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지갤러리(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8)는 3월 8일(금)부터 4월 27일(토)까지 박미나 작가의 개인전 《검은》을 개최한다. 박미나 작가는 회화가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선과 색, 언어와 기호를 통해 회화의 본질에 대한 작업을 지속해서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신이 파악하고 모을 수 있는 검은색의 펜과 유화 물감을 최대한 찾아서 모았다. 이렇게 설정된 틀 안에서 그는 색을 칠하고 선을 긋는 행위에 온전히 집중한다. 이번 개인전 《검은》은 크게 세 개의 연작으로 나누어진다. 은 2006년부터 2
갤러리 비선재(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 3길)에서는 3월 11일(월)부터 4월 30일(화)까지 신기옥 작가의 개인전 《영혼의 선율(On Spiritual Resonance)》을 개최한다.신기옥 작가는 우리나라 제1세대 추상회화의 개척자로 그룹의 창립 회원(멤버)이다. 당시 예술가들은 실험성과 현대성의 의미를 언어로 재구성했으며, 다시 시각 언어가 펼치는 모험의 세계로 종횡했다. 따라서 그룹의 활동이 우리나라 현대 추상회화에 미친 영향력은 압도적이다. 갤러리 비선재에서 선보이는 연작은 1960년대 서구 미
갤러리인사아트(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6)에서는 3월 6일(수)부터 19일(화)까지 사실주의 초상화 전시로 주목받아온 이인혜 작가의 전시 《깊은 잠 그리고 기억의 방》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역사의 피해자들과 섬마을의 이름 없는 주민의 초상 등 실천적 미술 활동을 해온 이인혜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다. 지하 전시장에는 ‘기억의 방’을 마련하여 위안부 할머니 38분의 초상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은 한지 위에 아크릴과 파스텔을 사용하였으며, 한국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어르신 33분과 외국인 피해자 5분의 이미지를 받아 작업
갤러리X2(갤러리 엑스투, 서울 강남구 학동로 146)에서는 잠산의 개인전 《JAMSAN : The traveler》을 3월 5일(화)부터 4월 6일(토)까지 개최한다. 국내 최고의 컨셉 아티스트에서 아트 콜렉터의 사랑을 받는 회화 작가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미술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잠산 작가는 , 등 독특한 구성과 형태가 돋보이는 시리즈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는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잠산의 개인전이다. 갤러리X2는 미술 애호가를 위해 잠산 작가의 작업실을
이유진갤러리(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77길 17)는 3월 29일(금)까지 4인의 신진작가 단체전 《Deep Dip》을 개최한다. 이번 신진작가 단체전에서는 미소, 양하, 장승근, 조재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빠른 변화와 유행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이 깊은 내면(Deep)에 잠깐 들어갔다 나오는 순간(Dip)을 포착한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매체에서 끊임없는 대립과 갈등, 혼란 등을 마주하고 있다. 전시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되어 있기보다는, 때때로 멈춰서 자신의 진실된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대구국학원(원장이소미)은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 나라사랑플래시몹 행사를 구)대백앞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태극기에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와 청년들의 나라사랑 플래시 몹, 시민들이 참여하는 신독립선언문 낭독과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신독립선언문 낭독에는 전영기 대구국학원부원장을 필두로 시민대표, 청년대표 등 총8인이 함께 나누어서 낭독했다. 그리고 행사의 슬로건인 ‘3.1의 함성! 공생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대형태극기(3.5*2.3미터)에 시민들의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울산국학원(원장 김지은)은 3월 1일,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울산시민홀에서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울산국학원은 손도장 태극기몹, 축하공연, 독립선언문 낭독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김지은 울산국학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이 나라의 주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과 한국인의 진정한 가치는 '홍익'과 '공생'입니다. 홍익의 가치를 이 시대에 공생으로 실현하여 진정한 대한독립의 꿈을 이루어 나갑시다."라고 말했다.
경남국학원(원장 하태현)은 3월 1일 '3.1의 함성! 공생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를 주제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남국학원의 3.1절 기념행사는 손도장 태극기몹,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이 이어졌다. 하태현 경남국학원장은 인사말에서 "3.1만세운동의 기본 정신은 독립선언서에 잘 나타난 것처럼, 모든 주변 국가가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공존과 공생의 정신이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홍익인간 정신과 맞닿아 있는 것입니다."라며 "홍익과 공생의 DNA를 품은 한민족으로 사랑과 화합의 분위기가 넘치는
가나아트센터(서울 종로구 평창30길 28)에서는 박대성의 《소산비경(小山秘境): Sublime Beauty of Soan》을 3월 24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수묵을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동시대 한국화의 세계화를 이끈 소산 박대성(小山 朴大成)의 해외 순회 기념전으로 총 2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2022년 독일, 카자흐스탄, 이탈리아의 한국문화원에서 시작된 순회전은 2023년 말까지 계속되었다. 전시는 지난 2년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다트머스대학교 후드미술관(Hood Museum of Art
《2024 크래프트서울》이 서울 강남 코엑스 2층 더 플라츠에서 2월 28일(수)~3월 3일(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크래프트서울은 공예를 키워드로 풀어냈다. 도자, 메탈, 목공, 섬유&텍스타일 등 핸드메이드 제품부터 예술작품에 이르기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공예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고,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한다. 《2024 크래프트서울》은 사전등록 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동기간 개최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입장권으로 전시장 입구에서 사전등록 후 무료 관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