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등의 여파로 생활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생각하게 하는 다양한 공모전이 펼쳐진다. 환경공단은 환경사랑공모전을 통해 사진과 폐품활용작품, 일러스트 등을 모집하며, 국립생태원은 생태문학분야 공모를 진행한다. 또 환경도서 독후감과 함께 자생 동식물 세밀화, 하늘사랑 그림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2022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2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 광진구의 삼원갤러리에서는 6월 30일(목)까지 박상희, 서지선, 장희진 작가의 3인 그룹전 'Pieces of Space'전시회를 개최한다. 'Pieces of Space'전시회에서는 구체적인 형태보다 단순한 화면 구성, '색면'과 '공간', '강렬한 컬러'에 집중하여 스토리를 담아낸 3인의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복되는 일상과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단순함이 주는 위로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박상희 작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Again, From The Earth’s Foundation)〉이 세계 디자인의 축제, 밀라노 현지에서 6월 7일 개막하였다.6월 6일(월) 프레스프리뷰를 시작으로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관심을 보이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Again, From The Earth’s Foundation)〉를 6월 7일부터 12일까지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펠트리넬리(Fondazione Fe
Ⅱ. 한국 마을제 시설의 양대 계통1. 구릉성 제천시설 계통앞에서 살펴보았듯이 환국시대 소남산 문화의 ʻ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적석단총)ʼ은 배달국시대 환호를 두른 구릉성제천시설(3층원단류), 청동기~초기철기시대 한반도 남부의 ʻ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적석단·나무솟대·제천사·선돌류)ʼ의 형태로 이어져 왔다. 이들 유적은 다시 오늘날 전국 각지의 마을의 앞·뒷산 언덕이나 구릉에서 쉽게 만나는 다양한 제의시설들(적석단, 적석탑, 고인돌, 선돌, 신목, 제천사, 장승, 솟대 등)로 이어진다. 시대가 흐르면서 하늘과 가까운 산
우리의 강점 분야인 반도체 메모리 분야는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하면서, 우리가 다소 부족했던 비메모리 분야 경쟁력도 키워나간다. 이를 위해 4대 과학기술원을 활용, 반도체 핵심인력의 양성과 활용에 적극 나선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30일 산업계 대표, 과학기술원 총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초격차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해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반도체 핵심 인력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실무인력(학사급) 양성과 인공지능(AI)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석·박사급)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
극장의 무대, 네 개의 별, 천장 그리고 바닥에까지 구스타프 클림트의 미술작품이 펼쳐진다.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객을 그림에 둘러싸이며 음악과 함께 움직이는 그림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된다. 오는 5월 2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문을 여는 ‘빛의 시어터’가 선보이는 몰입형 예술 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Gustav Klimt, Gold in Motion)’의 장면이다.'빛의 시어터'는 (주)티모넷(대표 박진후)가 제주 ‘빛의 벙커’에 이어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리즈’ 두 번째 프로젝
1부 대중의 반역12. 전문주의의 야만오르테가는 “19세기 문명이 자동적으로 대중인을 낳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개별적인 사례를 통해 대중을 낳는 산출 메커니즘, 생산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오르테가는 “19세기 문명은 자유주의적 민주주의와 기술이라는 두 가지 큰 차원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두 가지 중 기술만을 분석한다. 기술 가운데도 “자본주의와 실험과학의 결합에서 나온 근대의 기술”을 대상으로 하고 과학이 뒷받침하지 않는 기술은 제외했다.그렇게 살펴본 결과 “오직 유럽의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 5월 18~24일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이 5월 18일(수)부터 24일(화)까지 6일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올’(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다.올해는 ‘명품본색’을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공예분야 보유자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90여 점의 공예 명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전통공예명품전은 전통공예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장인 3명을 선정해 문화재청장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박세진과 이혜인 작가가 ‘밤’이라는 공통적인 주제로 작업을 했다. 두 작가는 밤을 작업 대상으로 삼았지만, 이들이 밤을 마주하고 작품으로 풀어낸 과정이 매우 다르다스페이스 이수(Space ISU)는 2022년 두 번째 전시로 5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박세진, 이혜인 작가가 참여한 〈밤의 풍경〉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들이 각자 밤을 사유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조명한다. 이혜인은 눈앞의 풍경과 소통하며 베를린을 기록했다. 작가는 어떤 장소를 찾아가 실제로 눈앞에 있는 대상을 바라보며 현장에서 그림을 그린다. 작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남북 경계와 난민, 월북 등이 갖는 의미와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한 연구논문 등 총 10편이 담긴 《Korea Journal》 봄 특집호를 발간했다.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시험 발사로 최근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와 더불어 경계를 뛰어넘고 분단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가능성의 계기를 모색하려는 것이다.먼저 서울대학교 한모니까 교수는 “‘The Frontlines of Freedom’: The 1967 Incident at Guard Post Ouellette and the M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