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첫해를 어디에서 맞이할까?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곳, 포항 호미곶 외에도 해맞이를 하고 찬란한 빛으로 저물어가는 일몰을 볼 수 있는 명소는 산재해 있다.한국관광공사는 19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특집관을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일출‧일몰 명소를 비롯해 새해 다짐과 목표를 세울 ‘전국의 소원 명소’, ‘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떡국먹고 후식타임! 디저트 맛집’, 연휴기간 피로를 풀 수 있는 ‘따끈따끈 온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그중 일출‧일몰 명소와 전국 소원 명
문화역서울284는 1월 19일(목)부터 2월 26일(일)까지 '오늘 즐기는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2023 뉴트로 페스티벌 '오늘전통'》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옛것에서 참신함을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즐기자는 의미에서 ‘뉴트로 페스티벌’로 이름을 붙였다. 특히, 단순히 과거의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세대가 오늘,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전통문화를 진흥하겠다는 뜻으로 행사 주제를 '오늘전통'으로 정했다. 행사 공간은 ‘쓸모 있게, 생동하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건강하게'의 5부로 구성했다. 행사의 시작점인 문화역서울
경복궁에서 북촌으로 향하는 길, 너른 들판이 펼쳐져 시야가 탁 트인다. 4m 높이의 담장과 고층빌딩들로 가려져 답답했던 공간이 ‘열린송현’이란 이름으로 활짝 열리면서 비로소 한양도성을 둘러싼 아름다운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겸재 정선이 사랑했던 한양의 북악산(옛명칭 백악산)과 인왕산 산세를 바라보면 풍수지리를 잘 알지 못하는 이라도 조선 건국 때 왜 이곳을 수도로 삼아 법궁인 경복궁을 앉혔을지 끄덕여 질만큼 감탄이 절로 나온다.서울광장의 3배 넓이나 되는 열린송현은 지금 겨울을 맞아 허허벌판과도 같다. 하지만 오히려 눈앞을 막던 인
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은 '매일매일 건강한 하루'를 의미한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작은 한옥 책방으로 정갈함이 느껴지는 힐링 공간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건강의 가치를 알기 바라고,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을 꿈꾼다. 매년 새롭게 선정되는 100권의 건강책, 건강백서(健康百書)를 선보이며, 서촌의 사랑받는 공간,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서울에 있는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랫동안 임금이 거처했던 창덕궁에서 500여 미터 남짓 거리 운니동에 궁궐과 사대부가의 형태를 함께 품은 운현궁이 있다. 규모가 웅장한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5대 궁궐의 명성에 가려져 있으나 독특한 한옥 구조와 조선말 격변하던 역사를 품고 있다.운현궁은 조선 제26대 고종(대한제국 광무황제)이 태어난 곳은 아니나,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머물던 잠저(潛邸)이자 명성황후와 혼인을 한 곳이다. 또한,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안동 김씨, 풍양 조씨 세도정치를 꺾고 왕실의 권위를 세
서진아트스페이스가 한옥 갤러리 ‘유예재(遊藝齋)’ 개관에 맞춰 사진작가 김대수 개인전 〈windscape(바람경ㆍ風景)〉전을 12월 22일 개막한다. 김대수 작가는 사진으로 한국의 정신을 표현한다. ‘군자의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들을 한 프레임 안에 밀도 높게 나열한 ‘Bamboo’ 에는 공동체적 삶을 추구하는 동아시아의 유가적 정신이 담겨있다. 유가에서는 인간의 발전과 인격의 독립을 개인과 사회가 서로 화합하여 일체가 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심미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보았다. 유가는 개별 인격의 독립성을 긍정하고, 인간의 전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공예품 중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하는 ‘베개’를 재해석한 전시회 ‘삶의 품행’이 오는 12월 20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서울의 서촌마을(종로구 필운동) 공공한옥인 홍건익 가옥에서 열리는 ‘집의 사물들’ 프로젝트 중 마지막 전시로, 전통배개와 현대 베개(베갯잇)을 12명의 작가와 브랜드가 참여한다.자신만의 스타일로 전통을 새롭게 만드는 작가들은 한복과 패브릭(직조), 패턴 디자인 등으로 작업에 참여했다.작품마다 작가의 개성이 돋보인다. 권혜진 작가는 골베개 쿠션인 ‘혜온’, 김동은 작가는 누빔으로 ‘봄의
코로나19 이후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광정책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사업체 310개소의 시설 및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해 등급을 결정, 발표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지난 12일 등대스탬프투어
정부는 한국문화(케이-컬처) 매력을 무기로, 2023년을 관광대국의 원년으로 하여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 3,000만 명, 관광 수입 30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정부는 12월 12일(월) 오후 2시 30분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 이하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번 기본계획에서는 ‘한국문화(케이-컬처)와 함께하는 관광매력국가’ 실현을 위한 관광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는 ▲ 한국문화(케이-컬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노을과 해변을 배경으로 하는 이색적인 요가체험은 어떨까? 경남 산청군 지리산 초입에 자리한 남사예담촌의 전통 한옥과 옛 담장이 보존된 곳에서 전문 연기자와 소리꾼이 역할극으로 예능적 요소를 가미한 도보 투어는 어떨까?참신한 아이디어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관광벤처기업들과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가 2020년부터 시작한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사업 3년 차를 맞아 오는 15일 13시 30분부터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