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의 고령자 수는 1,000만 명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항노화에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그중 산림자원의 항노화 기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산림치유의 역할을 증대하고자 「항노화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산림치유지도사 대상 산림치유 항노화 자원 활용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간행물은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이 발간한 「항노화 산업의 현황과 산림치유 분야와의 연계방안(’20.9)」을 계기로 산림청
대일항쟁기 항일무장투쟁사에서 첫 승전을 기록해 조국 광복의 희망을 일으킨 봉오동 전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이 승전 101년, 서거하신 지 78년 만에 고국의 품에서 안식을 취하게 되었다.2019년 4월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협조 요청을 하면서 유해봉환은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2020년 삼일절 봉환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늦춰져 올해 광복절에 귀환하게 되었다.14일 카자흐스탄에서의 추모식부터 18일 대전현충원 안장까지 과정을 살펴보자.
낯선 땅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되어 있던 봉오동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올해 광복절인 15일 고국의 땅으로 모셔온다.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빈으로 한국을 찾는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더불어 오랜 숙원사업인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이 이루어진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2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와 관련해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중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대한 답변을 받은 바 있다.당시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지구시민연합 경남지부(대표 하계섭)은 지난 16일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송미종) 4층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상호 기관은 지역내 어르신 건강증진과 지구환경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환경과 관련된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송미종 관장은 복지관내 주요시설을 안내하며 “본 기관은 지역 어르신의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어르신이 가족,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 활기찬 인생을 누
“건강검진을 하면 매년 병명이 하나씩 늘어난다는 직장 동료들도 있지만, 브레인명상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하고 있고, 더 건강해졌다는 부분도 생기니 검진할 때 기대가 됩니다. 게다가 내성적이어서 앞에 나서기 싫어하던 제가 회사 내 힐링명상동호회를 만들고 지도까지 하고 있으니 180도 달라진 거죠.”외국계 은행에 근무하는 채지영(50) 씨는 올해로 7년째 직장 내 명상동호회를 운영한다. 오프라인 회원제였으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는 온라인으로 운영하면서 사내에서 희망자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확대되었다. “부서장께서 인도분인데
성인이 될수록 뇌는 더 발전하지 않고 퇴보한다는 비관적인 통념은 뇌과학의 발전과 함께 깨졌다. 뇌를 제대로 훈련하면 죽기 직전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뇌과학 분야 최고의 발견이자 뇌에 관한 희망이 바로 ‘뇌가소성’이다.어떻게 스트레스로 지치고 약해진 우리의 뇌를 회복하고 뇌가소성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삶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25년 경력의 브레인트레이너 김대영 작가는 뇌가소성 입문서 《결국 성취하는 사람들의 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출간했다.그는 현재 두뇌훈련 분야에서 국내 유일한 국가공인 자격증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자들을 위
“아프면서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장생長生의 삶을 실천하자. 나아가 제주의 얼을 살려 삼무三無정신과 평화를 실천하는 제주 어르신 문화를 우리가 함께 만들어나가자.”제주국학원에서 ‘장생과 제주평화리더십’교육이 시작되었다. 제주 어르신들을 대표하는 회장단들이 참석해 우리 한민족과 제주 고유의 어르신 문화를 배우고 그 실천을 결의했다.대한노인회 강인종 제주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지난 13일에 제주시 김태흥 지회장과 분회장단, 17일에 서귀포시 강창익 지회장과 분회장단, 서귀포시 노인대학 학장 및 학생 대표 등 총 30여
노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며 나이 드는 것을 가리키는 ‘웰에이징(well-aging)’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건강 노년맞이’가 선정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국립국어원와 공동으로 3월 26일~28일 개최한 새말모임에서는 이외에 ‘콜키지, 코르크차지’를 대체할 우리말로 ‘주류 반입비’를 선정했다.콜키지(corkage), 코르크 차지(cork charge)는 호텔이나 음식점에서 고객이 가지고 온 주류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대가로 받는 요금을 말한다.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국민 1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연구원은 춘천 중도유적을 다룬 논문 등을 게재한 논문집 《선도문화》 제30권을 발간했다.이번 《선도문화》 제30권에는 특별논문으로 △춘천 중도의 풍수지리 입지특성과 역사문화 형성에 관한 연구(김기찬)△춘천 중도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한국사회의 인식(장우순)△춘천 중도 호반관광지 개발의 환경영향 등 연구(정연돈)△춘천 중도유적 보존을 위한 시민운동 과정과 방향 연구(김영숙)를 게재했다. 일반논문으로 △홍산문화 ‘곰(맥)-마고삼신-매’표상의 기원과 변천(정경희)△대전자유적 납돈(鉛貝)에 나타난 고대 해상교류의
숙면이 현대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숙면을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되면서 성장한 산업을 부르는 신조어가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이다. 잠(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숙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나 서비스 등 관련 산업 또는 경제 현상을 일컫는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국립국어원과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슬리포노믹스’를 대체할 우리말로 ‘숙면 산업, 숙면 경제’를 선정했다.이외에 인공 지능과 사물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