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국학기공 수련이 진행된다. 그 중 목요일에는 전통스포츠교실 수업이 진행되는데, 성남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지난 9월부터 참여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농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단체이다. 또한, 교육봉사단체로서 규방공예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대중에 전하고, 독거노인이나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이곳에서 국학기공 수련지도를 하는 박은자(63) 강사는 본격적인 수련에 들어가기 전, 참가자들과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홍제 새마을금고 4층 회의장에는 조합원이자 마을주민들이 모인다.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을 수련하는 동호회원들이다. 지난 27일에도 회원들은 이민순 강사를 중심으로 둥글게 모여 아침인사로 수련을 시작했다.소중한 자신을 위해,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낮추고 등을 쭉 펴며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큰 소리로 마음을 전했다. 인사인 동시에 운동인 셈이다.이어 아랫배 단전을 북처럼 두드리며 각자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 “000 잘한다!” 외치면 “그래,
청소년의 스포츠 재능을 발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 중 전통스포츠 종목인 국학기공대회가 오는 12월 1일과 2일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열린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학교에서 학생들이 즐기는 플로어볼(floorball), 넷볼(netball),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등 23개 종목으로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해왔다. 학년 초부터 약 8개원 간 교내 대회, 교육지원청별 리그, 교육감배 대회에 참가해 선발된 초‧중‧고 2만여
봉명중학교(교장 최동순) 점심식사를 마친 5교시와 6교시 자유학기제 수업시간, 은은하게 퍼지는 명상음악과 함께 학생들이 호흡에 집중하며 부드러운 동작으로 명상체조들을 했다. 이새벽(42) 국학기공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학생들은 깊이 호흡하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동안 깜박 졸기도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미소를 짓기도 했다.교실 뒤에서 아이들 사이를 다니며 도와주는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담당교사인 이은정(46) 선생님도 학생들을 깨우거나 하지 않았다. 중학생 때부터 이미 학업스트레스로 긴장되어 있는 아이들이 충분히 이완할 수 있는 기
조선업계의 오랜 불황으로 명예퇴직 바람이 거세던 지난 2016년 6월 한범석(52) 씨는 24년간 다녔던 대기업 조선소를 그만두었다. 그러나 그는 “인생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할지 고민하던 것을 해결해주었다.”며 “내겐 제2의 삶을 시작하라는 계시 같았다. 그동안 열심히 일한 덕분에 회사에 몇 년 더 다닐 수도 있겠지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한범석 씨는 현재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인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 중앙사무처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어르신체육활동 지원사업, 전통스포츠 보급사업 등
강원도국학기공협회(회장 신일화)는 지난 10일부터 11일 한국광물자원공사 대강당에서 ‘제8회 강원도지사기 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는 전통기공부문 9개 팀, 창작기공부문 12개 팀 총 40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이날 대회에는 원창묵 원주시장과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 오찬주 강원도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을 비롯해 동호인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원창묵 원주시장은 “한민족의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이 생활체육부문에서 큰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 강원도 곳곳에서 수많은 동호인이 원주를 찾아 주어 반갑다.”고 축사를 전했다
대전 관저초등학교 2학년 교실, 점심급식을 한 아이들은 저마다 담임인 박선미 선생님(45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느라 순식간에 시끌벅적한 시장통을 방불케 했다. 곧 다가온 관저예술제 공연을 위해 체육관으로 이동할 때도 참새들처럼 재잘대며 분주하다.그러나 무대에 서서 선생님이 부드럽게 구령을 하자 어느새 집중한 아이들은 ‘고구려의 꿈’ 노래에 맞춰 절도 있게 국학기공 동작을 펼쳤다. 기마자세로 선 아이들의 표정은 화랑처럼 당당하고 손끝 발끝에 힘을 주며, 두 눈을 반짝이며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친구들과 호흡과 동작을 맞췄다. 단 5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광역시체육회는 지난 3일 오전 9시30분 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제29회 부산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등 16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 4,000여 명이 참여했다.생활체육종목으로 많은 동호인이 참여한 국학기공대회는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부산 16개 구와 군이 모두 참여해 16개 팀 320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선도 심신수련법인 국학기공의 멋과 기상을 펼친 이날 국학기공대회의 우승은 부산진구 동호회가 차지했
플로어볼(floorball), 넷볼(netball),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티볼(teeball), 국학기공을 학교스포츠로 즐기는 학생들의 대회가 열린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10월 25일(목)부터 12월 2일(일)까지 개최한다.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주말을 이용해 전국에서 열리며 23개 종목에 학교 운동부 선수가 아닌 학교스포츠클럽 소속 일반학생이 참가하다. 이번 대회는 학년 초부터 약 8개월 동안 교내 대회와 교육지원청 리그 대회, 교육감배 대회에 참가하여 선발된 초
대전 시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한마당 ‘2018 대전시민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대전엑스포 시민광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려, 37개 종목별 동호인 선수와 시민 700여 명이 참가했다.대회 첫날인 27릴 엑스포 시민광장에서는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을 비롯해 댄스스포츠, 에러로빅, 합기도 등 12개 종목의 동호인 경기와 시범공연이 펼쳐졌고, 부대행사로 ‘전통스포츠 체험한마당’,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 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오후 2시 광장에서는 대전광역시국학기공협회(회장 조성훈)주관으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