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명절 연휴를 다채로운 문화체험으로 알차게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인기 공연을 가족과 함께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종합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방문할 만한 관광지와 바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를 소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왕릉 숲길에서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한시 개방한다.추석은 ACC와
벨기에인 들이 한국의 부채춤과 소고춤을 배워 9월 23일(현지 시각)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는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9월 8일부터 3주간 진행한 전통무용 워크숍 참가자들이 지인과 가족 등 관객 앞에서 그동안 배운 한국 전통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이 국립국악원 협력으로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부채춤 워크숍을 운영한다. 부채춤이 K-드라마에서 소개되며 인기가 높아져 올해 참가 인원을 늘렸고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반영하여 ‘소고춤반’을 새로 개설
MZ세대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대전·세종’ 축제가 9월 2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대전우리들공원에서 펼쳐진다.‘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대전·세종’ 축제에서는 ‘세대공감 문화예술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60대 이상 어르신들과 아동·청소년·청년들이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공연, 전시와 체험 형태로 선보인다.먼저, 노년문화 교류마당에서는 대전·세종 지역 13개 단체와 동아리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르신과 젊은 세대가 함께하는 악기 협연, 연극, 춤, 가야금병창 등 공연을 비롯하여 어르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오는 9월 20일(수)과 22일(금)(한국시각) 2023년 예술한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뉴욕과 시카고에서 한미동맹 70주년 를 개최한다.20일 오후 8시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공연은 국립합창단과 제이에이치 아츠 코퍼레이션(JH Arts Corporation)이 공동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한다.이어 22일 오후 7시 30분 시카고 공연은 일리노이 주 명문 휘튼 칼리지(Wheaton College)의 초청으로 에드만 채플홀(Edman Chapel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9월 6일(수) 한-EU 만화교류특별전 《Pop the Bubbles, Blur the Boundaries(말풍선을 터트리고, 칸의 경계를 허물다)》를 개막했다.2014년 이후 매년 열리는 한·벨 만화교류특별전이 올해는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이번에는 유럽연합 회원국 작가들도 초청했다.한국 작가 4명을 비롯하여 벨기에, 스위스, 프랑스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에 말풍선, 네모로 된 칸 등의 만화 구성 요소를 각기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프랑스에서 활동하
오스트리아의 빈에 있는 벨베데레 궁전에서 9월 5일(현지 시각) 서양미술의 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화를 모티브로 재해석한 이상봉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열렸다.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의 상궁을 세운 1723년을 기준으로 300주년이 되는 올해를 기념하여 이상봉 디자이너를 초청해 이번 패션쇼를 개최했다. 벨베데레 궁전(The Belvedere)은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서 깊은 궁전이다. 상궁과 하궁 두 채의 궁전과 드넓은 정원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바로크 양식의 걸작이며, 현재는 미술관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림트의 ‘키스
브뤼셀 한류 동호회 치킨 스쿼드(Chicken Squad)가 9월 9일(현지시각)브뤼셀 시내 복합 공간 뚜르 에 딱시(Tour&Taxi)에서 개최한 한류 축제 제2회 K-쇼타임에 많은 현지인이 몰려 한국문화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은 이 한류 축제 ‘제2회 K-쇼타임’의 개최를 지원했다.방문객들은 하루 동안 케이팝을 비롯하여 K-뷰티, 한식, 한복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한복 체험을 비롯하여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여러 부스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참가자
세상을 교실로 삼아 나만의 꿈을 찾는 갭이어 과정을 밟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학습관 전진 학생은 세계라는 무대에 나가고 싶었다고 한다.전진 학생은 벤자민학교 멘토의 추천으로 올해 여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교과서 속 글자로만 접했던 독립운동가의 후손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역사탐방을 했다. 다음은 전진 학생의 탐방기이다.한국역사문화원이 주관한 2023 청소년 국외 역사체험 활동 ‘잊혀진 역사의 발자국을 따라서’를 신청했다. 막상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서 작성을 해보니 내가 과연 뽑히기나 할지 걱
- 자존심 싸움 아닌 한류 콘텐츠의 막강한 영향력과 산업적 수익의 문제- 中 언론이 부추기고 中 학자가 논리 제공, 中 청년 누리꾼이 분노‧투쟁세계인이 열광하는 한복은 2021년 10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 ‘HANBOK’으로 영문 등재되고, 지난해 7월에는 ‘한복 생활’이 우리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다. 또한, 올해 초까지 미국 조지아주를 포함 3개 주와 4개 도시에서 ‘한복의 날’을 지정‧선포했다.그런데 한민족이 향유‧계승해 온 한복은 물론 김치, 한지, 한옥, 삼계탕, 삼겹살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문화콘텐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9월 7일(목) 빅터 차 교수와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를 초청하여 최근 공저 《한국: 남과 북의 새로운 역사(Korea: A New History of South and North)》를 주제로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남북한의 주요 역사적 사건을 통해 남과 북이 어떻게 서로 다르게 변화해 왔는가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일제 식민지를 거쳐 6·25 전쟁으로 한반도가 분단된 이후 두 개의 시스템이 현재까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