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으로 1919년 3월 경기도 용인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형을 받은 홍재택(洪在澤) 선생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포상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이뤄진다.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올해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과 학생운동, 의병, 국내·외 항일운동 등으로 조국독립에 기여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333명을 발굴,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추서한다.”라고 26일 밝혔다.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6명(애국장 8, 애족장 18), 건국포장 10명, 대통령표창 297명으로, 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을 통해 조사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민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3‧1운동하면 떠오르는 단어 또는 이미지로 유관순(43.9%), 대한독립만세(만세운동 포함 14%), 독립/해방/광복(9.6%)순으로 답변했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경우 김구(31.4%), 상해(11.4%), 이승만(2.7%)순으로 나타났다.또한 3‧1운동 정신의 핵심으로 ‘자주독립(42.9%)’를 꼽았고, 3‧1운동 정신의 계승방법으로 ‘친일잔재 청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대전과 충북, 충남 지역 두뇌활용영재(일지영재) 청소년들이 100년 전 그날을 상기하며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 20일 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비알뇌교육)대전교육국 두뇌활용영재 25명은 대전 곳곳에 독립운동 상징터를 찾았다.이번 프로젝트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지구경영자’를 모토로 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일깨우기 위해 행동하자는 취지로
사단법인 국학원은 제100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100년 전 그날의 함성, 평화통일로 꽃피워라‘ 라는 주제로 서울, 경기,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3.1절 기념행사는 지역마다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국학원 주관으로 열리는 3.1 행사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독립군 어록낭독으로 진행되며 국학회원들이 태극무 공연을 선보인다. 경기도에서 경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유관순(1902. 12. 16. ~ 1920. 9. 28.) 열사를 2019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유관순 선생은 1902년 12월 16일 충남 목천(현재 천안)에서 5남매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1918년 4월 이화학당의 고등과 1학년에 진학하여 이듬해3․1운동이 발발하기 바로 전날 고등과 1학년 학생들과 시위 결사대를 조직, 만세시위에 참가하기로 굳게 맹세하였다.3월 1일 탑골공원을 나온 만세 시위대가 학교 앞을 지나자 선생은 5명의 시위 결사대 동지
지금으로부터 98년 전인 1920년 11월 29일, 새롭게 부임한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에게 폭탄을 투척한 당시 65세 고령의 애국지사가 순국한 날이다. 비록 총독 처단은 실패했으나, 일본 경찰과 일본군 장교 등 37명의 사상자를 내며,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전달한 그는 바로 왈우(曰愚) 강우규 의사이다.왈우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회장 장원호, 이하 기념사업회)는 지난 29일, 서울 이북5도청 통일회관 대강당에서 ‘왈우 강우규 의사 순국 98주기 추도식’을 개최했다. 추도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장원호 기념사업회장
경북국학원은 제73회 광복절을 맞아 경주와 구미에서 각각 경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경주에서는 경북국학원과 경주국학원이 경주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이야기 '한민족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4일 오후 7시~9시 30분까지 전야제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한민족의 꿈, 한민족의 희망, 한민족의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하였다.경북국학원은 우의 역사 속 인물들을 재조명하며, 그들이 겪어야 했던 한국의 수난사와 영광사를 돌아보고, 한민족의 리더십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3‧1운동의 진원지인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 터에 조성 중인 독립선언 33인 광장의 명칭이 ‘3‧1독립선언광장’으로 확정되었다.서울시는 지난 31일 태화관 터 광장 명칭 공모결과를 발표하며, 오는 14일과 15일 광복 제73주년을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강연과 탐방, 문화공연과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태화빌딩 그레이트 하모니홀에서 열리는 역사강연과 함께 독립선언서가 인쇄된 보성사, 33인이 독립선언을 낭독한 태화관, 승동교회를 거쳐 탑골공원까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는 ‘2018 재외동포 중고생, 대학생 모국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전 세계 각국 700여명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7월 29일(일) 서울 종로 인사동 거리에서 99년 전 3.1 만세 평화운동을 재연하는 평화 퍼레이드를 했다.재외동포 연수 학생들은 이날 서울 탑골 공원과 인사동에서 내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당시 3.1운동 역사의 현장을 재연하는 ‘평화 퍼포먼스와 퍼레이드’를 했다. 학생들은 민족극단 우금치와 99년 전 3.1 평화 만세운동을 재연하며 평화 퍼레이드를
침체된 항일 독립투쟁 의지에 불꽃을 당긴 6‧10독립만세운동이 92주년을 맞는다. 만세운동을 선창한 서울 중앙고등학교(교장 김종필)는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념식과 역사 골든벨, 독립군가 플래시몹, 독립운동관련 작품 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중앙고등학교와 창덕궁 돈화문 앞을 지나 종로 3가역까지 6‧10독립만세운동 거리재현행사를 했다.6‧10 독립만세운동은 1926년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의 국장일(인산일)을 기해 좌‧우익 지도자와 시민, 학생들이 함께한 만세운동이다. 권오설 등 만세운동을 준비했던 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