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우주세계의 일체존재가 오직 이 마음의 작용이고, 이 마음의 작용이 우주세계의 일체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체존재가 겪는 고통이 곧 이 마음이고, 일체존재가 원하고 얻으려는 것이 곧 이 마음일 뿐입니다. 만약 이와 같지 않다면 우리가 겪는 태어날 때의 고통과 젊고 건강했던 몸이 허망하게 늙어가는 고통과 갖가지 질병에 걸려 겪는 고통과 수명이 다하여 속수무책으로 맞이하는 지옥의 고통과 같은 죽음의 고통을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또한 코로나19와 같이 계속 반복되는 유행성 질병과 과다한 탄소를 배출하여 일으킨
30년 넘게 동물과 인간, 환경의 권리를 위해 전 세계에서 활약해 온 제인 구달 박사의 신작, 《희망의 책: 희망의 사도가 전하는 끝나지 않는 메시지》(변용란 옮김, 사이언스북스, 2023, 360쪽)가 출간되었다.《희망의 책》은 글로벌 아이콘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서 최재천 교수가 “제인 구달 희망 시리즈의 마침표이자 느낌표!”라고 표현한 바로 그 책이다. 1934년 4월 3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본머스에서 자란 제인 구달은 1957년 케냐 방문 중에 인류학자 루이스 리키를 처음 만난 이후 1960년 곰베 침팬지를 관찰하러 떠
국학기공인들의 건강축제, 제 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가 지난 8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가 주최한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성황을 이루었다.개회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명호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시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등 각계인사와 16개 시도 국학기공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대회장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전 국민이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백제금동대향로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어서와! 석조전은 처음이지?’를 운영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조선왕릉원정대’를 진행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0일까지 궁온 누리집을 통해 2023년 1차
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독자와 만난다.국립중앙도서관은 7월 12일(수) 오후 2시 30분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김호연 작가와의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그리고 《불편한 편의점》 집필기’를 주제로 김호연 작가의 강연, 재즈음악 공연, 저자사인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김호연 작가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 〈이중간첩〉, 〈태양을 쏴라〉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의 기획에 참여했다. 2013년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아트페어대구2023'가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유치하며 성황을 이루면서 판매 총액이 200억을 넘어섰다.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1, 2홀에서 열린 ‘아트페어대구2023’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기대 이상의 활기를 띠었다. 높은 가치를 지닌 블루칩 작품들이 이번 행사에서 수십 점이 넘게 팔렸으며, 200호 이상의 대작이 첫날부터 완판되었다. 22일과 주말인 24일에는 전년과 비교해 관객이 두 배가 넘게 찾았다. 주최의 추정에 따르면 아트페어에 총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유치하며, 판매 총액은 200억을 초과했다
극단 성북동비둘기가 4년만에 〈메디아 온 미디어〉를 7월 9일부터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한다.연극 은 한국의 대표 아방가르디스트 연출가 김현탁이 이끄는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대표작이다. 고전 비극인 ‘메디아’를 동시대적인 접근을 통해 파격적으로 해석하며 2011년 초연하였다. 이 작품은 계간지 《공연과 리뷰》가 시행하는 2011년 PAF(The Performing Arts & Film Review) 연극연출상을 수상하고 여러 차례 국내외 초청 공연에서 호평받았다.2020년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예정된 외국
작은 '실' 하나로 세상을 잇는 바느질 작가 송미리내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개인전 《CONNECTED.6》을 개최한다.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실'을 통해 연결과 관계, 소통의 의미를 탐색하는 작가의 끊임없는 탐구 정신을 볼 수 있는 전시이다.송미리내 작가는 "과거와 현재, 미래뿐만 아니라 작은 것에서 큰 것, 우주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실'을 희망의 에너지로 연결하고 싶다"라며 '실'을 통한 연결성을 새롭게 탐색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창조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CONNECTED' 시리즈는 '실'
오는 8월 10일~22일 열리는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2023)이 올해 관객과 만날 경쟁부문 본선작 46편을 공식 발표했다.‘영화+예술+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국내 유일의 탈장르 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대안영화제인 네마프(Nemaf)는 지난 4월 1일~ 5월 10일까지 작품을 공모하여 50여개국 1,053편의 작품을 접수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총 1,053편의 공모 작품 중 46편(상영 39편, 전시 7편)의 작품이 올해 경쟁부문 본선작으로 선정되었다. 한국 부문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아라 연구위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제관광의 본격적인 재개 움직임 속에서 세계 속의 관광, 문화매력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여행의 매력을 보여주는 K-컬쳐 관광경험 확충 △뉴 노멀 여행수요에 부응하는 K-네이쳐 숨겨진 매력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조아라 위원은 ‘제94차 한국관광학회 제주국제학술대회’에서 ‘K-관광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전략’ 특별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은 6월 27일(수)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된 ‘제94차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