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립 선생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남이었다. 선생은 1938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일본의 한국 침략을 비판하는 연설을 하고, 1940년 10월 한국광복군 창설 축하식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한미친우회를 관리하였다.1942년 3월 재미한족연합위원회가 주관한 ‘한국일’ 행사에서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연설을 하였다. 선생이 독립운동에 나선 1938년은, 아버지 안창호가 머나먼 고국에서 기나긴 옥고 끝에 숨을 거둔 해였다.선생은 태평양전쟁기에 미군에 징집되어 참전하였고, 미국 헐리우드 영화계에 진출한 최초의 아시아계로도 기억된다.
광복절 76주년을 앞두고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영주 귀국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국내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거주지 지원에 국가보훈처와 자생의료재단이 나선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일 11시 자생의료재단(사회공헌위원장 신민식)과 공동으로 경기도 부천 주택 현장에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거주지 지원’ MOU를 체결한다.이번 협약으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비용부담 없이 가족단위로 거주할 주택 2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주택에는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침대, 가구 등 생활용품 일체도 지원한다.첫 입주자는 독립유공자 송
6.25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주 설계자이자 흥남철수작전을 지도해 10만여 명의 피난민을 구한 고故 에드워드 포니(Edward Forney)대령의 손자 네드 포니(Ned Forney) 씨가 ‘보훈 나눔의료’ 제1호로 선정되었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세브란스빌딩에서 ‘보훈나눔’ 협약식을 개최하고 의료 및 재정지원을 위한 증서를 전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한승경 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이번 협약식은
극단 여명1919은 정범철 작 ‘밀정의 기록’을 6월 10일(목)부터 20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의 다섯 번째 참가작이다. 극단 여명1919는 역사 전문 극단으로 100년 전 3·1운동의 정신을 본받아 역사를 소재로 극을 뜨겁게 만들어 관객과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KBS 탐사보도부는 2019년 8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밀정 89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또한 상당수의 밀정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고 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다.
1919년 3.1운동,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손꼽히는 ‘6.10만세운동’ 제95주년 기념식이 10일 오후 6시 10분 서울 중구 훈련원 공원에서 열린다.지난해 6.10만세 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 처음으로 정부 주관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1926년 6월 10일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후 6시 10분에 기념식을 개최한다.기념식은 철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속에 진행되며, 독립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학생, 시민 등 90여 명이 참
대일항쟁기 일본에서 조국 독립운동에 헌신한 임우철 애국지사가 향년 100세를 일기로 작고했다.임 지사는 1920년 충남 연기에서 태어나 1941년 4월 일본 동경 공옥사고등공업학교 토목공학과 야간부에 입학 재학하면서 낮에는 동경시 토목국에 근무했다.그는 재학 중이던 1942년 12월 당시 동급생들과 함께 일본과 조선을 하나라는 명목으로 펼치던 민족말살정책인 내선일체內鮮一體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일왕이 기거하는 궁성을 향해 절하는 궁성요배宮城遙拜의 부당함을 주장했다.또한 한국인만의 회사를 설립해 민족자본을 육성하여 청소년 육성과 한국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6월 6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참된 나라 사랑을 실천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예우하는 ‘2021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증서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 수여식에는 2021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과 대학생 들이 참여했다. 흥사단은 올해 총 52명(고등학생 36명·대학생 16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대학생에겐 2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졸업까지 해마다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2005년부터 모금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65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은 4월 28일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자사의 메타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우리은행이 함께 진행한 3.1절 기부 캠페인 ‘기억하_길(ROAD)’의 모금액 3,000만 원을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와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캠페인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더에스엠씨 임하은 프로젝트 매니저는 “기억하_길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까지 약 한달간 진행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라며 “3.1절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개선과 생활비 지원에 앞장 선 가수 션과 유한재단이 28일 국가보훈처 감사패를 받았다.국가보훈처 황기철 처장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가수 션, 오후 4시 서울 동작구 유한재단에서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했다.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수 션은 지난해 광복절과 올해 삼일절에 비대면으로 진행한 마라톤에 참가해 81.5km, 31km를 각각 완주했다. 마라톤 완주를 통해 모금한 3억 3천만 원 후원금 전액을 주거환경 개선 비영리 국제단체인 ‘한국헤비타트’에 기부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2주년 기념식이 오는 11일 일요일 오전 10시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정부 주요인사와 각계대표 9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저항 시인이던 심훈 선생의 시이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임시정부를 세우고 고난의 세월을 이겨낸 선열들의 독립을 향한 열망과 자기희생을 기억하고 자주독립 정신을 이어받아 희망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