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경복대학교 이인철 교수를 초빙하여 8월 13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B2)에서 제193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이 교수는 이날 “일제의 한국사 왜곡이 국사교과서에 미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일제는 정신적인 침략의 한 방편으로 한국사를 왜곡‧날조하여 우리의 정체성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작업을 19세기 후반부터 시작하였다. 이렇게 왜곡한 역사관이 ‘식민사관’이다.이 ‘식민사관’은 한국의 고대 상고사를 잘라버리고, 지리적 강역을 한반도로 축소하면서 대외적인 외교도 사
중국 동북공정 넘어 한국사 광복을 표방하는 동북아고대역사학회(회장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7박8일간 중국 요서지역의 유적지를 비롯해 한국 상고사의 바른 정립을 위한 선도제천(마고제천) 문화 유적 탐방을 한다. 한국선도는 외래 삼교(유교·불교·도교)가 도입되기 이전에 한민족 역사의 출발점에서 시작된 우리의 고유한 문화 전통으로, ‘하늘문화(제천문화·천손문화)’ · 밝문화(배달문화·광명문화)로 이해된다. 이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하늘이나 하늘에 떠있는 해·달 등을 숭상하는 종교문화가 아니
글로벌 시대에 한국인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개인뿐만 아니라 나라와 인류의 행복에 도움을 주는 인재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한민족의 역사와 철학을 배우는 ‘좋은 부모 국학캠프’가 열렸다.‘좋은 부모 국학캠프’는 두뇌코칭 전문 BR뇌교육이 올들어 서울, 부산, 대구, 천안 등에서 8차례 개최한 부모 교육이다. 7월에만 지난 7일 대구, 14일 부산에 이어 21일 천안에서 개최했다.‘좋은 부모 국학캠프’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키우려면 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데 바탕을 두고 민족 정체성,
매일 아침 6시 녹음이 우거진 수원시 권선2동 중앙공원에는 힘찬 목소리로 구령을 하며 기공체조로 활기찬 하루를 여는 사람들이 있다. 30여 명의 동호인들을 이끄는 국학기공강사는 올해 74세 정길영 회장(경기국학기공협회)이다.건강하고 탄탄한 체격이 곧게 뻗은 전나무처럼 단단해 보이는 정 회장은 31년의 공직생활을 마치던 2006년 이곳 공원 수련장을 개설해 14년째 지도하고 있다. 100명의 국학기공강사와 300개 수련장, 1만 명의 동호인을 보유한 경기도국학기공협회장이면서 국학기공강사로도 활동한다. 또한 경찰서와 군부대, 경기노인지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는 “중국과 한국을 돌아보고 있는 미국한인회 로라 전 회장 등 임원진 12명이 5월9일 국학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국학원을 방문한 이들은 미국한인회 로라 전 회장을 비롯하여 제임스 안 이사장(전 한인회장), 최현무 수석부회장, 제프 리 사무국장 등 12명이다.미국한인회 임원진은 4월24일 미국을 출발하여 중국에 들러 연변 윤동주 시인 생가, 대성중학교, 백두산 등정, 훈춘도문, 연변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5월3일 한국으로 이동하여 울릉도, 전주, 목포를 방문하고 국학원을 찾았다. 이들은 국학원에서 국학원
지난 수천 년 동안 아무도 알 수 없었던 거대하고 새로운 문명이 1980년대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발견되었다. 만주 일대 서쪽 요하(遼河)의 중상류인 요서(遼西) 지역을 중심으로 새롭게 발견된 고대문명을, 중국 학계에서는 1995년에 곽대순이 ‘요하문명’으로 명명하였다.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에 만주 일대 요서 지역을 중심으로 새롭게 발견된 요하문명의 유적과 유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고 발달된 형태를 보여 학계에 충격을 주었다. 그동안 아무도 모르고 잊힌 고대문명이 이 지역에서 꽃을 피웠던 것이다. 이 요하문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인태)는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 순국 83주기 추모식'을 21일 오전 11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재선생 약력보고, 헌사 및 추모사, 단재의 노래 제창, 헌화 및 분향, 폐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유인태 회장은 "나라를 빼앗기고 이국 땅을 떠돌며 26년 간 조국의 광복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민들레가 왜 민들레인줄 아니? 문밖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다고 민들레야~!”우리말 큰사전을 만들기 위해 위험천만하게 전국 팔도에서 말모이를 하던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 분)이 어린 순희에게 들려준 이야기이다. 그에게 이 말을 가르친 것은 그의 아버지 류완택(송영창 분)이었다. 툇마루에 앉아 이 말을 하는 배우 윤계상의 표정이 시렸다.누구보다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고 국민을 깨우쳐야 독립한다는 굳은 의지로 자식을 키웠던 아버지가 이제는 일제의 앞잡이가 되었다. 중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자기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상임대표 유인태)는 신채호(1880∼1936) 선생 탄신 138주년 기념식을 지난 12월 8일(토) 충청북도청 대회의실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하였다. 독립운동가이자 역사가인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선생은 1880년 11월 7일 할머니의 외가가 있는 충청남도 대덕군 산내면에서 출생했다. 이후 아버지 사망 후 할아버지와 함께 충북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고두미 마을로 돌아왔다.이날 추모식에는 장선배 충청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궐율정
변한과 가야의 성립과는 어떤 관계일까? 광개토왕의 남정을 가야사의 시기구분으로 보는 것은 정당한가? 국정과제의 하나인 가야사 연구와 관련하여 가야의 기원과 시기구분, 국가적 성격, 주변국가와의 관계 등 쟁점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상고사학회가 공동으로 오는 21일과 22일 양일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회 가야사 기획학술심포지엄-문헌과 고고자료로 본 가야’를 개최한다.첫날인 21일 ‘가야사와 가야고고학의 연구 경향’을 주제로 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