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조의선인과 신라 화랑의 기백을 이어받은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가 열렸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대구광역시교육청, 대한체육회,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18개 팀 357명의 선수들이 평소 학교에서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대회에는 학생선수단을 비롯해 학교스포츠클럽 담당 교원 및 강사, 학부모와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오는 17일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 안맥결 여사, 박열 의사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 여사, 차이석 선생의 아내 홍매영 선생, 기전여학교 여학생 4명 등 여성 32명을 포함해, 총 128명의 독립유공자들에게 훈장과 포장, 대통령표창을 추서한다.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8명, 건국포장 17명, 대통령표창 83명으로 포상자 가운데 생존 애국지사는 없다.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중앙기념식장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인문사회계열에는 동양학과가 있다. 이름대로라면 ‘동양을 연구하는 학과’로 볼 수 있지만, 동양 철학 그 중에서 전통 동양 철학에 해당하는 명리학(命理學) 등 사주, 풍수 작명에 관한 학과이다. 분야는 역사가 수천 년 되었고 지금도 그 분야 전문가나 종사자가 많지만, 근대제도인 대학에서는 가르치고 연구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동양학과에서는 어떠한 공부를 하고, 졸업 후 진로는 어떤지 지난 11월 8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박영창 학과장(57)에게 들었다.▶글로벌사이버대학교 동양학과는 개설된 지 얼마 안 되지만 많은 학
우리나라 성인 남자(19세 이상) 흡연율이 2017년 기준 38.1%로, 역대 최저를 기록해 담뱃값이 인상된 2015년(39.4%)보다 더 감소했다. 그러나 음주 수준을 정체되어 남자 2명 중 1명(52.7%), 여자 4명 중 1명(25.0%)는 월 1회 이상 폭음을 한다. 한편 중‧고등학교 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 등 건강행태는 개선되지 않았다.질병관리본부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2017년)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2018) 결과발표회’를 개최해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발표했다.
내가 다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가 국토대장정이다. 나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체험을 하고 싶어서, 2기 졸업생인 김권우 선배가 지도하는 ‘사이다(사이좋게‧이루자‧다함께) 국토대장정’ 팀의 일원이 되어 생애 첫 국토대장정에 도전하였다. 지난 8월 1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이번 국토대장정은 ‘사이좋게, 이루자, 다함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모두 함께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30여 명의 친구들과 함께 했다. 출발 하루 전, 대전에서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각자 챙겨온 배낭 물품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지난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의 감시 속에서 과감하게 3.1운동을 재현한 배화여학교 6인의 소녀들과 무장 독립운동을 지원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손부 허은 여사 등 177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했다.1920년, 일제의 철통감시 속에서 3.1운동을 재현했던 김경화, 박양순, 성혜자, 소은명, 안옥자, 안희경 등 배화여학교 6인의 소녀들은 공적과 옥고가 확인되어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학교 기숙사 뒤편 언덕과 교정에서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다 일경에 검거되어 재판에 회부되었다. 10대
여학생 4명이 대구에서 부산까지 3박 4일간 국토 종주를 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5기에 재학 중인 정예린(19), 안지양(17), 박유정(17), 서효원(17) 학생은 지난 4월 교내에서 열린 중앙워크숍에서 처음 만난 것을 계기로 친해졌다. 예린 양과 지양 양, 유정 양은 대구학습관, 효원 양은 경북학습관에 재학 중이다. 대구학습관에서 국토종주를 기획한다는 소식을 들은 효원 양이 관심을 가져 함께 한계극복에 도전하게 되었다. 일사천리로 실행하며 4월 30일부터 3박4일간 대구에서 부산까지 총 128
대구 논공중학교가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을 도입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가 된 데는 윤성혁 학생안전교육부장 교사의 공로가 컸다. 학교스포츠클럽으로 국학기공을 도입한 학교는 많지만, 논공중학교처럼 학교차원에서 학교폭력예방과 기초학력미달 그리고 학력향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0교시를 활용하여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여 만들어진 팀으로 전국대회(2016년~2017년)까지 석권한 사례는 드물다. 요즘 보기 드문 높은 참여도와 열정으로 가득한 논공중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비결이 궁금했다. 지금은 신문과 방송 보도로 더 유명
논공중학교는 목요일에 학교스포츠클럽 수업시간이 있다. 국학기공, 농구, 축구 종목 가운데 학생들이 선택해서 한다. 수업시간이 시작되자 학생들이 체육관에 있는 교실로 모인다. 교실에는 바닥에 장판이 깔려있어 맨발로 국학기공 수업을 할 수 있고, 벽면에 거울이 있어 동작을 보고 교정할 수 있다. 논공중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는 국학기공 강사는 10년 경력의 베테랑, 서명자 강사. 서 강사는 대구지역 학교에서 소문난 유명강사다.서 강사의 지도로 3학년 여학생 20여명이 국학기공을 시작한다. 남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어서, 오늘 국
지난해 가장 인기 있는 책은 무엇일까?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은 2017년 가장 인기 있는 도서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라고 밝혔다. 660개 공공도서관, 대출 순위 결과는 2017년 우리나라 국민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책 10권은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과 『7년의 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 ▲윤홍균 박사의 『자존감 수업』, ▲김영하 작