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7일 코로나19와 관련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취해야 될 수도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안타깝게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거세졌다”며 “전국 확진자의 85%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다시 한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면서
정부는 수도권에 대하여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되, 7일과 같은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은 현행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유지된다.7일 기준으로 수도권은 주간 하루 평균 환자는 636명, 서울은 357명으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3단계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개편안 3단계는 사적 모임 등 개인방역은 강화되지만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시간은 24시로 확대되고, 중단되었던 이용시설 운영
“제가 자신에게 사랑을 주는 방법이 늘 채찍이었죠. 예전 저를 닮은 회원을 만나면 ‘당근을 주는 사랑’을 배워보라고 권합니다.”서울 행정의 중심가인 시청 앞, 덕수궁과 이웃한 단월드 중구브레인센터에서 지난 5일 만난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김다현 원장(50세)은 브레인명상을 ‘내가 진정한 내 편이 되는 법’이라고 소개했다.김다현 원장에게는 어린 시절 ‘내 편’이 있었다. “5살 터울 오빠는 막내인 제게 다정다감한 친구였고, 바쁜 부모님 대신 부모 역할도 해주었어요. 제가 공부든, 그림이든 잘하면 본인이 더 좋아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
서울역 인근 염천교에는 구두 장인들의 거리가 있다. 대부분 10대 중후반에 구두 일을 시작한 장인 중에는 6.25 한국전쟁 이전부터 터를 잡은 이들도 있다. 그들이 겪고 살아온 삶이 서울의 역사가 된다.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7일 염천교 구두장인들의 삶을 직접 구술로 풀어낸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2권 ‘구두 한 켤레에 일생을 담다-염천교의 구두장인들’을 출간했다.염천교 일대를 무대로 활동한 구두장인 10인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구두일을 배웠는지 견습생 시절 모습, 당시 구두공장의 풍경과 근무 문화, 서울 중소공장에서
우리 사회는 과학과 기술이 장애를 종식시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지만, 그것은 먼 미래에나 가능할 것이기에 현재 장애인의 경제적 여건 하에서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만드로의 이상호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 도움이 되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원가 절감을 위해 3D 프린터를 이용했다.서울도서관은 7월 23일(금)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세상의 단 한 사람을 위한, 덜 비싼 전자 의수를 제작ㆍ보급하는 ㈜만드로의 이상호대표를 초빙하여 ‘3D 프린터로 새 삶을 출력하
도잉아트는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 No one is here> 전시를 통하여 장르를 아우르는 컬러감 넘치는 젊은 작가 이해강, 유재연, 남궁호, 최수인, 장승근 5인을 한자리에서 모아 2021년 현재를 살아가는 Young Artist들의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아티스트들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유령’이란 존재를 탐구하는 시간이다. 예술이란 우리의 시선을 통해 접한 이미지들이 상상력으로부터 살아나기 시작하고 우리의 감각 안에 ‘유령’이라는 존재로 새롭게 각인되어 우리의 사고를 지배한다고 할 수 있으니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2일(금) 오전 11시 18분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건물 앞에서 민주노총 간부들을 만나 내일로 예정되어 있는 민주노총 노동자대회를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김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오늘 0시 기준으로 6개월 만에 확진자가 800명대를 기록했으며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나왔다”며, 이 같이 요청했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다음 일정으로 복귀하는 차 안에서 위원장과 약 10분간 통화하고 김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다, 내일 있을 노동자대회
한국의 타악연주자, 연희예술가, 월드뮤지션이자 프로듀서로 경계 없는 활동을 이어가며 월드뮤직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 김소라가 정규 2집 를 공개하고 이와 동시에 7월 3일(토) 저녁 7시 서울 창동 플랫폼61 레드박스 공연장에서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이 공연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예술창작활동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2집 앨범 발매를 기념하고, 수록곡들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무대이다.김소라는 2018년 정규 1집 에 이어 3년 만에 정규 2집
7월 1일부터 세계 최장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1,140m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관람용 분수 9개소를 7월부터 정상운영한다. 지난 5월 인원밀집 우려가 적은 여의도 안개분수, 이촌벽천분수, 뚝섬 벽천‧조형물 분수 4개소를 조심스럽게 운영재개한 데 이어 5개 소를 추가한 것이다.다만, 신체접촉과 감염우려가 높은 물놀이형 시설인 여의도 물빛광장과 난지 물놀이분수는 운영에서 제외된다. 향후 거리두기 단계 완화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LED 조명으로
7월 1일부터 한강교량 경관조명 26곳이 24시까지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점등시간은 일몰 후 15분부터 기존 23시까지였으나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1시간 연장한 것이다.또한 지난해 12월 아차산대교를 시작으로 천호대교, 아차산대교, 두모교, 서호교, 노량대교를 비롯해 올해 6월 마포대교까지 6개소 경관조명 확대사업을 통해 기존 20개소에서 26개소로 늘었다.그중 마포대교는 ‘따스한 빛을 품은 위로와 치유’를 테마로 밝고 따뜻한 느낌의 ‘온백색’을 주조색으로 하여 주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량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