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뜰 때면 한 해 풍요와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을에 수확한 여러 잡곡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었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오곡밥 짓기에 적합한 우리 품종을 소개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수수, 팥, 조, 기장 등을 섞는다.검정콩은 노화 방지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골다공증 예방, 인지력 개선, 동맥경화에 효과적이다. 수수는 다른 잡곡에 비해 폴리페놀, 플라보
건강진단을 하면 살펴보는 항목 중 하나가 복부비만이다. 복부비만은 내장 주위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생기는데, 배꼽 주위의 허리둘레를 재어서 그 수치가 남자에서는 90cm 이상, 여자에서는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 내장비만이라고 한다.특히 40대가 되면 이 나이 대에는 성장호르몬이 감소하여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하여, 활동량이 아무리 많아도 뱃살이 조금씩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뱃살을 나잇살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방치하면 안 된다. 40대의 복부비만을 방치하면 그 후 50대에 발생하는 만성질환의 중대한 원인이 되다. 내장지방은 고
정부는 많은 국민의 전국적인 이동과 가족모임이 예상되는 2월 설 연휴를 고려하여 2월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설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리할 예정이다.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1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이번 설에는 고향과 친지 방문,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권 1차장은 “설 연휴까지 3차 유행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은 낮아 잘못하면 부모님과 가족, 친지들 그리고 우리 이웃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지금은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할 때”라고 말했
나이가 들면 다리 힘이 약해지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는 다리의 근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근육을 구성하는 근섬유(筋纖維)는 사용하지 않으면 가늘어져 근력 또한 약해진다. 나이가 들어 근육이 약해졌다고 느끼는 것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예전에 비해 운동량이 줄어들어 근섬유가 가늘어졌기 때문이다. 근섬유가 가늘어지면 지방도 축적되기 쉽게 되어 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다행히 근섬유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근력이 약해지면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로코모티브 신드롬(Locomotive Syndrome)’이다. 이는 2007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 해소와 ‘집콕’놀이로 SNS를 통해 이슈가 된 ‘흑당‧달고나 음료’의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1컵이면 1일 당류 기준의 30%이상, 최대 54%까지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의 음료 포장, 배달 소비가 많아져 주의를 요한다.서울시는 소비자시민모임과 공동으로 지난 8월~9월 5개 권역별로 가맹점 수가 많은 상위 브랜드를 선정, 흑당음료 8개 브랜드 40개 제품, 달고나음료 7개 브랜드 35개 제품 총 75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류 함량을 검사했다.이에 따르면 흑당음료는
인간에만 있다는 요통. 허리통증은 당사자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준다. 허리통증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꾀병처럼 보이기도 하니 당사자에게는 적지 않은 괴로움을 준다.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심해지는 허리통증. 찬바람이 불면 허리가 아픈 까닭은 무엇일까. 추운 날씨에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고 경직되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면 허리를 보호는 복대를 하면 허리가 따뜻하고 통증도 덜한다. 날씨가 추워져 허리 근육이 경직되기 쉬울 때 이를 이완해주는 체조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간단한 방법으로
허리는 요추라고 하는 5개의 뼈가 블럭처럼 쌓아올린 형태를 이루고 있다. 요통은 이 요추에 부담을 주거나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한다. 요통은 척추골반 변이 등 직접적인 원인인 경우도 있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을 하거나, 운동부족, 비만, 냉증, 신경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의자에 앉아서 장시간 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요통을 호소하는 이가 많은 것은 이런 이유이다. 또한 요통은 스트레스나 불안, 불면 등 심리상태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요통이 심하면 병원 진료를 통해 진단을 받고 적절하게 치료를 해야 한다. 아울러 요통이 오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내에 자생하는 희귀수종 망개나무의 잎이 염증을 억제하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염증이 유도된 대식세포에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12.5μg/mL∼50μg/mL 농도로 처리한 결과, 면역작용 등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산화질소가 28.5%∼60.4%까지 억제되었다. 또한, 염증 유발 시 과잉 생성되는 염증성 물질 사이토카인 유전자의 발현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망개나무는 갈매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서 희귀식물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나무이며, 국내에서는 충북 속리산에서 처음 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수험생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리 잡곡 수수와 들깨를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했다.수수는 장 건강과 유용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다.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지친 수험생들이 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과 조절에 도움을 준다. 특히 수수로 만든 조청은 뇌에 빠르게 영양을 공급해 조선시대 왕세자들이 공부하기 전 한 숟가락씩 먹었다고 알려질 정도다.들깨는 기력회복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전북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밥 중심 아침식사’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을 높여주고, 신체적 건강도 증진시킨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혔다.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나온 이번 연구 결과는 수험생들이 평소 체력을 유지하고, 학습능력을 높이려면 균형 잡힌 아침식사가 필요하다는 기존 연구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수능이 연기되고 등교를 못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아침밥을 꾸준히 섭취하면 두뇌기능과 집중력이 현저히 좋아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이번 연구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