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수많은 다케시마란 이름의 섬이 있다. 미야기현과 아이치현, 야마구치현, 쿠마모토현, 카고시마현의 죽도竹島와 시가현의 다경도多景島까지도 ‘다케시마’라 부른다.심지어 한‧일간 울릉도쟁계가 발생했던 17세기 말에는 울릉도를 다케시마라 불렀고, 조선을 놓고 러시아와 일본이 충돌한 러‧일전쟁 중 전략적 요충지로 독도를 주목하면서 다케시마라 칭하며 영유권 도발을 하고 있다.지난 4월 11일 일본 정부는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과연 그럴까?현재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는 샌프
행정안전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반도의 안보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비상시 국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6일(화)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훈련을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하여 우리 주변에 있는 지하철역, 지하 주차장 등 가까운 지하대피소를 찾아가 대피함으로써 국민이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안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이뤄진다.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햇살 아래 궁궐은 수려하고 장엄한 아름다움을 뽐내지만, 달빛으로 물든 밤의 궁궐은 또 다른 매력이 넘친다. 봄을 맞아 화사한 꽃을 피운 왕실 정원을 지나 달빛과 조명 아래 유려한 지붕선과 화려한 단청을 갖춘 궁궐 한옥의 멋이 드러난다.서울 5대 궁궐 중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에서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진 봄밤 행사를 개최한다.경복궁 '별빛야행' … 4월 15일~5월 13일, 궁중음식 도슭수라상 시식과 야간탐방 등경복궁에서는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2023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가 저녁 6시 40분과 7시 40분 1
연극 〈아주 간단한 이야기〉는 “인생에서 복잡한 것은 없다. 우리는 복잡한 사람이다. 인생은 단순하고, 간단하고, 더 정확하다”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우크라이나 작가 마리아 라도(Maria Lado, 1965~)의 작품이다. 2005년 우크라이나 배우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 동유럽 30개가 넘는 극장에서 공연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이 작품은 영미 희곡과 러시아 고전이 주로 공연되는 한국연극계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동유럽 우크라이나의 연극이다. 작년에 발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각은 그저 먼 나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 '유진 초이' 실제 인물 황기환 선생을 비롯해 이희경, 나용균 독립유공자가 2023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애국지사 이희경(1968년 독립장)·나용균(1990년 애국장)·황기환(1995년 애국장)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일제 침략의 부당함과 대한민국 독립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렸다.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이들 이희경·나용균·황기환선생을 “2023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1889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이희경 선생은 1911
서초문화재단(대표 박동호)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전승희)은 2023년 반포시민강좌 을 진행한다.2023 반포시민강좌 은 서초구 공공도서관의 인문·예술 거점 활성화를 위해 서울의 유수한 대학들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간디아슈럄·러시아 연구소, 동국대학교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 4개 연구소가 도서관과 협약을 맺었다.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협력 – 인공지능과 코딩△‘나도 할 수 있다! 인공지능 앱 만들기’를 4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8주간 김남희 강사가
안중근의사숭모회는 조국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치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3주기 추모식을 3월 26일(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추모식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숭모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약전 봉독, ‘최후의 유언’낭독, 추모식사 및 추모사, 안중근 동양평화상 시상, 추모 공연, 헌화 순으로 50분간 진행된다.숭모회는 이 자리에서 신용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에게 제3회 안중근 동양평화상을 수여한다. 신용하 명예교
마이아트뮤지엄(서울 강남구)에서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특별전을 3월 24일(금)부터 8월 27일(일)까지 개최한다. 루드비히 미술관은 쾰른 최초의 현대 미술관으로 피카소, 샤갈, 칸딘스키,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루드비히 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시를 통해 20~21세기 미술의 궤적을 그려내는 루드비히 미술관의 역사적인 컬렉션 작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총 6개의 장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지구시민연합(대표 이갑성)은 지난 3월 14일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에 안착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인 고려인 돕기 후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몸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생계자금 500만 원과 쌀 218포 (1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지구시민연합은 “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우리 고려인 동포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광주 고려인마을로 오신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한국에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행사에 참여한 김레블(68세)
다카포오케스트라(지휘 선중규, 악장 이민규) 가 3월 18일 경기 성남아트리움에서 “낭만”을 주제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레퍼토리로 구성하였다. 연주곡 가운데 주페,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의 세 곡은 모두 듣는 이를 위로해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라흐마니노프가 교향곡 1번을 작곡한 후 극심한 우울증에 빠졌었는데, 교향곡 2번으로 대성공을 거둔 후 글린카상을 수상함으로써 그를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비상할 수 있게 했다.공연은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으로 연주회의 시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