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볼모로 8년간 잡혀갔다 돌아와 인조에 이어 왕이 된 효종은 왜 태풍으로 표류한 네델란드인 하멜일행을 한양으로 불러들였을까?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4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두 달간 올해 상반기 기획전시 ≪효종과 하멜이야기≫를 개최한다.1651년 네델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스페르베르호를 타고 왔다가 태풍으로 제주에 표류한 하멜일행은 14년 간 조선에 억류했다. 북벌 의지가 높았던 효종은 네델란드인 하멜을 통해 조선의 무기를 개량하고자 했다.효종은 하멜에 앞서 최초로 조선에 귀화한 벨테브레(박
세종대왕릉인 영릉에서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공간인 제실의 본래 위치가 확인되어 새롭게 복원·건립됨에 따라 지난 1971년 ‘영릉 성역화사업’당시 건립되었던 옛 제실이 새롭게 꾸며졌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세종대왕릉인 영릉의 옛 제실을 작은 책방(冊房)으로 꾸며 4월 15일부터 관람객에게 개방했다. 도서공간과 휴식공간을 조성해 관람객이 한옥의 정취 속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작은 책방은 세종대왕께서 만든 조선시대 출판과 인쇄를 담당한 관청인 ‘책방(책방)’에서 이름을 따왔다. 옛 재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일본 시코쿠 순례길에 버금가는 역사적 환경적 가치를 지닌 길이 우리나라에 있다. 조선 최초의 왕릉인 정릉부터 정조의 건릉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도를 잇는 600km 총 6개 코스의 조선 왕릉 길에 올라보자.문화사학자이자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불러온 ‘도보 답사’의 선구자 신정일 작가가 새해를 맞아 신간 《왕릉 가는 길》을 출간했다.신 작가는 2009년 6월 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10년 간 능제 복원과 역사 문화 환경 복원을 통해 2020년 가을 개방된 ‘조선 왕릉 순례길’을 신간을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회장 고성배)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공예작가 20인 명품명인전 화상 상담회를 외국 유명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 현지 전시회 참여가 어려워짐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수출 촉진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는 20명의 작가와 작품을 선정, 웹사이트와 디지털 브로슈어를 제작하여 미국과 중국, 일본, 중동 등의 투자자 및 수집가에게 사전 홍보하고 이날 화상을 통하여 상담을 진행했다.이 화상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작성자 sinaman69의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자연과 평화를 추구하는 민족입니다” 등 9편을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우수작으로 선정해 12월 8일 발표했다.국학원은 오늘의 우리를 세계무대에 당당히 오르게 하는 한국인다움이 무엇인지를 찾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8월 15일부터 전개하며 우수작을 선정한다.작성자 ‘sinman69’는 ‘한국인다움’은 자연과 평화를 추구하는 민족이라며, 링크한 동영상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는 생명이 움투는 산을 바다와 이어주
코로나 19로 우리 일상은 변하고 있다. 어쩌면 지극히 흔한 일상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상의 이유 있는 문제제기도 가능해 졌다. 생존에 대한 강한 애착이 일상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가족과의 관계도 더 중요해 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다 보면 집 안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게 되고 자연스레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항상 그렇듯이 가까운 사이일수록 상처를 더 받기 쉽다. 그래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화의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스크로 가려진
“구리로 부어서 그릇을 만들었으니 모양이 가마솥과 같고, 지름에는 둥근 톱니를 설치하였으니 자방(子方)과 오방(午方)이 상대하였다. 구멍이 꺾이는 데 따라서 도니 겨자씨를 점찍은 듯하고, 도수(度數)를 안에 그었으니 주천(周天)의 반이요, 신(神)의 몸을 그렸으니 어리석은 백성을 위한 것이요, 각(刻)과 분(分)이 소소(昭昭)하니 해에 비쳐 밝은 것이요, 길옆에 설치한 것은 보는 사람이 모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시작하여 백성들이 만들 줄을 알 것이다.”세종 16년 10월 2일 처음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를 혜정교아 종묘 앞에
울산국학원(원장 신현도)은 단기4353년(2020년) 개천절을 경축하여 11월 14일(토) 울산시민홀에서 ‘국민 대화합과 위기 극복을 위한’ 울산개천문화축제를 개최했다.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경축행사를 개최해온 울산국학원에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음력 10월 3일에 맞춰 11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울산국학원 회원과 시민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했다. 국학회원들과 제4353년 개천절을 경축하고, 울산 시민에게 국조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알리고 홍익인간의 뜻을 널리 펼치겠다는 다짐을 했다. 행
울산국학원(원장 신현도)은 단기4353년(2020년) 개천절을 경축하여 오는 11월 14일(토) 울산시민홀에서 ‘국민 대화합과 위기 극복을 위한’ 울산개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경축행사를 개최해온 울산국학원에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음력 10월 3일에 맞춰 11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울산국학원 회원과 시민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한다. 국학회원들과 제4353년 개천절을 경축하고, 울산 시민에게 국조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알린다. 행사는 ▲개천절 기념행사 ▲단군
가을을 맞은 궁궐과 조선왕릉은 도심 속에서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손꼽힌다. 각 궁궐, 왕릉별 단풍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단풍 절정기는 언제이고 으뜸장소는 언제일까?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민이 가장 적절하게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4대 궁궐과 조선왕릉의 단풍시기와 최적 장소를 예측해 발표했다.우선 단풍구경 으뜸 장소로는 △창덕궁 후원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이 대표적이다.올해 궁과 능의 단풍은 지난 20일경 시작되어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