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함께하는 선조들의 고품격 풍류 ‘유상곡수연’을 체험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전주로 떠나보자.전주전통술박물관은 2023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의 일환으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기린토월을 술잔에 담다”라는 주제로 전통술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유상곡수연 시연, 누룩만들기, 전통주 마시며 듣는 인문학 강연, 절기주 직접 채주하기를 비롯하여 전문요리사가 마련한 주안상과 함께 즐기는 난타와 퓨전국악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10월 27일~29일 진행되는 유상곡수연 시연에는 유생복을 입은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풍성한 공연이 다채롭게 무대에 오른다.국립부여박물관은 국립부여박물관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차와 향이 흐르는 백제 오악사 공연’과 ‘특별전과 함께하는 향로 팝업북 만들기’를 운영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를 오는 11월 2일 오전 11시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 ‘반가사유상’과 ‘사유의 방’전시와 연계한 공연, 사유하는 극장
전통문화유산을 체험하며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다. 또 박물관 교육 플랫폼을 통해 참여형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10월 20일, 27일 오후 6시 30분에 이론 교육과 궁궐 산책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2023년 인문교양교육 - 국가유산 달빛산책 「조선 궁궐의 목재와 석재 이야기」 교육을 운영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인강좌 '제26기 가야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교육 플랫폼 모두(MODU)에서 참
전통문화유산을 소재로 다채롭게 구성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전시회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가야웹툰 특별전 ·을 오는 2024년 2월 11일까지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창덕궁 낙선재에서 「낙선재유遊_이음의 요량」이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예술행사‘K-헤리티지 아트전’을 개최한다. 「제18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이 오는 10월 19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행각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통음악과 공연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귀중한 무대가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를 오는 10월 19일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3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을 개최한다.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은 전통예술의 경계를 오가며 활동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를 통해 새롭게 해석된 동시대 전통공연예술을 선보이는 무대다.국립국악관현악단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오는 10월 13일(금), 14일(토) 양일간 야외 콘서트 〈정동다향〉을 진행한다. 극장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시원한 실외 공간에서 커피와 차,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향기로운 무대로 관객을 맞는다.은 서울 중구 주최의 ‘정동야행(貞洞夜行)’과 연계한 공연으로 근대 문화유산 1번지 ‘정동’을 찾는 시민에게 문화 관람을 통한 도심 속 편안한 휴식을 전할 계획이다.10월 13일(금) 오후 7시 ‘커피의 순간들’이라는 부제 아래 커피와 음악이 어우러진 ‘창작집단 판이오’가 공연한다.
전통 생활문화의 실상을 엿볼 수 있는 공예품과 의복 등을 선보이는 각별한 전시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0월 9일까지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40여 명의 다양한 공예작품을 전시하는 「2023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기획전 - 공예와 예술로 채우는 쉼의 공간 공(工)·휴(休)·일(日)」을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10월 15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2층 관람객 휴게공간에서 특별전을 마련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족보박물관과 오는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기념하여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이 열린다.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이사장 채수정)는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을 오는 11월 7, 8일 양일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은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기념한 판소리 국제 음악 축제이다. 먼저 월드판소리페스티벌에서는 판소리 20시간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시간 동안 이어지는 판소리 및 가야금병창 릴레이 공연으로,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소리꾼을 모집했다. 소리꾼은 남녀노소와 국적, 장애인과 비
지난 9월 1일 개막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0월 15일(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도자, 목칠, 섬유, 금속, 유리 등 공예의 모든 분야를 망라한 국제 종합 예술 행사이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이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환경 위기와 문명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인간을 위한 물건을 만드는 것을 넘어 공예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말한다. 본전시
해금협회(대표 안진성)가 세계 최초로 베토벤의 ‘운명’을 해금으로 연주한다.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해금협회는 9월 23일(토)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기념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 전통국악 곡뿐만 아니라 클래식, 탱고,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아 만든 5개의 초연곡을 비롯하여 세계 최초로 베토벤의 교양곡 ‘운명’을 해금으로 연주한다.이번 공연은 ‘영산회상 중 염불·타령·군악’을 시작으로 ‘지영희류 해금 긴산조 중 중중모리’ 등의 국악 곡과 민요 도라지를 모티브로 한 ‘도라지꽃’, 기존의 탱고에서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