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일본, 2015년 인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우리나라 인천에서 남극지구과학올림픽이 열린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은 극지연구소와 함께 22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남극지구과학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3차 국제 남극지구과학 심포지엄(ISAES 2019)'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4개국의 남극지구과학연구자 450여 명이 참석한다.남극지구과학올림픽은 남극에서의 과학협력과 육상 및 해상 생태계 보존 등을 위해 설립한 국제과학위원회(ICSU)산하 민간 학술기구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다니면서 내가 제일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국토대장정이었다. 학교에서 사이다 국토대장정 희망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해서 도전하게 되었다. 여기서 사이다란 ‘사이좋게 다함께 이루자’ 의 줄임말이다. 그저 호기심과 두려움으로 시작하였던 것 같은데 끝나고 난 뒤 지금의 나는 국토대장정 시작 전과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이다 국토대장정의 일정은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강원도 삼척레일바이크에서 출발하여 속초까지 240km를 걷고, 설악산 등반까지 예정되어 있었다. 결코 쉬운 일정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2019(단기 4352) 지구시민 선도명상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지구시민 행복가정의 날’, ‘생활명상 홍익사랑경로잔치’, ‘지구시민 선도명상 한마당’, ‘행복가정 숲 명상’, ‘지구와 하나 되기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축제기간 동안 선도문화연구원이 위치한 전북 완주군 모악산관광단지를 찾는 이들은 모악산 선도의 계곡, 신선길, 마고암길 등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생활 속 명상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
우리나라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50만 시대를 맞았다. 30대 중반까지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던 옥봉환(42) 씨는 당시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한다.“좋아하는 미드(미국 드라마)동호회 모임이 있어 친구와 함께 나갔어요. 회사원과 의사, 공무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데 제 차례가 다가올수록 가슴이 두근거리고 말을 할 수가 없었죠. 결국 친구가 대신 소개했습니다.”옥봉환 씨는 본래 활달하고 낙천적인 편이었다. 대학 때는 과대표를 맡고 아마추어 무선동아리 햄에서 국장을 맡아 활동했다. 그런데 대학2학년 때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의회가 주최하는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이 서울기술연구원 주관으로 19일(금)에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본 포럼은 서울과 한강이 세계적 물환경 도시와 국제적 하천으로 활용 가능한 전략 제시를 위해 ▲공유하천의 평화적 관리, ▲기후변화를 고려한 하천과 도시 물순환, ▲차세대 하천 인프라 관리 등 세가지 주제에 대한 국내ㆍ외 정책 및 사례발표를 진행한다.일본 교토대 및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하천연구센터 및 국내 하천 전문가 등이 참여며, 주제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한강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나아가야
국회는 7월 17일 오전 국회본관 중앙홀에서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거행했다.이날 경축식에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했다. 또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외교사절이 참석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제헌절 경축사에서 제헌 71주년인 2019년은 3.1 독립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대한민국은 역사적인 대전환점에 서있다고 강조했다.문 의장은 “100년 전 우
백제 웅진도읍기의 왕실묘역인 공주 송산리고분군(사적 제13호)에서 새로운 고분의 유존 가능성이 확인되었다.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3월, 문헌조사와 사진조사를 동반한 실내조사를 시행하였고, 4월에 시행한 고고학 지표조사에서 고분 41기의 유존가능성을 추가로 확인했다. 신라, 가야와는 달리 백제는 지하에 매장시설을 두고 봉분을 크지 않게 조성했기 때문에, 지표면에서 고분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봉분이나 석재 등 고분의 흔적과 입지특성, 지형분석 등을 통해 위치를 측정할 수 있었다. 6월부터는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연구실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사업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플랫폼과 택시의 혁신적인 결합을 통해 국민에 다양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와 당정협의를 거쳐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방안은 신규 플랫폼 업계와 기존 택시업계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에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7일 사회적 대타협 이행에 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는 누구나 제도적 틀 안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강경화 장관은 7월15일(월) 오후 요하네스버그 소재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 집무실에서 나레디 판도(Naledi Pandor) 국제관계협력부 장관과 한-남아공 외교장관회담을 했다.강 장관은 회담에서 △평화·안보 협력(한반도 정세 포함), △교역 투자 증진 등 경제 협력, △우리기업 진출 애로사항 해소(한-남아공 정상회담(18.12월) 후속조치) 등을 논의하였다. 강 장관의 이번 방문은 2006년 5월 반기문 前 장관의 남아공 방문 이후, 우리 외교장관으로서는 13년만의 첫 남아공 양자 방문(다자회의 참
문재인 대통령은 7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일본의 이번 조치는 대단히 현명치 못한 처사이다”며 “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압박을 거두고, 이제라도 외교적 해결의 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상호의존과 상호공생으로 반세기 간 축적해온 한일 경제협력의 틀을 깨는 것”이라며 “우리가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를 엄중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게다가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자국 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한 통상적인 보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