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국영웅귀환행사를 거행했던 故 김진구 하사의 아들인 김대락(70세)씨는 현충원에서 실시했던 ‘유가족 유전자시료 채취 행사’에 참여하여 70년간 찾을 수 없었던 아버지의 유해를 찾을 수 있었다. 故 임병호 일등중사의 따님인 임춘규(71세)씨도 유해발굴감식단의 유가족 탐문관의 방문채취를 통해 아버지의 유해를 모실 수 있었다. 국방부는 지난 2000년부터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해왔다. 올해는 유해발굴 사업을 해온 지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6·25전쟁이 발발한 지 올해로 70년. 여전히 ‘귀환’하지 못한 6·25 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가장 빛나는 시기 자신의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서 있다”며 "이제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이 지켜낸 대한민국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조국’, ‘우리 모두의 나라’가 되었다. 평화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책무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강한 국방, 더욱 튼튼한 안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면서 "대한
문재인 대통령은 6월 4일(목) 오후 4시부터 45분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했다.문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10월 국왕 내외의 국빈 방한에 이어 오늘 전화로 인사를 다시 나누게 되어 반갑다”면서 “지난 4월 제3국(적도기니)에 고립되어 있던 우리 국민들이 스페인 정부의 전세기를 통해 무사히 귀국했는데, 스페인 측의 적극적 협력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펠리페 국왕은 “한국이 코로나19의 희생자를 줄이는 데 얼마나 큰 효율성을 보였는지 잘 안다”면서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보훈제도를 모르거나 고령으로 신청하지 못한 참전유공자를 정부가 직접 찾아 나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국가책임을 실현한다.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 캠페인-이름 없는 대한민국의 참전영웅들’을 전개한다.그동안 6‧25전쟁에 참전 군인의 경우 70년 전 참전기록에 주소, 본적, 생년월일 등 신상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 생존여부와 확인이 불가능해 발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TV와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과 6.25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서울시는 통일부산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등과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주제로 3대 3 비대면 토론 배틀을 연다.6월부터 8월까지 토론 전 과정은 온라인 미디어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생중계로 관람가능하다.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대학생)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승팀(전체 1팀)은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중등부/고등부/일반부 중 2팀에게는 통일부장관상과 300만 원, 서울시장상 3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경
국방부는 6·25전쟁 70주년 호국보훈의 달(6월)을 맞아,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6·25전쟁 70주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올해 국방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70주년 사업은 ‘기억의 불꽃!’, ‘평화와 번영의 횃불로!’ 를 기치로 총 2개 분야 15개 사업이다.기억의 불꽃!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고 감사먼저 은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감사드리기 위해 ‘전승행사’와 ‘호국보훈행사’로 구분하여 시행한다.‘전승행사’는 6·25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함께 이겨낸 역사, 오늘 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범국민적 감사와 예우를 표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준수하는 가운데, 국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 를 하고, 호국보훈으로 을 이루며, 추진으로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계획하였다. 먼저, 국민과 함께 국가유공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은기)는 6·25전쟁 22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마스크 지원은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처했던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2개 참전국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의 유엔참전용사(평균 88세)에게는 마스크 지원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22개국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 정책관련 내용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2020 통일백서’가 발간되었다. 통일부(장관 김연철)가 발간한 2020 통일백서는 1990년 첫 발간이후 1993년부터 매년 발간해 올해 30주년을 맞았다.이번 통일백서는 ▲한반도 정책 ▲남북교류협력 ▲인도적 협력 ▲남북대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통일교육 ▲정책추진 등 총 7장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부의 구상, 노력들을 담았다.아울러 민간전문가를 편집위원장에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백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노력을
미국의 고(故) 보이드 왓츠(Boyd Watts, 만 88세)는 18세의 나이로 6·25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0년 12월부터 1952년 1월까지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다.참전 당시 그가 속한 부대는 대구지역의 다리를 폭파해 적이 남하하는 것을 저지했고, 그는 전투 강행군 이후 극심한 추위로 신장 질환이 악화되어 부산에 있는 스웨덴 병원에 입원했으며, 1952년 1월 일본으로 후송된 뒤 귀국했다.참전 이후 공을 인정받아 한국전쟁 종군기장(Korean Service Medal)과 유엔 종군기장(Un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