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왕국’으로 알려진 가야의 고유한 기술과 예술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에 대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를 재평가해 보물로 인정받았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과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 그리고 ‘부산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 총 3점의 가야문화권 출토 중요유물에 대해 보물로 지정했다.보물 제2018호로 지정된 ‘고령 금동관’은 1978년 고령 지산동 32호분에서 출토된 유물로 가야시대 금동관은 출토된 사례가 매우 적어 희소가치가 높다. 함께 출토된 유물로 5세기 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비무장지대(DMZ) 내 ‘동해안 감시초소(GP)’의 문화재적 가치 검토를 위한 관계전문가 현지조사를 2월 14일 시행했다.‘동해안 감시초소’는 지난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9.19 군사 분야 합의서' 체결 이후 역사적 상징성과 평화적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보존이 결정된 바 있다. 이 초소는 북한 강원도 고성군 고성읍 구선봉 앞에 자리한 호수 ‘감호’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며, 1953년 군사정전협정 체결 직후 남측에 설치된 최초의 감시초소로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문화재청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만해 한용운 심우장(尋牛莊)'과 '이봉창 의사 선서문 및 유물'을 각각 사적 지정과 문화재 등록을 예고하고, '인제성당'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하였다.사적으로 지정 예고하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만해 한용운 심우장'은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이 1933년에 건립하여 거주한 곳으로, 독립운동 활동과 애국지사들과의 교류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측면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심우(尋牛)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7호 ‘남양주 수종사 부도(南陽州 水鐘寺 浮屠)‘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13호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南楊州 水鐘寺 舍利塔)'으로 지정하였다. 또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6호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保寧 聖住寺址 東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에 전해오는 석조 사리탑으로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보물 제1808호), 삼층석탑(비지정)과 함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 분황사지’와 ‘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이번에 지정 예고된 2건의 유적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붙어 있지만 다른 시기의 유적이다. 한때 구황동 원지가 분황사에 속한 사원지(寺園地)로 여겨진 적도 있었으나, 발굴조사 결과 출토되는 다양한 유물의 시기를 추정하여 볼 때 두 유적은 별개의 것으로 밝혀졌다.‘경주 분황사지’는 신라의 대표적인 사찰 가운데 하나인 ‘분황사’가 있던 곳으로, ‘삼국유사’,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9일,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을 비롯해 가야문화권에서 출토된 중요 유물 3건의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 이번 지정예고 대상인 가야 시대 유물 3건은 ‘철의 왕국’으로 알려진 가야가 각종 금속 제련(製鍊) 기술은 물론, 금속공예 기법에도 능해 고유한 기술과 예술 문화를 형성했음을 보여주는 유물들이다.‘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은 지난 1978년 경북 고령 지산동 32호분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발굴경위와 출토지가 확실하고 함께 출토된 유물에 의해 5세기 대가야 시대에 제작된 사실이 확인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강진 백운동 원림(康津 白雲洞 園林)’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하였다.강진 백운동 원림은 월출산 옥판봉의 남쪽 경사지 아래쪽에 위치하며, 백운동 원림의 본가인 백연당(白蓮堂, 강진군 성전면 금당리 275)에서 북쪽으로 약 11km 떨어진 곳에 자리한다. 이곳에는 고려 시대부터 백운암이라는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계곡 옆에 ‘백운동(白雲洞)’이라는 암각자가 새겨진 바위가 현재까지 남아있어 ‘백운동’이라고 일컫는다. 강진 백운동 원림의 내정(內庭, 안뜰)에는 시
광복군 총사령관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이끌었던 지청천 장군의 국한문 친필일기인 ‘지청천 일기’,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 육사의 친필원고인 ‘바다의 마음’, 1950년대 건립된 관공서 건물인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가 문화재로 등록되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청천 일기 등 3건의 문화재를 등록하고 ‘인제성당’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예고했다.동록문화제 제737호로 지정된 ‘지청천 일기’는 지청천(1888~1957) 장군이 환국 후 제헌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시기를 포함 1951년부터 1956년까지 기록한 친필일기이다. 항일무장투쟁을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에 전해오는 석조 사리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하였다. 현재 이 사리탑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7호로 등록되어 있다.'남양주 수종사 사리탑(南楊州 水鐘寺 舍利塔)'은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보물 제1808호), 삼층석탑(비지정)과 함께 대웅전 옆에 있다. 총 높이 2.3m로 전체적으로 8각을 기본 형태로 하여 2단을 이루는 기단(基壇) 위에 둥근 구형(球形)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옥개석(屋蓋石,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처마가 두꺼운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6일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를 사적으로 지정하고, ‘서울 동국대학교 구 본관(석조관)’ 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다.사적 제546호로 지정된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는 한국전쟁 기간 중 피란수도인 부산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한 곳이다. 국방‧정치‧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정책이 결정되었던 역사적 현장으로 당시의 모습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역사적‧건축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