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월) 오전 10시, 순국 103년만에 최재형 선생(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과 부인 최 엘레나 여사를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 자리에 부부합장으로 모셨다.이날 합장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 회장, 문영숙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독립 관련 보훈단체장, 회원, 최재형 선생의 유족 등이 참석했다.최재형 선생의 묘는 1970년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에 조성되었으나, 이른바‘가짜 유족 사건’으로 멸실되어 현재까지도 빈터로 남아있다.이후 유
광복 78주년을 맞아 인천광역시와 인천국학원,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절 기념 공식행사를 개최한다.또한, 대공연장 밖 로비에서는 ‘인천독립운동 사진’ 온라인 가상전시관이 운영되어 광복을 이끄는데 기여한 인천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을 체험할 수 있다.한편, 인천국학원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부대행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다시 빛나는 한국인! 공생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인천독립운동 판넬전시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한국영화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을 다룬 (윤제균, 2022)의 주연배우 의상 4벌을 전시한다. 또한, 광복절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시네마테크KOFA 2관에서는 위안부 관련 영화 (이석재, 2021)를 상영한다.영화 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으로 2009년 초연된 국내 창작 뮤지컬 을 (2009), (2014)으로 천만 관객을 극장으로 이끈 윤제균 감독이
국가보훈부 선양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오는 8월 17일(목) 오후 1시 1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국가보훈부,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사)대한스포츠홀덤협회, (재)대성재단가 후원하는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에서는 2022년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운암 김성숙 사상의 내면(內面)과 외연(外延)’을 주제로 운암의 행적과 사상을 더 폭넓게 규명한다. 아울러 중국과 국내에서의 행적을 새롭게 규명하여 독립과 분단극복을 향한
광복절 78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투사들의 뜻을 기리는 뜻싶은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광복절 기념 특별 전시해설 ‘한글, 다시 우리 곁으로’를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독립운동가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유품을 특별공개한다. 국가보훈부는 “최재형 선생 순국장소로 추정되는 러 우수리스크의 흙과 70여 년간 키르기스스탄 공동묘지에 묻혀 있던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를 모셔와, 원래 최재형 선생의 묘가 있던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
8월 3일 독립운동가 정정화의 탄생일을 맞아 배우 박하선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 교수가 정정화 관련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9분짜리 라는 제목의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하였다.영상은 상하이 임시정부의 잔다르크, 안주인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의 산증인이었던 정정화의 생애와 주요 활동을 상세히 소개한다.또한 자서전 《장강일기》를 바탕으로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던 당시의 사진과 유물 등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한 평범한 여인의 비범한 헌신을 기렸다. 이번 다국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일제가 간도로 이송하던 15만 원을 탈취한 사건의 주역인 독립유공자 윤준희(1963년 독립장), 임국정(1963년 독립장), 한상호(1963년 독립장), 김강(1995년 독립장) 선생을 ‘2023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함북 회령 출생(1895년)인 윤준희 선생은 중국 용정촌으로 이주하여 서전서숙(瑞甸書塾)에서 신학문을 수학했고, 영신학교(용정의 교회가 운영하는 민족학교) 교원으로 근무하며 민족교육을 위해 노력했다.서전서숙은 만주로 망명한 이상설(1962
누리꾼 3266명이 기부하여 최재형 독립운동가의 부인 유해를 국내 봉환할 수 있게 됐다.(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공동으로 최재형 독립운동가 부인의 유해를 국내에 봉환하기 위한 대국민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지난 일주일간 진행한 이 모금운동에 누리꾼 3266명이 동참하여 57,422,000원을 모아 국내로의 유해 봉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특히 누리꾼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가족 유해를 국내에 봉환하는 사례는 이번 처음이다.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향후 현지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오는 8월 11일(금)~12일(토)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철학을 그린 창작발레 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2023년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공연예술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포문화재단을 비롯 충주시, 광명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과 M 발레단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에서는 마포아트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다. 올해는 78번째 광복절을 앞둔 8월 11일, 12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며 관객과 함께 나라를 되찾기 위해
- 간도협약으로 일본이 청에 넘긴 간도는 동간도 동부지역일 뿐- 중국, 고구려‧발해뿐 아니라 간도지역 조선족의 역사적 공간도 지우려20세기 초 간도는 제국주의 일본과 러시아, 제국주의 성향의 청나라가 영토확장과 각자의 이익을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던 땅이었다. 1905년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일본은 1909년 9월 4일 청나라와의 교섭을 통해 남만주철도부설권과 무순탄광 채굴권을 얻는 대가로 간도를 청의 영토로 귀결시켰다.하지만 그 땅에 한민족 조선인이 살고 있었으며, 그들에게 간도는 조상의 땅이고 삶의 터전이었다. 간도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