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입구, 9월을 맞아 문화적 감수성을 한껏 북돋을 수 있는 문화 비엔날레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남 목포시와 진도군 등 전남지역 일대에서 펼쳐
서정아트 강남이 9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조지아(예전 국명 그루지야) 여성작가 루수단 히자니쉬빌리(Rusudan Khizanishvili)의 개인전 《Velvet Armor》를 개최한다.루수단 작가는 조지아 건축, 신화, 자아 그리고 여성에 이르는 다양한 관심사를 소재로 작업을 한다. 루수단의 작업에 등장하는 도상은 인간과 괴물, 여성, 혹은 성별을 구분할 수 없는 생명체다. 작가의 회화에는 항상 어떤 이야기가 있고 작가는 특정 서사에 대해 시리즈를 만든다. 루수단은 신화, 종교 시리즈, 또는 꽃의 묘사 등을 그리는 것을 좋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발레페스티벌에 전국에서 14개 단체가 참가하여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사)한국발레협회(회장 박재홍)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제16회 KBA청소년발레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BALLET&MODEL(대표 최준석)과 서울문화재단 서울메세나지원사업의 후원으로 개최된 ‘제16회 KBA청소년발레페스티벌’은 14개 단체 301명의 청소년들과 예술스태프 152명이 참여하여 이틀 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청소년발레페스티벌은 국내 청소년 발레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8월 23일부터 ‘한여름 밤의 춤’을 공연한다. 2023년 새로 시작한 ‘한여름 밤의 춤’은 매년 여름 다양한 춤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그 첫해를 맞아 ‘한국 창작춤’을 만나는 기회로 3일간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 창작 춤 대가들의 라인업으로 8월 23일(수) 김매자, 25(금) 국수호, 27(일) 배정혜 명인이 나서 무대를 꾸민다.김매자의 은 창무국제공연예술제와 협력한 작품으로 ‘전통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극장과 축제의 공통된
강원도 영월에는 8월 아름다운 별들이 반짝였다.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영월에서 개최한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하나된 ‘뷰티플마인드 여름음악캠프’에서 였다.뷰티플마인드가 문화도시 영월과 함께한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모두가 반짝이는 별’. 크건 작건, 빛나던 안 빛나던 별이라는 점에서는 모두가 똑같았다. 참가자들은 모두 음악으로 장애·비장애 경계, 도시 간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되었다.이 자리에는 장애, 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인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단원 30여 명을
한여름의 막바지 무더위를 달래줄 무형유산의 다채로운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개원 10주년과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3 무형유산축전」을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이 늦여름 밤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야외 공연 ‘우면산 별밤축제’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의 저변확대와 국악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한 ‘2023 국악박물관 여름 나들이’를 오는 8월 19일과 20일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과 예악당, 야외마당 등에서 개최한다.무형유산의
아트나인 월례 기획전 겟나인이 8월 20세기 가장 위대한 천재 아티스트이자 영화 역사상 최고의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 대표작 10편, “2023 찰리 채플린 특별전”을 선보인다.아트나인은 찰리 채플린의 삶과 영화를 깊이 알아갈 수 있는 대표작 10편을 엄선하였다.‘찰리 채플린 특별전’의 첫 포문을 여는 상영작은 찰리 채플린의 첫 장편 영화 (1921) 이다. 지독한 가난을 겪던 찰리 채플린의 실제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힘든 현실에서도 유쾌하게 살아가는 찰리의 모습으로 삶의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명작이다.두
해외 취업과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한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공동 개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국내 청년 채용을 원하는 해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 형태의 해외취업행사관 ‘월드잡 유니버스’를 개설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대한민국 소싱위크’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 1천500여개사를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글로벌 탤런트 페어’ 공동 개최한국산업인력공
EBS(사장 김유열)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3’)와 K-DOCS가 8월 1일(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행사의 주제와 상영작, 진행 방식 등을 소개했다.올해 EIDF2023는 개최 20주년을 맞이하여 “모두가 즐기는 영화제”를 위해 개·폐막식 또한 초청인에 한정된 행사가 아닌 특별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한 지상파 방송 편성으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영화제를 열고 닫을 예정이다.영화제 측은 20주년 개최를 맞이하여 다채로운 작품과 풍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7월 28일(금)부터 한국영화박물관(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신규 기획전시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이하 ‘씬의 설계’)》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영화 프로덕션 디자인을 대표하는 류성희, 조화성, 한아름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작업 과정을 소개한다. 영화 한 편의 미술이 아닌 ‘프로덕션 디자인’ 과정 자체를 조망한 전시로는 최초이다. 이번 전시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의 프로덕션 디자인의 역할과 기능은 물론 마치 한편의 작품과도 같은 디자이너의 작업물을 직접 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