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공동 등재 기념식’이 12월 20일 오후 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 특별전을 오는 20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전주에서 개최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과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는 최초로 남북이 공동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이다.씨름은 지난 11월 26일 모리셔스에서 열린 제13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남북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장(醬) 담그기’를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된 ‘장 담그기’는 콩으로 만든 식품인 장(醬) 그 자체의 효능을 넘어, 재료를 직접 준비해서 장을 만들고 발효시키는 전반적인 과정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장 담그기’는 ▲ 고대부터 오랫동안 장을 담가 먹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점 ▲ 우리나라 음식 조리법이나 식문화에 관한 연구 등 다양한 방향으로 연구될 수 있다는 점 ▲ 한국의 주거문화, 세시풍속, 기복신앙, 전통과학적 요소 등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
전남교육청 지정 ‘홍익마을학교(목포국학원)’는 지난 9월 15일 추석을 앞두고 “세시풍속이야기, 추석-송편만들기” 행사를 했다. 40여명이 이날 참가하여, 추석 명절의 의미를 알아보고, 송편을 함께 빚고 쪄서 나눠 먹었다.홍익마을학교는 전남교육청 지정 마을학교로 온 마을이 학교가 된다는 새로운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하는 교육개념이다. 15일 마을학교 수업에는 엄마 아빠 아이들 함께 참석한 가족, 젊은 아버지가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온 가족,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온 그룹, 외국인 선교사들 등 40여명이 참석했다.한 학생이 “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들과 역귀성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 시내 문화시설에서는 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는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가위 한마당’,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한가위 박물관 큰잔치’,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추석,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추석 놀음’, 시민청에서 ‘추석 놀이마당’ 등 추석 특별행사가 열린다.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5일(화)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한마당’이 열린다. 박물관 광장에서 가족의
오는 6월 18일(음력 5월 5일) 전통명절인 단오를 하루 앞둔 17일,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에서는 ‘2018 여름맞이 단오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당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물관 광장과 로비에서는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다. 향기가 나는 창포물에 머리감기를 비롯해 악귀를 물리친다는 ‘팥주머니 던지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소원 부적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고, ‘씨름’과 ‘국궁체험’ ‘대형 윷놀이’도 할 수 있다. 체험한 후에는 시원한 쑥차를 나누며 갈증을 해소할 수도 있다.한성백제박물관 행사
설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을 말한다. 한 해를 새로 시작하는 날을 크게 경축하여 으뜸가는 명절로 여겼다. 설날은 원일(元日)·원단(元旦)·원정(元正)·원신(元新)·원조(元朝)·정조(正朝)·세수(歲首)·세초(歲初)·연두(年頭)·연수(年首)·연시(年始)라고도 하는데 대개 한 해의 첫날임을 뜻하는 말이다. 신정(新正)으로 일컬어지는 양력설의 상대 개념으로 구정(舊正)이라고도 하였다.그런데 ‘설’은 무슨 뜻일까. 설을 달리 신일(愼日)이라고 하여 ‘삼가는 날’, “말이나 행동을 삼가고 조심하는 날”이라 풀이하기도 한다. ‘낯설다’의 ‘설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하였다.'씨름'은 두 사람이 샅바를 맞잡고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넘어뜨려 승부를 겨루는 경기이다. 한민족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이다. 문화재청은 "'씨름'은 ▲
추석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에서는 다양한 세시행사를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2016년 추석 한마당 : 추석, 달 밝고 철 좋은 명 절이로다"라는 주제로 추석 세시행사를 진행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진행하는 2016년 추석 한마당에서는 설과 더불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우리의 절기별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두 달 세시풍속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6일(일)에 보리타작과 보릿대 공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고개, 보릿보개 보릿고개는 햇보리가 나오기 전까지 넘기기 어려운 고개를 말한다. 지난 가을에 수확한 곡식은 다 떨어지고 보리는 미처 여물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유범)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함께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淸漪亭)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창덕궁 모내기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가늠하기 위해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주관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의 의미를 되살린 것이다. 친경례에서는 농사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백성의 애환을 구중궁궐 안에서나마 헤아리려는 군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에 입장하는 창덕궁 후원 특별 관람객에 한하여 무료로 참여할 수
한 포털사이트에 ‘정월대보름’이라고 검색하니 음식이 연관검색어로 나오더군요. 오곡밥과 묵나물에 관한 콘텐츠가 많았습니다. 요즘엔 먹는 방송이 유행이고 식당의 주방장을 뜻하는 ‘셰프(Chef)’가 가수나 배우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SNS(Social Network Services)에서도 맛집을 다녀와서 음식 사진을 공유합니다. 오죽하면 같이 밥
입춘은 말 그대로 봄의 시작이자 봄을 맞이하는 날이다. 입춘은 보통 양력 2월 4일경으로 음력으로는 정월에 해당한다. 올해 입춘은 양력으로 정확히 2월4일(수)이다. 그런데 올해 윤달이 들어 음력으로는 12월16일이 입춘에 해당한다. 입춘에는 봄의 희망을 담아 한 해 동안 길한 운과 경사스러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여러 세시풍속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