통권 160호)를 9월 10일 발간했다.이번 2020년 가을호 특집은 “조선시대 제주문화: 학풍·회화·복식·의례”를 주제로 하여 조선시대 제주를 지식문화사 관점에서 관찰하고, 그것이 갖는 한국문화사 체계 내 보편성과 특수성이라는 흥미롭고 유의미한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먼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김학수 교수는 “제주지역 유교 지식(知識)‧문화(文化)의 수용 양상과 ‘제주학풍(濟州學風)’: 주자학적 예교
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 29일(토) 오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본원(대전 유성구 과학로 125)을 방문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정 총리는 먼저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연구현황을 보고받고, 오창분원을 영상으로 연결하여 홍정주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영장류 실험 현황도 보고받았다.정 총리는 “지금은 세계 각국이 국운을 걸 정도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향한 치열한 전쟁의 시대”라면서, “우리 국민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의료계가 8월 14일 집단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전남 지역 의사회가 집단휴진 참여 대신 의료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전라남도 구례군의사회(회장 김낙천)는 8월 14일부터 3일간 구례군 수해현장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집단휴진보다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의료 활동을 택한 것이다. 수해지역은 장티푸스 등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 의료계의 손길이 절실하다.구례군 의사회 소속 의사 대부분이 정상진료하거나 봉사활동을 펼쳐 하루 약 300명의 주민을 진료한다.1천여 명이 넘는 구례지역 이재민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경기도 군포에 있는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홍선옥(41) 교사는 학생들로부터 “도덕 선생님 같아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아이들을 격려해주고 조언을 많이 하고 인성교육을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제가 하는 수업을 재미있어서 좋다고 해요. 재미하려고 하죠. 제가 사투리를 쓰는 것도 재미있다고 해요. 뇌교육적 측면에서 두뇌우호적인 수업을 합니다. 실수 OK, 실수해도 괜찮다고 하고 격려해주죠.” 8월 6일 경기도 군포에서 만난 홍선옥 교사는 수업 이야기를 하자 눈이 반짝였다. 그런데 그가 진짜로 교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것은 사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옛 전남도청 건물의 원형을 최대한 복원하기 위해 총탄흔적까지 본격적으로 조사해 보존하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5.18 민주화운동 이후 수차례 보수공사를 거친 옛 전남도청 건물의 내‧외부와 수목에 대한 당시 탄흔을 최초로 조사한다. 이에 7월 21일 오후 4시 옛 전남도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그동안 5.18단체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는 옛 전남도청 건물의 총탄 흔적 조사를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옛 전남도청에 대해 여러차례 보수작업이 이
태양이 달에 의해 가려지는 일식이 6월 21일(일) 일어나며,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국립과천과학관은 이날 부분일식을 온라인 생중계 할 예정이다. 부분일식이 진행되는 130여 분 동안 천문학 박사인 조재일 전문관과 박대영 전문관이 일식의 원리와 종류, 과거와 미래의 일식, 일식 관측 경험담에 대한 해설을 할 예정이다.일식은 태양의 전부 또는 일부가 달에 가려져서 지구에서 본 태양이 전부 또는 일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며, 태양이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전부 가려지면 개기일식, 일부분만 가려지면 부분일식, 태양가장자리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좀처럼 종식이 되지 않는 가운데 전 세계가 치료제‧백신의 조기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도 DNA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1,2상이 동시에 진행된다.국제백신연구소(IVI)와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INO-4800의 국내 1,2상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으로는 첫 승인되는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우선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