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월 7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잇달아 전화통화를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요청으로 4월7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5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양국을 오가는 정기 항공편은 중단되었으나, 한국으로 귀국을 원하는 우리 재외국민들의 요청에 따라 임시 항공편이 운항될 수 있도록 호주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 지금까지 호주에 있는 재외국민 1,000여 명이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와 관련, “자칫 중요한 시기에 긍정적 지표가 국민 여러분의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까 우려된다. 빈틈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피고 방역의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자손목밴드 도입은 국민의 여론을 수렴해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4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 이틀 연속 신규확진자 발생이 50명 아래로 줄었지만, 반가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의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추가적인 확산의 위험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교육부, 유료방송사, EBS와의 협의를 거쳐 4월 6일부터 진행되는 EBS 라이브 강의를 포함한 초ㆍ중ㆍ고 학년별 학습콘텐츠를 채널별로 모든 유료방송사(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IPTV 3사(KT, SKB, LGU+)는 개학연기에 따른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주간 진행된 ‘EBS 라이브 특강’을 실시간 채널을 통해 제공하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 IPTV는 물론, 케이
모든 국도 및 지방도로 등 약 11만 킬로미터에 대한 일제 정비가 실시된다. 봄철을 맞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40일간 겨우내 제설작업 등으로 손상되거나 얼었다 녹으면서 기능이 떨어진 각종 도로 시설물, 안전시설 등을 정비하고 청소한다.지난달까지 국토교통부가 주요 간선도로의 낙석과 도로파임 등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가 시급한 곳을 우선으로 진행한다.전국 250여 개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도로포장 보수를 비롯해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이하 권역)으로 지정하고, 권역 특성에 맞는 대기질 관리 대책을 추진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을 4월 3일부터 시행한다.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달라지는 점은 ▲권역관리체계로의 전환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확대 시행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억제 ▲항만ㆍ선박, 공항, 생활주변 배출원 등 사각지대 관리강화 등이다.국내 초미세먼지 농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의 수도권 외 중부
문재인 대통령은 2월20일 시진핑 주석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상 통화를 4월 2일까지 총 15회 했다. 이는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하면 평균 이틀에 한 번꼴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세계적인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역 체계에 대한 경험 공유, 국내 산 진단키트 및 관련 의료 기기 지원 요청 등이 대통령의 정상 통화가 빈번하게 이뤄진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정상 통화 외에도 최근 한 달간 외국 정상 여섯 명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 분냥 보라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그리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 개시일인 4월 2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문’을 공동 발표하고,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과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은 4월 2일(목)부터 4월 14일(화)까지이다. 담화문 발표는 이번 선거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공명선거와 투표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
“입학 후 첫 번째 사회참여 프로젝트예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어려운 경제에 고생하는 자영업자분께 직접 진심을 다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습니다.”국내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유튜브 등 SNS에 코로나19상황에서 대한민국 응원영상을 올리는 릴레이를 전개했다. 아울러 코로나19극복 성금모금을 전개해 1일 오후 5시 지구시민연합에 성금 90만 원을 전했다.벤자민학교 김민성 학생과 김나옥 교장, 김민서 교육실장이 성금전달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침으로 지난 2월부터 전국 공공도서관 등 각급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게 되고 예약대출서비스조차 3월 24일 이후 중단된 상태이다.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독서생활의 즐거움을 재발견할 기회를 제공할 행사가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4월 한 달간 국민에게 전자책과 소리책(오디오북), 종이책을 무료로 제공하는 ‘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두기’ 행사를 개최한다.교보문고와 협력해 특별누리집인 ‘책 쉼터(book.dkyobobook.co.kr)’를 개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30일(월)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하고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 총리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직접 현장을 진두지휘 하는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난 2월 10일 이후 주례회동을 하지 못했다.이날 이번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민생경제 지원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먼저, 정 총리는 코로나19의 국내·외 발생 상황과 함께 △고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