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봄 가족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해 군항제가 오는 4월 3일까지 창원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것을 비롯,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 일대에서, 고창 벚꽃축제가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고창군 석정지구 일대에서, 같은 기간 경주벚꽃축제가 경주 대릉원돌담길과 봉황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가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38-8번지 일대에서 펼쳐지며, 금산 산벚꽃 축제가 오는 4월 15일
봄꽃 절정기가 시작되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4대 궁궐과 종묘, 왕릉에서 향긋한 봄 향기와 아름다운 풍광, 역사를 즐기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이 발표한 각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 시기와 추천 명소, 행사를 알아보자.경복궁 추천명소는 아미산 화계, 밤나들이 야간관람, 왕의 서재에서 독서 행사경복궁에서는 3월 23일부터 4월 20일 사이 꽃이 만개한다. 교태전 후원인 아미산에 앵두나무, 홍례문 어구 일원에는 매화나무, 자경전 일원에는 살구나무, 경회루 연못과 수정전 일원에는 능수벚나무와 산벚나무가 봄을
조선 건국 초기부터 법궁 경복궁 내에 건립되어 왕과 신하들의 연회, 사신 접대, 그리고 가뭄 때 기우제 등 국가행사에 사용되던 아름다운 경회루 2층 누각이 열린다.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4시 4차례씩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은 시행한다. 다만 혹서기인 7월에는 제외되어 총 6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경회루는 경복궁의 침전영역 서쪽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으로 단일건물로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전통 목조 건축물이다. 연못 안에 석재 기단부가 있고, 정면
환경과 생태를 체험하고 배우며, 기후위기의 해법을 모색해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은 3월 14일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 40개교를 선정‧발표했다. 국립생태원은 국립생태원 창립 10주년을 맞아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연간 진행되는 각종 전시나 프로그램과 발맞춰 주요 멸종원인,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어보는 '이달의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수요자별 생물다양성 교육프로그램 15개를 3월부터 개
열린송현의 높은 담장이 걷히고 난 후 경복궁의 주산인 북악산의 산세가 드러나고 중턱쯤 푸른 기와지붕을 얹은 청와대가 보인다.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출범한 이래 대통령의 공간이자 주요 국정운영이 결정되는 곳이며, 국빈을 맞아들이던 특별한 장소가 개방되어 국민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이후 전날 예약만 하면 누구나 그 공간을 밟아볼 수 있다.그런데 청와대를 방문하기 전 들러볼 곳이 있다. 광화문 앞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정원에서 전경을 보면 광화문과 경회루 등 주요 전각, 그 뒤편에 청와대가 일직선상에 놓
2월 13일부터 영유아(6개월-4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의 당일접종을 시작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지영미 청장, 이하 ‘추진단’)은 영유아(6개월~4세), 특히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고 1월 30일(월)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영유아(6개월~4세)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 중증·사망
2023년을 맞이하는 설 연휴가 시작된다. 계묘년 새로운 날을 앞두고, 설 연휴 동안 알차게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한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 라 불리는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의 세번째 국내 개인전 《에바 알머슨, Andando》이 2023년 3월 12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다. 2022년 5월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한 '에바 알머슨, Andando'는 그동안의 에바 알머슨 전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최다 작품수로 화제가 되었다. 또한 많은 신작을 공개한 전시로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나무숲 울창한 길을 따라 걸으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코로나 19 이후 국민 65%가 건강과 휴식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서 숲을 걷고 산을 오르고 있다. 각 계절별로 어디 숲으로 가는 게 좋을까?북부지방산림청은 관할하는 경기권과 강원권, 영서 전역에서 2023년 사계절별 2곳씩 아름답고 걷기 좋은 숲 8경을 선정했다.봄에 가기 좋은 숲으로는 1경 강원도 인제 곰배령과 2경 DMZ펀치볼 둘레길이 선정되었다.곰배령은 봄철 계곡 전역에 피어나는 야생화로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사진작가와 등산객의 사랑을 받
융합콘텐츠와 영상 등으로 문화유산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공개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월 11일부터 신라의 얼굴들을 소재로 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신라인이 표현한 그 시대의 얼굴들’ 영상을 신라미술관 1층에 있는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에서 일반에 공개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전통 건축 목공사를 담당하는 대목(大木)의 삶을 구술과 영상으로 풀어낸 보고서인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를 지난 2일 발간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고려도기 자료집」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겁게 과학원리를 배우고 체험하며 겨울방학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023년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7일부터 특별교육과정을 편성해 과천과학관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과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2023년 첫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8일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이해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또 오는 2월 26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