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이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4월 9일(토)부터 오전 8시부터 4월 17일(일) 밤 10시까지 개방되는 여의도 벚꽃길에는 9일(토) 낮 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가 가벼운 옷차림으로 벚꽃 구경을 나온 가족, 친구, 연인들로 붐볐다. 여의도 벚꽃길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진ㆍ출입이 가능하며, 한강공원에서 여의서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벚꽃길 보행로는 우측 통행만 할 수 있으며,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주행은 금지한다.
올해 벚꽃 개화는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빨리 개화했던 작년(3월 24일)보다 11일 늦고, 평년(4월 8일)보다 4일 빠르다.한편,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도 4일 개화했다. 이는 작년(3월 25일)보다 10일 늦은 것이다. 작년에 비해 올해 벚꽃 개화가 늦어진 이유는 3월 기온이 2021년보다 2022년이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빨리 개화하였는데 3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6℃ 높았고, 4월 3일까지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6℃ 낮았으나 일조시간은 14.1시간 많았다.192
올봄 배, 복숭아 꽃 피는 시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자체 개발한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배 ‘신고’와 복숭아 ‘유명’ 품종의 예상 개화 시기를 분석한 결과이다.이에 따르면 올해 배꽃의 만개기는 울산광역시 4월 11일, 전남 나주 4월 12일, 충남 천안·경기도 이천 4월 23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복숭아꽃의 만개기는 경북 청도 4월 3일, 강원도 춘천 4월 19일로 평년보다 약 4일 빠르고, 지난해와 비교해 일주일 늦을 것으로 예측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입춘(立春, 2월 4일)과 우수(雨水, 2월 19일)를 지나며 겨우내 저수지와 하천 등에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24일 요청했다. 최근 3년간 겨울철(12-2월)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거나 낚시 등을 하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발생한 사고는 총 90건이며, 8명(사망3, 부상5)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사고는 경기 지역이 34건(37.8%)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14건(15.6%), 서울 12건(13.3%), 경북 9건(10.0%) 순이다. 시간대별로는 낮 기온이 높아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2년 2월 ‘이 달의 임업인’으로 전남 담양군에서 고로쇠 수액을 생산·판매하는 정준호 씨를 선정했다.올 2월부터 산림청이 매월 선정하여 발표하는 '이달의 임업인'은 최근 귀산촌 인구의 증가에 따라 초보 임업인에게는 귀감이 되고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새로 도입하였다. 첫 번째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정준호 씨는 저장·유통기간이 짧은 고로쇠 수액의 단점을 보완하여 일 년 내내 활용할 방법을 고안하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건강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
2021년 전국 연평균기온은 13.3℃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기후변화 영향 아래 계절별로 이상기후 현상이 두루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의 ‘2021년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이에 따르면 2021년 평균기온(13.3℃, 평년대비 +0.8℃)은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 역대 2위로 1위인 2016년(13.4℃)보다 0.1℃ 낮아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2021년은 2월과 3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기온이 높았으나, 5월과 8월에는 상층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서울특별시 도시 숲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내용과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해 말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이 조례안을 공동 발의한 사람이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 제3선거구)이다. 서울 시민에게 더 나은 환경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송명화 서울시의원을 서울시의원회관에서 만났다.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십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지금 서울시는 환경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며 서울시민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서울시는 2002년 처음 시작한 옥상녹화 사업으로 21년 12월까지 약 20년간 총 785개 공공‧민간 건축물 옥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했다.옥상녹화 사업은 건축물의 옥상 공간을 활용해 흙을 올리고 식물을 심어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생태적ㆍ경관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2021년 기준 조성 완료한 건축물은 공공 16개소‧민간 5개소 총 21개소로 옥상정원을 조성했다.이어서 대법원도 2011년 동관에 이어 이번엔 서관을 지난해 12월 21일에까지 약 3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옥상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회색빛 콘크리트를 벗
국립어린이과학관(관장 김현수)은 ‘함께 만드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전지구적 이슈인 기후위기와 인공지능의 원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AI 체험존’을 22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체험존은 어린이들이 인간의 활동으로 지구가 처한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인공지능에게 학습시켜 어린이가 인공지능과 함께 지구를 지키며 성장한다는 내용으로 스토리를 구성했다. AI 체험 알고리즘을 구축해 버튼 터치를 넘어 동작‧이미지 인식을 통해 전시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UI/UX의 방향을 전환하고 매직월
어린이청소년 여러분!탄소중립이 뭔지 알아요?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다시 말해서 우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줄여 이상기후가 나타나지 않도록 지구를 지키는 일이에요. 전세계적으로 이상고온, 한파, 홍수 등 기상이변의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려는 실천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여러 나라가 2050년까지 지구의 기온 상승 폭을 1.5℃로 억제하자고 약속했어요.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지구를 도울 방법은 없을까요?그래서 준비했어요. 다음 보세요.국립어린이청소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