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명인 이생강의 〈만파식적 연주 81주년-죽향(竹香)〉 공연이 오는 8월 11일 (금)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이생강 명인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에게 기운과 기상을 회복시켜 드리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만파식적 연주 81년의 감회를 담담한 마음으로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생강 명인은 이 시대 최고의 대금 연주가로 대금산조의 시조로 알려진 한숙구, 박종기 선생의 가락을 이어받은 한주환 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1937년 일본 동경 아사쿠사에서 태
광복절 78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투사들의 뜻을 기리는 뜻싶은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광복절 기념 특별 전시해설 ‘한글, 다시 우리 곁으로’를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독립운동가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유품을 특별공개한다. 국가보훈부는 “최재형 선생 순국장소로 추정되는 러 우수리스크의 흙과 70여 년간 키르기스스탄 공동묘지에 묻혀 있던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를 모셔와, 원래 최재형 선생의 묘가 있던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은 2023년 8월 사서추천도서로 6개월 이내 발행된 최근 도서 중 8권을 선정해 발표했다.유아에게는 문학분야에서 《문 밖에 사자가 있다》(윤아해 글, 조원희 그림, 뜨인돌어린이, 2023)과 《생일》(울리카 케스테레 글ㆍ그림, 김지은 옮김, 문학과지성사, 2023)이 각각 선정됐다.《문 밖에 사자가 있다》를 추천한 전지혜 사서는 추천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책을 펼치면 왼쪽은 노랑이의 공간, 오른쪽은 파랑이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이야기가 시작된다. 노랑이는 문 밖에 있는 사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지면 아래쪽에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농어촌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총단장 장여구)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라오스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코로나19로 국내에서만 하던 의료봉사활동을 2년만에 올해 다시 시작한 것이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장여구 총단장(인제대 서울백병원)을 비롯해 김아라(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영대(인제대 일산백병원), 조영규(인제대 서울백병원), 한승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문 의료진과 의료봉사단원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이들이 의료봉사활동을 한 곳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승용차로 약 1시
이제 우리는 우주세계의 일체존재가 오직 이 마음의 작용이고, 이 마음의 작용이 우주세계의 일체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체존재가 겪는 고통이 곧 이 마음이고, 일체존재가 원하고 얻으려는 것이 곧 이 마음일 뿐입니다. 만약 이와 같지 않다면 우리가 겪는 태어날 때의 고통과 젊고 건강했던 몸이 허망하게 늙어가는 고통과 갖가지 질병에 걸려 겪는 고통과 수명이 다하여 속수무책으로 맞이하는 지옥의 고통과 같은 죽음의 고통을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또한 코로나19와 같이 계속 반복되는 유행성 질병과 과다한 탄소를 배출하여 일으킨
30년 넘게 동물과 인간, 환경의 권리를 위해 전 세계에서 활약해 온 제인 구달 박사의 신작, 《희망의 책: 희망의 사도가 전하는 끝나지 않는 메시지》(변용란 옮김, 사이언스북스, 2023, 360쪽)가 출간되었다.《희망의 책》은 글로벌 아이콘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서 최재천 교수가 “제인 구달 희망 시리즈의 마침표이자 느낌표!”라고 표현한 바로 그 책이다. 1934년 4월 3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본머스에서 자란 제인 구달은 1957년 케냐 방문 중에 인류학자 루이스 리키를 처음 만난 이후 1960년 곰베 침팬지를 관찰하러 떠
국학기공인들의 건강축제, 제 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가 지난 8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가 주최한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성황을 이루었다.개회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명호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시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등 각계인사와 16개 시도 국학기공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대회장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전 국민이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백제금동대향로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어서와! 석조전은 처음이지?’를 운영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조선왕릉원정대’를 진행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0일까지 궁온 누리집을 통해 2023년 1차
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독자와 만난다.국립중앙도서관은 7월 12일(수) 오후 2시 30분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김호연 작가와의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그리고 《불편한 편의점》 집필기’를 주제로 김호연 작가의 강연, 재즈음악 공연, 저자사인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김호연 작가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 〈이중간첩〉, 〈태양을 쏴라〉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의 기획에 참여했다. 2013년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아트페어대구2023'가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유치하며 성황을 이루면서 판매 총액이 200억을 넘어섰다.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1, 2홀에서 열린 ‘아트페어대구2023’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기대 이상의 활기를 띠었다. 높은 가치를 지닌 블루칩 작품들이 이번 행사에서 수십 점이 넘게 팔렸으며, 200호 이상의 대작이 첫날부터 완판되었다. 22일과 주말인 24일에는 전년과 비교해 관객이 두 배가 넘게 찾았다. 주최의 추정에 따르면 아트페어에 총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유치하며, 판매 총액은 200억을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