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지난 10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2019년 행복나눔 국학기공 교실사업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협회에서 지도자와 사무국장 130여 명이 참여했다.'행복나눔 국학기공 교실사업'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생활체육 참여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전국 60곳에서 1,2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
“부모가 자신 나름의 성공정보가 많으면 아이를 자기 스타일대로 키우고자 합니다.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보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밀고 끌다보니 상대적으로 약한 아이가 버거워하죠. 아이가 바뀌길 정말 원한다면 엄마가 먼저 변화해야죠.”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가 김현옥 원장(BR뇌교육 경기인천교육국 부천지점)은 상담시 부모교육에 더욱 중점을 둔다. 그는 아이의 뇌파검사를 통해 두뇌 활용도와 성향을 파악해 아이에게 맞는 성장드라마를 그리는 통상의 상담과정 대신 뇌교육 부모코칭 과정인 좋은부모힐링캠프와 뇌교육지도
명문대를 졸업한다고 해도 취업의 문턱에 선 20~30대 청년들은 고민과 스트레스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전공을 살린다거나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는 것을 사치라며 조급해하는 게 현실이다.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인 이나연 수석원장(단월드 의정부센터)도 고려대학교를 다니며 잘하는 걸 열심히 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걸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헤매던 시절이 있었다.지금은 건강하고 시원시원한 미소에 꿈으로 반짝이는 눈빛, 가슴으로 스며드는 상담으로 젊은이들에게 ‘아!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롤 모델이 되어 자신과 닮은 뇌교육지
겨울철 한산했던 공원에 봄꽃들이 앞 다퉈 예쁨을 뽐내기 시작하면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찾아든다. 도시에 가장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공원에서 사람들을 기다리는 터줏대감이 있다. 국학기공 강사는 대한민국의 봄을 가장 기다리는 이들이다. 봄이 오면 새벽과 저녁의 공원은 국학기공 강사와 동호인의 우렁찬 외침으로 가득하다.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외침이다. ‘대한민국! 건강해라~ 행복해라~’ 전국에서 유명한 스타 국학기공 강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정길영 강사 (73세, 경기도 수원시), 조현숙 강사 (64세, 서울시 관악구), 최춘숙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면 낯선 교실과 새로운 친구들과 적응하는 과정에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새 학기 증후군’을 겪는 초‧중‧고 학생들이 있다. 그나마 유치원이나 학교를 함께 다녔던 친구가 있다면 안심이 되겠지만, 다른 지역에서 이사를 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이예진(제천 의림초6)학생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빠의 전근으로 강원도 동해에서 충북 제천으로 이사를 왔다. 제천은 작은 도시여서 같은 반 친구들끼리 대부분 잘 아는데, 멀리서 온 예진이는 그 커뮤니티에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소외감을 느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살아갈 첫 세대인 청소년에게 필요한 역량은 정서지능이나 정신적 회복탄력성, 문제해결력과 같은 ‘인간 고유의 내적 역량’이라고 미래학자들은 예견한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믿고 존중하며, 도전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바꾸는 아이들이 있다.지난 24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린 두뇌활용영재들의 축제 무대에서 성장스토리를 발표한 아이들은 높은 자존감으로 당당하게 가슴에 품은 큰 꿈을 전했다. 그중 환한 표정으로 자신의 성장과 소신을 밝히는 모습이 눈에 띄는 정인교(진주 배영초6) 학생과 부모님을 만났다.정인교 양
“먼저 호흡을 가다듬고 차분해져야 된다니까!” 동생보다 보름 앞서 HSP12단(물구나무서서 걷기 36걸음)을 달성한 이현준 군은 마음이 앞서 조급해지는 동생 준영이를 다독였다. 드디어 30걸음에서 진척이 없던 준영이가 36걸음을 넘어 46걸음을 걸었다. 계속되는 연습으로 지쳐있던 준영이는 믿어지지 않는 표정이었다가 ‘해냈다!’는 기쁨에 함박 미소를 지었고, 걸음 수를 세어주던 형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형제는 때로 경쟁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일이 닥치면 둘도 없는 협력자가 된다. 올해 중3이 된 이현준 군과 중1이 된 이준영 군은 지
선비의 고장 안동이 고향인 김욱현(48) 씨는 고등학교 때 집과 학교, 화실 세 곳을 오갔을 뿐 여행을 가거나 하루 1박을 한다는 건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안동사람인데 안동역이 어딘지도 몰랐죠. 학교 언니들이 ‘바른 소녀’라고 불렀는데, 그게 답답하고 고지식하다는 의미인 줄도 몰랐어요. 집에서는 관공서 가는 일이나 은행업무 등 뭐든지 동생들이 다 해주었고 ‘누나는 그런 거 못한다. 공주다’라고 했어요. 그만큼 세상물정을 몰랐죠. 그리고 제 장래 희망도 현모양처였어요.(하하)”그런 그가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이겨내고 당당
꿈을 찾은 1년, 그리고 꿈을 찾기 위해 새로운 1년을 나서는 이들을 축하하는 장이 성대하게 열렸다.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2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5기 및 벤자민갭이어 3기 졸업식’과 동시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6기 및 벤자민갭이어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벤자민학교 명예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류희림 전 YTN PLUS 대표이사, 권은미 국학원장,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장 등 내외귀빈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총
국학기공 강사로 18년 째 활동하고 있는 김진숙(56) 씨는 오늘도 마을회관,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국학기공을 지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런 홍익실천을 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김진숙 씨에게 홍익활동가로서 그의 성장스토리를 들어 보았다.“남편과 결혼해서 청주로 와서 살았어요. 30대 초반부터 몸이 안 좋았어요. 혈압이 높아서 두통이 심했어요. 주말에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이 잦았어요. 병원에서는 뚜렷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신경성이라고 약을 처방해 주었는데, 그 약만 먹으면 잠만 자고 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