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기공 강사로 18년 째 활동하고 있는 김진숙(56) 씨는 오늘도 마을회관,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국학기공을 지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런 홍익실천을 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김진숙 씨에게 홍익활동가로서 그의 성장스토리를 들어 보았다.“남편과 결혼해서 청주로 와서 살았어요. 30대 초반부터 몸이 안 좋았어요. 혈압이 높아서 두통이 심했어요. 주말에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이 잦았어요. 병원에서는 뚜렷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신경성이라고 약을 처방해 주었는데, 그 약만 먹으면 잠만 자고 멍해
‘영혼이 자유로운 아이!’ 올해 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5기를 졸업하는 여승민(17) 군을 보면 떠오르는 문구이다. 네 살 때 풍류도를 배워 작은 키 때문에 발받침을 놓고 무대 중앙에서 북을 치던 승민이는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고, 전통무예를 기반으로 한 단무도를 배워 무대에서 시범을 보여 환호를 받았다.유난히 사랑을 많이 받고 영리한 승민이는 남들보다 한살 빠른 일곱 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승민 군의 어머니 윤서영(52) 씨는 당시 초등학교 교사였다. “아이가 장난꾸러기이긴 했는데 밝고 잘 웃고 사랑스러운
무슨 이야기를 해도 사람들을 집중시키고 흐뭇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대전에서 처음 만난 안서영(14) 양이 그런 소녀였다. 숨소리보다 웃음소리가 더 많고, 시원시원한 말투에 밝고 쾌활한데 사려도 깊어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들었다.이제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남동생 성준이는 아침에 눈 뜨면 엄마, 아빠가 아니라 누나부터 깨우며 하루 종일 누나를 따라다닌다. 보통 개구쟁이가 아니라 서영이가 아니면 돌보기 힘들다. 성준이는 누나가 제 마음을 제일 잘 알아준단다.또한 엄마인 김보민(41) 씨가 운영하는 어린이 독서토론 교실은 키
어려서부터 겁이 많았다. 그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사소한 일도 혼자 하기가 어려웠다. 가스 불을 켜는 것이 두려워 혼자서는 라면도 끓이지 못했다. 때로는 갑자기 울리는 전화 벨소리에도 놀랐다. 자라서는 미래에 관한 두려움, 업무에 두려움, 죽음에 관한 두려움이 밀려왔다. 왜 두려워하는지 원인을 알 수 없어 원래 겁이 많은 성격이려니 여겼다.흔히 타고난 성격이고 체질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운명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다. 김영주(56)씨도 10년 전까지 그랬다. 단월드 고잔센터의 문을 두드리기 전까지 그에게 두려움 많은 성격
“제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도전하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인생에서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고요.”M뷰티업체 임지율(55) 대표는 대학 졸업 후 광고회사에서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다 그는 방송, 드라마, 음악 관련 사업, 바이오 사업, 경영컨설팅, 인터넷쇼핑몰 회사를 거쳐 지금은 뷰티 관련 사업에 종사한다. 그는 자신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을 과감하게 하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변신하는 유목민(nomad)을 연상하게 하는 임지율 대표를 만나 그의 도전하
지난 1년 간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김명빈 학생의 목소리에서는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로부터 나오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넘쳤다. 명빈 양은 일반 학교에 다닐때 선생님들로부터 인정도 받고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았다. 방송부장 등 여러 가지 교내활동을 하면서 만족하고 있었다. 그런 명빈 양에게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를 권한 것은 어머니였다. 명빈 양의 어머니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성장발표회에서 보여준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고, 딸에게 권했다. 처음에 명빈 양은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예비과정인 인성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야 했다. 병원 상담과 약물치료에 의존해서 잠을 청했지만, 점점 약효가 떨어져 먹어야 할 약의 수량이 늘어갈 때마다 불안함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언제까지 약을 먹어야 잠 들어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아득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광화문 거리를 걷다 보면 마주칠 것 같은 성실하고 평범한 직장인 이영주 씨(52, 호텔 프레지던트 부총지배인)다.기자가 이영주 씨를 만났을 때, 그는 5년 동안 고통스러웠던 불면의 터널을 빠져나와, 행복한 밤과 낮의 시간을
일이 인생의 전부인 사람이 있다. 우리가 익히 알만한 2002 한일월드컵 개막문화행사 등 국가적인 행사기획자였던 박경민(53) 씨는 일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가치와 희열을 느꼈다. 일이 없는 순간을 상상하지 못하던 그가 40대 중반에 찾아온 병마와 무력감을 딛고 진정한 자신을 실현할 새로운 날개를 달았다. 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을 가진 그를 만났다.그가 수행한 국가행사, 공공부문 프로젝트들 중 인상 깊은 순간을 묻자, 그는 2002 한일월드컵개막문화행사와 2004 아프리카컵 축구대회, 그리고 평창올림픽유치 준비과정
- 코리안스피릿은 모든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꿈찾기를 응원하며, 2019년에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저는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작동해서 불편 없이 걷거나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소수만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요. 그리고 얼마 전 우리나라도 쓰레기 대란을 겪었는데, 그런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계분야에도 관심이 많아요.”올해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에 입학하는 이상민
서울 하늘이 미세먼지로 뿌연 날이면, 마음의 눈은 동쪽 하늘로 향한다. 강원도의 푸른 하늘과 산과 바다가 문득 그리워진다. 그래서인지 주말이면 강원도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늘 혼잡하다. ‘대한민국 청정지역’이라 불리는 강원도에서 청정한 정신과 마음으로 홍익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강원도 국학원, 강원도 국학기공협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 강원뇌교육협회. 단체명도 다르고, 활동영역도 다르지만 강원도에서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대표단체들이다. 강원도 홍익NGO들을 이끌고 있는 전현선 국학원장, 신미용 국학원 사무처장, 김영배 국학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