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6월 18일(토) 개막 이후 화려한 태권도 퍼포먼스와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아이들은 물론 성인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한국체육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태권도부가 여러 대회에서 오랜 기간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게 되자 훈련장을 뺏길 위기에 처하게 된다. 태권도부 코치 ‘태준’은 훈련장을 사수하기 위해 태권도부의 에이스인 ‘두진’과 피렌체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루카’를 포함하여 태권도부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 최강 페스티벌’에 참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유일본 《경연일기》, 《삼원참찬연수서》등 문화재급 희귀 고문헌 54책을 구입 공개하였다.《경연일기》는 조선 후기 대제학을 지낸 조성교(趙性敎, 1818년(순조 18) ~ 1876년(고종 13)가 왕과 신하들이 학문을 토론하던 경연에 39회 참여했던 기록을 묶은 41m의 초대형 두루마리 고문서이다. 관에서 조성교에게 시기별로 나누어 보낸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후기 경연의 운영과 내용 등 주요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조성교는 1859년(철종 10) 증광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
유라시아문화학회(학회장 정경희)는 국학연구원과 함께 6월 18일(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유라시아의 적석단총 문화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한반도·만주는 물론 유라시아 상고·고대 문화의 핵심 표지인 적석단총문화에 관한 종합적 인식을 통해 한반도 신석기 적석단총문화를 만주지역 적석단총문화와 연계하며 더 나아가 중앙아시아와 소아시아 지역까지 연계, 그 역사적 의미를 찾아가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1980년대 이래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만주사가 왜곡되면서 만주사를 본류로 하는 한국사는 큰 위기에 봉착, 어느덧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을 통해 세상을 읽고 배우는 “서울예술학교, 오늘”을 새롭게 선보인다. 6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진행하는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 대학로센터(종로), 서울무용센터(서대문) 등 서울 곳곳에서 1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서울예술학교, 오늘”은 시민들이 동시대(오늘) 예술과의 소통을 좀 더 강화하고자 시범적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그동안 서울문화재단 예술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예술적 가치와 역량을 증명하고 있는 동시대 예술가들과 함
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회장 노병성)는 6월 17일(금) 오후 3시 청년문화공간 JU 동교동 바실리오홀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새 정부에 바라는 출판정책’이란 주제로 제22차 출판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이날 책과사회연구소 백원근 소장(한국출판학회 출판정책연구회장)이 윤석열 정부의 청사진에는 ‘책’이 빠져 있음을 지적하면서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출판정책을 제안한다.백 소장은 발표 자료에서 출판정책의 추진 여건과 정책 수요자의 요구를 살피면서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중점 추진 과제를 제안했다.먼저 현재의 출판
“제 그림이 저 같아요. 어렸을 때 디즈니 만화를 좋아했고 전래동화보다 안데르센동화를 먼저 접했죠. 서양문화에 익숙하게 커서 동양화를 만나고 한복에 빠졌어요.”친근한 서양동화뿐 아니라 외국영화 속 히어로에게 한복을 입힌 독특한 일러스트로 알려진 흑요석(본명 우나영) 작가. 그가 지난 11일 조선왕릉 선릉 재실에서 열린 한복 문화행사에서 한복과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그는 자신이 처음 한복에 관심을 갖게 된 순간을 ‘치였다’라고 표현했다. “교통사고 같은 거다. 드라마 ‘황진이’에 나오는 김혜순 한복 명장의 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주영하)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 학술연구의 협력증진 등을 위해 5월 13일(월) 오후 4시 덕수궁 석조전 중앙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장서각관장, 김덕수 왕실문헌연구실장, 정수환 고문서연구실장, 김기태 자료보존관리팀장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정성조 본부장, 원성규 덕수궁관리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업 전시 등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진행,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에 맞춰 국민들이 보다 알뜰하고 알찬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할인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사전에 관련 정보를 활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국민들의 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6월 30일까지 ‘여행으로 재생(再生)하기’를 주제로
신윤복 풍속화 속 한복 공연을 관람하고, ‘한복입은 서양동화’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작가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한복’ 문화행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선릉의 재실과 숲길에서 열린다.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선릉에서 만나는 한복 입기-조선왕릉 선릉의 향‘響’》 행사는 선릉의 주인인 성종의 명으로 조선의 의궤와 악보를 총정리한 ‘악학궤범’과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대담이 어우러진 행사이다.주요행사로는 첫날인 11일(토) 11시~12시 선릉 재실에서는 한복의 새로운 해석을 주제
1907년 7월 순종이 대한제국 황제로 즉위하면서 황제가 업무를 보는 정궁(正宮)이 경복궁에서 창덕궁으로 이어하게 되면서 창덕궁 수리가 결정되었다. 이때 새롭게 단장한 창덕궁에는 당시 유입된 근대적 설비와 생활양식이 반영되었다. 전기, 수도, 자동차 등이 대표적이다.그중 국립고궁박물관은 6월 큐레이터 추천 왕실유물로 ‘창덕궁 및 수도관 설치 계획도(수도철관복입위치지도)’를 선정했다. 이전 조선 궁궐과 다른 모습으로 변화한 근대기 창덕궁과 창경궁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유물은 근대적 측량술로 그린 평면도 위에 철제 수도관의 배치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