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반려견과 목줄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가 서울 서초구 매헌시민의 숲에 조성되었다.오는 11일 오후 2시 개장축제를 시작으로 13일부터 시범 운영되는 반려견 놀이터는 843㎡ 규모로, 울창한 기존 숲을 그대로 유지하고 펜스 둘레에 사철나무, 영산홍 등을 식재해 공원 주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친자연적인 형태로 이루어졌다.반려견 놀이터의 출입구는 비반려인과의 동선을 고려해 경부고속도로 측 산책로에 위치해 있어 공원 외곽 둘레를 따라 양재천 쪽과 경부고속도로 사이 산책로로 방문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아버지(김영삼 대통령)에게 새벽 조깅은 대통령으로서 결단을 다듬어 가는 준비 시간이었다. 금융실명제 발표날은 훨씬 빨리 달렸는데 당시에는 왜 그렇게 하셨는지 아무도 몰랐다. 방한한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조깅을 할 때는 두 사람의 승부근성이 발휘되어 점점 빨라지다 끝내 100미터 달리기처럼 되었다.”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씨(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는 지난 3일(토) 청와대 전격 개방 1주년을 맞아 열리는 특별전시에서 깜짝 도슨트를 맡았다. 청와대 본관에서 지난 6월 1일 개막한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여기 대통령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6월 사서추천도서는 테마 사서추천도서로 "반려동물"을 테마로 8책(유아 2, 초등저학년 2, 초등고학년 2, 청소년 2)을 선정하였다.여름철을 맞아 유기 또는 유실되는 반려동물이 많아지고 ‘펫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물가상승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유기되는 사례가 많다고 하여 ‘반려동물’을 테마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정서 함양과 동물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주고자 8책을 선정하였다.유아 대상으로 《안녕 팝콘》(이준혁 원장, 강한 그림, 미디어창비, 20
중국 상해 금융계에서 일한 지 6년 차인 리사오이(31) 씨는 지난 25일부터 28일 3박 4일 일정으로 첫 한국여행을 했다.“평소에 한국의 제주도를 둘러보고 쇼핑도 하고 싶은 로망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자연휴양명상을 선택한 것은 스트레스의 출구를 찾고 싶었기 때문이죠.”이제 중견 사원이 되면서 업무량이 급증한 것도 있지만, 그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부모님이 결혼을 종용하는 압박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요즘 들어 몸도 마음도 물에 푹 젖은 듯 무겁고 피곤했다.천안 자연휴양명상 천심원에서 단식과 한국식 명상을 체험하면서 몸과
“세상 날씨는 내가 창조할 수 없지만 내 마음의 날씨는 내가 창조할 수 있어요. 어떤 부딪힘이 오더라도 열심히 사세요! 짜요!”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인생 사진을 건질만큼 멋진 풍광, 신나는 액티비티 스포츠, 예술과 문화 감상, 현지의 맛있는 음식, 그리고 힐링. 특히 맛있는 음식은 여행의 즐거움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그러나 관광과 미식美食 대신 몸을 비우는 단식과 자연휴양명상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택한 여행단이 있다. 전 세계에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가 주목받고 한국 방문에 대한 로망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5
벌써 초여름 더위가 찾아든 계절,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올라간 대나무 숲에 들어서면 서늘하고 가슴이 시원하다. 우리나라에 수많은 대숲이 있는데 특히 아름다운 대나무숲을 볼 수 있는 여행지로는 전남 담양 소쇄원과 죽녹원, 경남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을 꼽을 수 있다.푸르고 마디져 올곧은 성정을 상징하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나무는 죽부인, 참빗, 대바구니처럼 우리 삶에도 깊이 녹아들었지만, 호국과 관련된 신비한 설화가 많다.“(신라 31대) 신문왕 때 동해 가운데 홀연히 한 작은 산이 나타났는데, 형상이 거북 머리와 같았
전통 문화유산의 역사와 미래를 이야기로 풀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일상 속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문화프로그램 '책마루 인문학 강연'을 오는 25일 오후 3시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함께 하는 첫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5월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황제릉인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홍유릉(고종‧순종의 능) 능역과 재실을 탐방하며 역사 해설과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블루메미술관(경기도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이 개관 10주년 연구년을 보내고 새로운 미션을 제시하는 전시《Calling Nature Lovers》을 시작한다. 영상설치, 회화, 조각, 사진, 사운드, 북큐레이션 작품 9점과 더불어 전시장과 자연공간을 오가는 동선 안에서 5월 13일부터 11월까지 사계절 동안 자연애호가들과 함께 자연을 만나는 다양한 방식을 경험하는 전시다.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베리띵즈와 함께 현대도시인이 자연과 관계 맺는 다양한 방식을 조명한다. 사각프레임에 이미지의 형태로 자연을 수집, 소유, 활용, 소통하는 손안
장소특정형 투어전시복합공연 (작/연출 이지영)은 정릉을 실제 산책한다. 이 공연에서 '정릉을 걷는 것'이 공연의 일부이자 중요한 요소이다. 공연은 6월13일(화)부터 18(일)까지 6일간 평일 7시, 주말 4시 정릉골 투어를 한 후 복합공간 ‘공백공유’에서 진행된다.“여러분의 하루는 잘 흘러가고 있나요? 그리고 남들의 속도와 방향에 구애받지 않는 자신만의 확고한 길이 있나요?” 이 공연은 이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정릉을 각각 다른 생각과 속도로 걷는 네 명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자신들의 청춘이 그만의 독특한 생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인 4월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개최한 ‘2023 밀라노 한국공예전’이 한국 현대공예 홍보와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했다. 올해로 11회째 참가한 이번 전시에 한국형 라이프 스타일을 이끄는 기획자로 평가받는 구병준 PPS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아 K-공예의 정수를 선보이는 본전시와 함께 한국신진작가의 감각적인 공예상품을 선보였다.브레라 지구의 ‘펠트리넬리(Fondazione Feltrinelli)’에서 개최된 본전시에는 《공예의 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