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은 음악가로서도 뛰어났다. 1447년 훈민정음 창제 직후 우리 음악을 기록하기 위한 악보인 ‘정간보’를 창안했으며, 궁중음악 ‘여민락’을 직접 작곡하였다. 올해는, 음악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즉위 600주년을 맞이한 해. 제4회 궁중문화축전에서는 전통 음악부터 퓨전 국악, 클래식까지 더욱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 기간(4.28.~5.6.) 중 여섯 가지의 각양각색 음악회를 선보인다.■ 경복궁, 밤낮으로 이어지는 선
김윤경(金允經, 1894-1969) 호는 한결이다. 경기도 광주군 출신이다. 1911년 상동교회의 청년학원에 입학했으며, 주시경에게 배웠다. 졸업한 뒤에 경남 마산에 있는 창신학교에 부임하여 국어·역사·수학을 가르쳤다. 여기서 이윤재를 만났다. 마산창신학교 때 “나라를 빼앗은 적국의 언어를 사용하려고 하는 부일배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니 이 이상 견딜 수 없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선정한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10선 가운데 '훈민정음'이 1위를 차지했다. 특허청은 개청 40주년, 발명의 날 제 52주년을 맞아 페이스북 친구(페친)들이 뽑은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10선’을 발표, 최고의 발명품에 훈민정음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2위는 거북선, 3위는 금속활자, 4위는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은 고민이 많다. 어떠한 대통령을 뽑을 것인가? 이에 관해 조선의 세종과 정조의 역사를 통해 홍익대통령을 찾아야 한다는 학술발표의 장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조선시대 국왕의 사례로 본 홍익대통령의 조건’을 주제로 제35회 정기학술대회를
5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조선의 국왕을 통해 대통령의 자격을 찾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오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조선시대 국왕의 사례로 본 홍익대통령의 조건’을 주제로 제35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의 '홍익
서울국학원은 시민에게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서울시민 역사문화 콘서트’를 3월부터 달마다 1회 무료로 개최한다. 3월 29일 오후 7시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리는 2017년 ‘서울시민 역사문화 콘서트’에서는 반재원 박사(훈민정음연구소장)가 “단군의 고향을 아십니까? 홍사한은(鴻史桓殷)”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홍사한은”을 번역한 반재
이제는 닮은 듯 다른 두 창세이야기가 담긴 책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은 《징심록澄心錄》 와 그 저자 박제상에 대해서, 다음 칼럼은 《구약성서》 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징심록》은 신라시대 박제상(363~419(?))이 저술한 책으로 본래 , ,, , ,
한민족원로회는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을 초청하여 8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제18차 한민족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덕일 소장은 ‘신채호의 역사관과 식민사관’이라는 제하에 ‘다시 찾은 한국사의 원형’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선 신채호 선생의 투쟁을 조명했다. 이 소장은 일제강점기는 빼앗긴 강토를 되찾기 위한 영토전쟁의 시기인 동시에 일제와 역사
서울시 지원사업 ‘서울시 관광진흥을 위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23일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재학생 중에 역사에 관심이 있는 나를 비롯해 심은서, 이주호 친구도 함께 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은 1443년 세종대왕이 만들어 3년 뒤인 1446년 집현전
97년 전인 1919년 3월 1일 '기미년 3.1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전국에서 일어난 비폭력평화운동은 유관순(柳寬順) 열사를 비롯하여 수많은 분의 하나밖에 없는 숭고한 목숨과 자유를 빼앗고 다치게 하고,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당시 지구의 3/4이 식민지가 되고 원주민들은 갑자기 노예로 전락하게 되었다. 우리 선조의 ‘3.1만세 운동’은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의 지하 전시관을 보고나서 1층 생가로 이동했다. 생가 앞에는 한글과 새를 융합한 작품이 눈에 띈다. 최정유 작가가 만든 '최현배-한글 날아오르다' 작품이다.김성회 문화관광해설사는 “한글이 세계로 비상하는 모습”이라며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에게 한글이 수출된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문자가 없는 외국 민족에게 한글표기법을
지난 3일 서울 종로 보신각. 단기 4348년 개천절을 축하하는 타종식이 열렸습니다. 육중한 종소리는 마치 천지를 진동하듯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학원 회원과 시민 1천여 명이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습니다. KBS와 MBC 등 주요 방송에도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한민족의 건국을 기념하는 이 날에 온 국민이 축하했을까요?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