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한 달 정도가 지나가고 있다. 정권교체를 위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족되어 그 업무를 개시하였다. 그중 최대 이슈가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한 청와대 이전이다. 청와대 이전을 두고 대립된 견해들이 존재하였지만 대통령 당선인은 강력한 의지로 대통령의 용산시대를 선언함과 동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신청사 건물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청와대 이전과 관련해서는 막대한 이전 비용과 안보 공백 등의 이유로 반대 의견도 많았다. 대통령 관저도 집무실과 분리된 공간으로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리모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된 국민에게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3-11일 정도 빨리 꽃망울을 피울 것으로 전망한다. 궁·능의 봄꽃 명소로 △경복궁 아미산 앵두꽃, 자경전 주변 살구꽃 △창덕궁 관람지 생강나무, 승화루 능수벚꽃, 낙선재 매화 △창경궁 경춘전 화계 생강나무, 앵두꽃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산벚꽃, 함녕전 뒤 모란 △종묘 향대청·재궁 앞 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이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과 공동주최하여 2021년 11월 11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고 있는 화가 박수근의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 《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이 오는 3월 1일까지 열린다.곧 폐막을 앞둔 회고전을 2월 18일 오전 다시 찾아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래 첫 박수근 개인전으로 한국적·토속적 미감 대표작가 박수근과 그의 시대를 재조명했다. 유화, 수채화, 드로잉, 삽화 등 총 174점, 역대 최다 작품과 자료를 전시하여 우리의 눈을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한 MMCA VR 미술한류 영상시리즈 제2편 서도호 작가의 〈카르마(Karma)〉 영상이 조회수 140만 회를 넘어서며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MMCA VR은 한국미술의 진면목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작가의 작품을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로 담아낸 영상 시리즈이다. 360° VR 영상과 로토스코핑(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접목 기술)을 통해 작품의 숨겨진 이야기를 몰입도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해외 접속자
국립중앙박물관은 본관 2층에 국보로 지정된 금동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두 점만을 전시한 ‘사유의 방’을 지난 11월 12일 일반에 공개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제공하는 ‘사유의 방’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사유의 방’ 여정을 시작한다.‘사유의 방-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라는 명패를 지나 어둡고 고요한 안으로 향하면 파도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화면이 맞이한다. 전시실 미디어아트로 작가 장줄리앙 푸스의 작품 ‘순환’ ‘등대’이다. ‘순환’은 끝없는 물질의 순환과 우주의 확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순환’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제작한 ‘덕수궁이 들려주는 100년의 음악’ 4편의 노래 공연을 궁중문화축전 유튜브를 통해 차례대로 공개한다.총 4편의 영상은 덕수궁을 배경 삼아 우리나라 근현대(1920년대 일제강점기에서 2000년대 민주화)를 담은 영상이다. 덕수궁은 서울의 5대 궁궐 중 하나로,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하며, 조선 시대 고종의 거처로 이용되었다.노래 공개 날짜는 11월 30일, 12월 2일, 9일, 16일의 순서로 진행되며, 모든 공연은 사전 제작된 영상이다. 모든 공연은 시대별로 가요 3곡과 국악 1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 누리집’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 ‘어서와! 석조전은 처음이지?’를 시작한다.이 ‘어서와! 석조전은 처음이지?’는 대한제국을 둘러싼 당시 국제환경과 자주적으로 추진하었던 광무개혁, 대표적인 서양식 궁궐건축인 덕수궁 석조전을 소개하는 비대면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종과 광무개혁’, ‘석조전 랜선 탐험’, 퀴즈와 퍼즐 등 총 4부로 진행한다.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은 2015년부터 어린이 대상 박물관 교육을
제18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0일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11개 시도에서 동시에 소등캠페인을 전개한다.‘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20일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 행사를 하며, 오후 2시부터 1시간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남산서울타워를 비롯해 서울시 청사, 서울시 산하기관과 자치구 청사 등 공공기관, 숭례문, 광화문, 덕수궁, 국회의사당, 63스퀘어, 롯데월드, 예술의전당 등 서울의 주요건물에서도 밤 9시부터 5분간 소
“제가 자신에게 사랑을 주는 방법이 늘 채찍이었죠. 예전 저를 닮은 회원을 만나면 ‘당근을 주는 사랑’을 배워보라고 권합니다.”서울 행정의 중심가인 시청 앞, 덕수궁과 이웃한 단월드 중구브레인센터에서 지난 5일 만난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김다현 원장(50세)은 브레인명상을 ‘내가 진정한 내 편이 되는 법’이라고 소개했다.김다현 원장에게는 어린 시절 ‘내 편’이 있었다. “5살 터울 오빠는 막내인 제게 다정다감한 친구였고, 바쁜 부모님 대신 부모 역할도 해주었어요. 제가 공부든, 그림이든 잘하면 본인이 더 좋아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을 비롯해 일본의 독도 왜곡 등 인접국의 역사 및 문화유산 왜곡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시민단체와 정부가 손을 맞잡고 공동대응에 나선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는 17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인접국 역사문화재 왜곡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진 문화재청과 역사왜곡 대응 경험 및 비경을 겸비한 반크의 협력으로 국내외에 역사 인식을 바로 잡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반크는 그동안 외국 교과서, 백과사전, 박물관, 인터넷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