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15회 수호 아티스트 공모전 당선된 김여운 작가의 개인전 《너의 변수를 대하는 나의 자세》가 11월 24일(금)부터 12월 6일(수)까지 수호갤러리에서 열린다.김여운 작가는 초기부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심을 갖고 상생의 메시지를 다양하게 작업해왔다. 초기 인간다움의 상실을 반성하는 작업을 하였고, 이후 무엇으로도 규정되지 않는 인간의 무한한 가치를 탐구해 왔다. 인간다움의 회복은 작가가 작업을 통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이다. 작가는 현대인이 자신을 스스로 옭아매고 있는 많은 사슬 중에서 하나라도 끊어내고 자유로워
1990년에 발간된 최재석(1926~2016) 교수의 저서 《백제의 야마토왜와 일본화 과정》이 최근 만권당에서 롯데학술총서로 새로 발간됐다.《백제의 야마토왜와 일본화 과정》은 정식 책 제목 《백제의 야마토왜(大和倭)와 백제 야마토왜의 일본으로로의 변신 과정》을 줄인 것으로 일본 고대국가로서의 야마토왜의 형성·구조·발전·변신과정에 관한 열 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먼저 “야마토왜는 백제에 의해 건국되고 경영된 직할 영토였다”는 점을 밝혀냈다. 저자에 따르면 일본열대 내 국가 형성사는 북미나 호주처럼 신천지에 집단 이주한
‘천손의 나라 고구려’라는 독자적인 천하관으로 통치한 광개토대왕 서거 1611주기를 맞아 기념 역사문화 특강이 열린다.본명 ‘담덕’, 시호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으로 불린 광개토태왕은 19세에 왕위에 올라 39세로 붕어할 때까지 우리 민족의 호쾌한 기상을 대륙에 펼친 대표적인 지도자이다.동아지중해 이론의 대가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학로 예술가의 집 2층 다목적홀에서 광개토태왕과 우리 민족의 원류를 강연한다.제1강은 ‘21세기 광개토태왕을 다시 만나다’를 통해 광개토태왕이 우리 역사에 남긴
전통예술과 현대 미디어기술을 활용한 영상이 어우러져 각별한 감동을 선사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 국악 콘서트 ‘평롱[平弄] : 그 평안한 떨림’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 시리즈Ⅱ 이 잇따라 펼쳐진다. 또 공연에 앞서 공연에 앞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관현악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탐구하는 관객 체험형 전시 을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 ‘평롱[平弄] : 그 평안한 떨림’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18일 오
청소년 시기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고 처음 해보는 체험은 큰 성장을 가져온다. 갭이어 과정 중에 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서울학습관 김하운(19세) 학생은 지난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 캠프에 참여했다.하운 학생에게 9박 10일이라는 여정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고, 아빠를 설득하는 일은 하나의 도전이었다. ‘이렇게까지 해서 뉴질랜드에 가야 하나?’라는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녀온 그 경험으로 아빠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다음은 김하운 학생의 캠프 체험기이다.“장장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한국고대사연구소 오순제 소장을 초청하여 11월 17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제223회 국민강좌를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가야사의 비밀을 풀다”.한국고대사연구소 오순제 소장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수많은 현장 답사를 통해서 비밀로 싸였던 한민족 고대사를 밝히는 노력을 해왔다.이번 11월 국민강좌에서 오순제 소장은 직접 현장을 답사하면서 알아낸 가야사에 관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역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순제 소장은 연세대학교
최근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하여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지만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을 일으켜 불편한 해충이다.질병관리청은 이에 따라 공동 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안내·홍보하고, 빈대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빈대가 왜 많이 출몰할까? 미국의 저명한 해양 생태학자 마크 버트니스는 저서 《문명의 자연사》(조은영 옮김, 까지, 2021)에서 이렇게 설명했다.“빈대는 광범위한 DDT 사용으로 해충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20세기 초에 주요 해충 목록에서 사라졌다. 그러
붉게 물드는 단풍과 함께 가을의 깊어가는 정취를 전통 공연으로 깊게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24일과 2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3 명인오마주-박해일, 성금연」편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또 11월을 맞아 와 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궁궐과 조선왕릉을 적기에 즐길 수 있도록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조선왕릉 숲길’ 8개소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
술과 함께하는 선조들의 고품격 풍류 ‘유상곡수연’을 체험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전주로 떠나보자.전주전통술박물관은 2023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의 일환으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기린토월을 술잔에 담다”라는 주제로 전통술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유상곡수연 시연, 누룩만들기, 전통주 마시며 듣는 인문학 강연, 절기주 직접 채주하기를 비롯하여 전문요리사가 마련한 주안상과 함께 즐기는 난타와 퓨전국악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10월 27일~29일 진행되는 유상곡수연 시연에는 유생복을 입은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풍성한 공연이 다채롭게 무대에 오른다.국립부여박물관은 국립부여박물관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차와 향이 흐르는 백제 오악사 공연’과 ‘특별전과 함께하는 향로 팝업북 만들기’를 운영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를 오는 11월 2일 오전 11시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 ‘반가사유상’과 ‘사유의 방’전시와 연계한 공연, 사유하는 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